',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사랑방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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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서프라이즈소리로 사물을 보는 다니엘 키시의 음파탐지법

 

얼마전에 놀라운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던 일이 있었다.

 

한 남자가 익숙한 행동으로 자전거에 올라타는 모습의 동영상인데, 그 남자는 능숙하게 자전거에 올라탄 후 차들이 다니는 도로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의 동영상이었다.

런데 그렇게 도로위를 능숙하게 자전거를 몰고가는 남자가 다름아닌 앞을 보지못하는 맹인이라고 하는 놀라운 소식이었다.

 

마치 묘기대행진을 보는 듯한 느낌인데, 앞을 전혀 보지못하는 한 시각장애인이 자동차들이 다니는 도로위를 능숙한 솜씨로 자전거를 몰고가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탄성을 질러댔으며, 삽시간에 엄청난 화제로 떠오르게 된다.

 

 

앞을 전혀 보지못하는 시각장애인이 도로위에서 능수능란하게 자전거를 타나니, 이게 기적인가 아니면 사기극인가, 사람들은 매우 놀라운 눈으로 그 동영상을 바라보았다고 한다. 그 동영상의 주인공은 시각장애인 다니엘 키시라고 한다.

 

그는 아주 어릴 때부터 시력을 완전히 상실해서 전혀 앞을 보지못했다고 한다.

1966년도에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다니엘 키시는 다른 아기들처럼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자라나는데,

그만 아기 때부터 망막모세포종이라는 병에 걸려서 두눈에 종양이 퍼졌다고 하며, 아주 어린 나이에 두눈의 안구를 모두 적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망막모세포종은 의학이 발달한 지금에는 레이저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의학기술이 뒤떨어졌던 66년도 당시에는, 오직 안구를 적출하는 것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다고 한다.

 

 

아주 어린 간난아기때에 불쌍하게도 두눈을 잃은 다니엘 키시는, 1살 때부터 장님이 되어 영원히 앞을 볼 수 없이 살아가아만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 성인이 된 다니엘 키시는 일반사람들처럼 등산을 즐기고, 집에서는 요리를 하며 또한 자전거를 능수능란하게 타고 다닌다고 한다.

1살 때부터 평생 장님으로 살아왔던 그가 어떻게 이런 기적을 일궤냈던 것인지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다니엘 키시는 일상생활에서 앞을 볼 수 있는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할 수 있었는데,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비밀을 다니엘 키시는 한방송에 출연해서 공개한 바가 있다.

 

 

그것은 바로 소리, 음파라고 한다돌고래와 박쥐는 초음파를 발사해서, 사물과 부딪쳐서 돌아오는 그 음파를 분석해서 사물을 구분해낼 수 있다고 한다.

다니엘 키시 역시 돌고래와 박쥐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물을 구분해낼 수 있다고 한다.

 

, 돌고래나 박쥐가 음파를 발사하는 것처럼, 다니엘 키시도 입으로 하는 소리를 낸 뒤, 그소리가 주변에 있는 사물과 부딪힌 후, 반사되어오는 음파로 그 사물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놀랍고도 신기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사람이 박쥐나 돌고래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물을 보고 파악해낼 수가 있다고 하니!

그러니까, 다니엘 키시는 비록 맹인이지만, 앞을 볼 수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음파를 이용해서 사물을 알아내기 때문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사물이 떨어져있는 거리나 성질에 따라서, 그 사물에 반사되는 음파가 돌아오는 시간과 강도가 다르다고 한다. 이렇게 자신이 음파를 보내고, 돌아오는 음파의 속도나 강도의 차이를 분석해서 그 대상물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낼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이 보낸 음파는 사물이 멀수록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사물이 단단할수록 반사되어오는 음파의 강도는 더 크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다니엘 키시는 자신이 보내고 되돌아오는 음파의 시간과 강도로, 머릿속으로 그 이미지를 형상화해서 사물을 구분한다는 그만의 독창적인 기법을 개발해내었다고 한다.

   

생후 13개월만에 두눈을 모두 잃은 다니엘 키시는 어렸을 때부터 누가 가려쳐주지도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딱딱’ ‘츄츄소리를 내고, 반사되어오는 음파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하는 기술을 터득했다고 한다.

 

 

앞을 보지못하는 맹인이었지만, 그는 맹인특수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일반학교를 다녔는데, 어렸을 적부터 스스로 이러한 훈련을 자주 반복했다고 한다.

소리 즉, 음파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해내는 기술을 그는 혼자만의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 터득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고 난 후 다니엘 키시는 큰 화제를 뿌리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몇몇 방송국에서 다니엘 키시를 상대로 해서 실험을 실시한 적도 여러번 있었다고 한다. 

방송국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다니엘 키시는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갖지못한 상태에서 자신이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를 알아맞췄다고 한다.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그는 앞에 있는 건물이 빌딩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아맞췄고, 또다른 장소로 이동한 후에 4피트 앞에 보트가 있다는 것도 정확히 맞춰서, 시청자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그는 항구가에 가서 50피트 떨어진 곳에 보트가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맞추어서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에 출연해서 실시한 여러 실험에서 다니엘 키시는 주변의 건물의 위치, 방향, 형태도 잘 맞추었고, 심지어는 그 사물이 얼마나 떨어져있는 지도 정확히 맞추었다고 한다.

마치 다니엘 키시는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이 아니라, 앞을 잘 보는 일반인처럼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다니엘 키시는 훈련을 통해서 소리로 사물을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뿐 아니라, 앞을 못보는 누구든지 훈련만 한다면, 자신처럼 앞을 볼 수 있다고 장담한다.

 

 

이같은 방송이 나간 후에, 일각에서는 방송국과 다니엘 키시가 서로 짜고서 쇼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니엘 키시가 유명세를 얻기 위해서, 방송국과 짜고서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기가 일쑤였다.

 

과연 다니엘 키시가 유명세를 얻기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그렇게 한참 시간이 흐른 뒤, 2011년도에 웨스턴 온타리오대학의 로어 델러박사는 다니엘 키사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고 발표했다고 한다.

 

델러박사는 자신이 발표한 논문에서, 다니엘 키시처럼 음파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델러박사는 다니엘을 직접 만나서 심층적인 실험을 실시했다고 한다.

 

 

다니엘은 녹음된 소리만을 듣고도, 그것이 어떤 장소인지, 어떤 사물인지를 정확히 맞쳤다고 하며, 다니엘이 사물을 구분해낼 때,

다니엘의 뇌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자기공명장치로 관찰한 결과, 비시각장애인들이 시각정보를 처리할 때에 조거피질이 활성화되는데,

다니엘도 음파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할 때에, 직접 눈으로 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같은 조거피질이 크게 활성화되었다고 한다.

 

델러박사의 실험을 통해서, 소리의 반사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한다는 다니엘 키시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던 것이다

 

1749년 프랑승작가 데니스 디도로가 쓴 책 시각장애인에 관한 서한에는 오래전에 음파탐지법으로 사물을 구분해내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들이 실려있다고 한다. 

또한 1840년대에는 시각장애인인 제임스 홀만도 음파탐지법을 활용해서 세계일주를 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한다.

 

 

다니엘 키시가 행한 음파로 사물을 구별해내는 기법은, 다니엘이 처음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프랑스 등 유럽에서 시각장애인들 사이에 행해져왔던 기법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음파탐지법으로 사물을 파악해낸다는 다니엘 키시의 주장을 믿지않았던 많은 사람들은, 델러박사의 실험논문 발표 이후에 점점 더 그를 믿게 되었다고 한다.

마치 박쥐처럼 음파를 반사시켜서, 사물을 파악해내는 다니엘 키시를 빗대어 살아있는 베트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후 다니엘은 월드 액세스 포더 블라인드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음파탐지법을 가르쳐주고, 훈련시켜주는 일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일부의 사람들은 다니엘 키시가 자신만의 음파탐지법을 개발해서 사물을 보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현상은 특수한 경우일 뿐이며, 일반 시각장애인들에게 적용되기는 힘들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2016년 영국의 8살된 루벤 모리스는 두눈이 모두 안보이는 장님이었는데, 다니엘로부터 음파탐지법을 배운 후에, 소리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앞을 보는 다른 아이들처럼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미국의 벤 언더우드는 암으로 두안구를 적출한 후에, 다니엘 키시의 음파탐지법을 터득하고 난후, 음파를 이용해서 계단을 손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을 뿐만아니라 농구와 배구를 즐기고, 자전거도 일반사람처럼 잘 타고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다니엘 키시는 정말 인간승리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어렸을 적부터 두눈을 잃고서도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 음파탐지법을 개발해낸 훌륭한 선구자라고 느껴진다.

 

다니엘 키시가 굳건한 의지를 갖고 개발해낸 음파탐지법을 통해서 자신도 앞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수많은 다른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앞을 볼 수 있다는 희망과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 그는 정말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대단한 영웅이라고 할 만하다.

 

박쥐나 돌고래같은 일부동물에게만 적용되는 줄로만 알았던 음파탐지법이 다니엘 키시라는 한 사람을 통해서,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니, 다니엘 키시는 수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살아있는 희망의 빛이 되어준 고마운 존재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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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기본소득제도, 성인남녀에게 300만원 보장, 국민투표 실시

 

지금 스위스가 기본소득제도로 인해서 뜨거운 논란에 휩쌓여있다. 성인이 된 모든국민에게 매월 3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65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위스가 이번에 국민투표에 상정한 기본소득제도는 스위스의 모든 성인남녀에게 조건없이 국가가 매달 300만원의 소득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것은 사회보장제도가 크게 발달한 서유럽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최고레벨의 사회복지제도라고 할 수 있다. 18세가 넘는 스위스국민이라면, 일을 하든, 일을 하지않든 상관없이, 정말 아무 조건없이 국가로부터 매월 3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한다.

 

 

이러한 최고레벨의 사회복지제도라고 할 수 있는 기본소득제도를 스위스에서는 65일 국민투표를 통해서 그 실시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스위스는 참으로 민주주의가 최고로 발달한 나라다. 이렇게 엄청난 국가예산이 소요되는 중요한 정책을 행정수반이나 정치인들이 결정하지 않고, 국민들의 뜻을 묻는 국민투표를 통해서 결정한다니, 민주주의 꽃같은 모범적인 나라라고 느껴진다.

 

우리나라 같으면, ‘기본소득제도이야기만 나와도, 포퓰리즘적 발상이니, 사회주의니 라고 비판부터 쏟아졌을 텐데, 더욱이 이렇게 중대한 사안을 국민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세는 꿈도 꾸지못할 일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헌법을 개정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정책결정에는 주권자인 국민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국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게 해야한다언제까지 사기꾼 같은 정치인들에게만 국가의 중대사를 맡겨놓기만 할 것인가?

 

 

스위스는 왜 갑자기 국민투표를 통해서 '기본소득제도'를 실시하려고 하는 것일까?

 

기본소득제도는 수십년전부터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제창해왔던 개념이라고 한다. 스위스와 네덜란드, 핀란드 같은 북유럽에서는 이 기본소득제도가 수년전부터 크게 이슈화되어서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아왔던 사안이다.

 

그런데 2013년도에 스위스의 한 지식인단체에서 기본소득제도에 대해서 여론을 형성해나갔고, 국민들 13만명의 서명을 받아서 국민투표 요구권을 행사하게 된 것이며, 스위스 연방정부는 이번에 기본소득제도에 대한 국민투표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스위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직접민주주의를 실시하는 아주 모범적인 국가다.

 

스위스에서는 나라의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법률안제안권을 행사할 수 있고, 또한 의회에서 만든 법률이 마음에 들지않을 경우에는, 국민 5만명의 서명을 받으면, 그 법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통해서 다시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스위스에서는 일반적으로 국민 10만명의 서명을 받으면 왠만한 법률안을 제안할 수 있으며, 중요한 정책에 대해서도 국민 10만명의 서명만 받으면 얼마든지 국민투표를 실시해서 국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국민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들을 국민의 동의를 묻지않고 대통령이나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우리나라와는 정말 격이 달라도, 한참 다른 나라가 스위스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중대한 안건에 대해서는 국민투표로 결정하는 스위스의 직접민주주의제도를 도입해야 할 때가 되지않았나? 언제까지 국민들은 스스로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못하고 주변인으로만 머물고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대통령인가, 국회의원인가, 아니면 국민들인가 다시 한번 판단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스위스에서 이번에 국민투표로 결정하게될 기본소득제도의 골자는 이렇다.

스위스의 성인남녀 개개인에게 조건없이 매월 3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해주고, 미성년자들에게는 매월 78만원의 소득을 지급해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매달 기본소득을 받게되는 스위스국민은 근로를 하든 않하든 상관없이 국가로부터 달달이 300만원을 지급받게되는 것이다. 조건은 스위스 국적일 것과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된다고 한다. 단, 미성년자는 매월 78만원을 지급받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기본소득제도의 채택여부를 놓고, 스위스에서는 찬성과 반대로 나눠어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기본소득제도의 반대론자들은 만일 기본소득제가 실시된다면, 일을 하지 않아도 기본소득을 지급받게 되기 때문에, 근로의욕이 떨어지고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비판적입장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본소득제도에 충당되는 엄청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부담도 반대이유라고 한다.

 

 

영국파이넨션타임즈의 분석에 따르면, 스위스가 이 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연간 250조의 추가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하고 있다. 결국 기본소득제도의 실시를 위해서는 세금인상이 불가피한 것이다.

 

그런데 찬성론자의 입장은 이와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기본소득제도가 도입되면, 오히려 노동시간이 단축되고 노동의 질이 향상되기 때문에, 노동자는 더욱 향상된 근로조건하에서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스위스는 현재 경제성장률이 상승하지 않고 성장의 동력을 잃어버린 상태인데, 많은 제조업체들의 기계화와 자동화 시스템이 가속화되어, 많은 실업자들과 저소득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태에 있다.

 

이미 소비의 여력을 잃어버린 실업자들과 저소득자들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된다면, 소비가 활성화되어서 오히려 많은 제조업체들의 매출을 신장시켜서 결과적으로는 경제성장률도 높이고 국민소득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기본소득제도는 단지 사회복지의 차원에서만 이해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에게 소비와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해줌으로써,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켜서 궁극적으로는 국민소득의 증대를 도모하는 시장활성화정책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결국 기본소득제도는 국민개개인의 삶의 질도 향상시키고, 경제성장률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기본소득제도는 프랑스의 경제학자 앙드레 고르는 경제이성비판이라는 책에서 제창한 이론으로, 이번 스위스투표를 통해서 과연 채택이 될지 여부를 놓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스위스 뿐만 아니라, 핀란드, 영국, 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국가들도 국민개개인에게 일정한 수준의 기본소득을 지급해주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과연 스위스는 세계에서 최초로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해주는 나라가 될 수 있을지, ‘기본소득제도의 채택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몰려있다.

 

참고로 스위스는 인구 820만명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45,000달러이며, GDP425조인 선진국이다. 스위스는 1인당 국민소득으로는 세계 8위의 국가이며, 국가 GDP는 세계 35위에 해당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인구 5,022만명에 1인당 국민소득이 27,300달러이며, 국가 GDP1,305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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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밀가루 사용한 소맥전분업체의 진실은, 신송산업

   

금년 4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한가지 제보가 접수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전분제조업체가 썩은 밀가루를 사용해서 소맥전분을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맥전분을 만든다고 하는 소맥전분 제조업체에서 일했던 한 직원이 찍은 사진에는 썩은 밀가루가 수북히 쌓인 사진과 공장내부에서 돌아다니는 쥐까지 찍힌 사진이 있었다고 한다.

 

이와같은 내용을 제보했던 사람은 이 회사에 3년 동안 근무했던 근로자라고 한다.

이 내부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업체 공장에서는 이렇게 썩은 밀가루를 섞어서 소맥전분을 만들었고,

쥐들이 돌아다닐 정도로 더럽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밀가루전분들을 보관했다고 하며, 내부 제보자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자신이 다녔던 소맥전분제조업체의 비위생적인 상태를 고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자신이 일했던 그 소맥전분업체의 공장에서는 소맥전분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밀가루들이 곰팡이가 설고 썩은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버리지않고, 그대로 생산에 투입해왔다고 하는 제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썩은 밀가루가 주재료로 들어간 소맥전분은 우리들이 많이 사먹는 어묵, 라면과 다양한 종류의 과자들의 재료로 쓰이고 있다고 하는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다.

 

그냥 소맥전분이라고 하면, 일반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바로 우리가 흔히 볼수 있고, 살 수 있는 하얀 빛깔의 밀가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맥전분은 밀가루를 물에 섞어서 반죽해서 만든 것이므로 소맥전분은 사실상 하얀빛깔의 밀가루라고 보면 정답이다.

 

그런데 이 소맥전분(밀가루)가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수많은 다양한 음식들의 주재료로 들어간다고 하는 사실이다.

 

이 소맥전분(밀가루)으로 칼국수나 비빔국수도 만들고, 우리가 자주 먹는 라면도 만들며, 또한 반찬으로 인기높은 어묵이나 오뎅의 주재료로 들어간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과자류들도 이 소맥전분(밀가루)를 재료로 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우리가 즐겨먹는 소세지와 햄, 맛살, 그리고 맥주까지도 소맥전분(밀가루)를 재료로 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겨 먹고있는 여러가지 식품들의 주재료로 들어가는 소맥전분(밀가루)이 제보자의 주장대로 썩은 밀가루를 섞어서 만들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건강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며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불량밀가루를 재료로 사용한다고 제보가 들어온 소맥전분제조업체가 그 소맥전분(밀가루)을 납품하고 있는 식품제조업체는 무려 110곳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과자나 라면 등 식료품등을 만드는 110곳의 식품업체들이 바로 이 문제의 소맥전분제조업체로부터 밀가루성분을 공급받아왔다고 한다.

 

이 문제가 되는 소맥전분제조업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맥(밀가루원료)전분을 만드는 업체라고 하며, 자신들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이같은 부도덕한 일을 저지른 것이어서 더욱 기가 막힐 뿐이다.

 

먹거리X파일에서는 한 제보자가 제기한 썩은 밀가루논란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밝히기 위해서, 이 소멕전분제조업체를 전격 취재했다고 한다.

 

 

2016425일 소맥전분제조업체인 신송산업에서 썩은 밀가루로 전분을 만들었다는 것이 최초로 뉴스를 통해서 보도되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그 회사에서 3년 동안 근무했던 근로자라고 하며, 그 제보자는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썩은 밀가루포대를 찍은 여러장의 사진들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고 한다.

 

그 제보자가 그 밀가루전분을 만드는 공장에서 찍은 쥐와 뱀, 그리고 썩은 밀가루포대 등의 사진들이 뉴스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암창닌 충격을 받았고, 거센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쥐와 뱀 등이 나오는 더러운 환경에서 소맥전분을 만들었다고 하며, 더구나 썩은 밀가루를 그대로 원료로 사용했다는 것이 바로 제보자의 주된 제보내용이라고 한다.

 

이같은 제보소식이 알려지자, 평소에 즐겨먹는 과자, , 라면, 국수 등 식료품을 통해서 이미 더럽고 썩은 밀가루를 먹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분통을 떠뜨리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제보자로부터 고발을 당한 해당업체는 설립된 지 40년이나 되는 밀가루를 원료로 해서 소맥전분을 만드는 제조업체로서, 수많은 식품회사들에게 그 소맥제품들을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던 회사라고 한다.

 

지난해 매출 563억원으로서 우리나라의 국내산 소맥을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의 대부분이 이 소맥전분제조업체로부터 밀가루를 공급받는다고 한다.

 

 

이 소맥전분제조업체에서 만든 소맥전분은 식품전반에 널리 사용된다고 해서 우려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데, 그 소맥전분은 우리들이 흔히 먹는 맛살과 어묵, 어육, 햄과 소세지, 과자,

그리고 맥주까지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품의 원료로 사용된다고 하며, 의약품이나 섬유제품에도 사용될 정도로 다방면에 걸쳐서 그 원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아마 확실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 들 중에서 쌀과 고기, 과일을 뺀 대부분의 가공식품들이 이 소맥전분을 재료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런 소맥전분의 썩은 밀가루에 대한 보도가 나가자,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는 즉각 반박보도를 했다고 한다.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는 부적합한 원료가 발생할 경우에는 생산에 투입되지 않고 폐기해버린다고 반박하면서, 특정의 제보자가 과장되고 왜곡된 내용을 제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는 누군가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거짓된 제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신들은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 소맥전분제조업체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서, 공장의 모든 가동이 일체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제보자의 주장이 진실인지, 아니면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의 주장이 진실인지 정말 헷갈리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한쪽에서는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회사에서는 아니다 라고 서로 전혀 엇갈리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사안은 전체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다.

사안이 워낙 중대한 사안이라서, ‘먹거리X파일제작진측은 이같은 제보를 한 제보자를 만나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기로 했고,

어렵사리 국민권익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제보를 했던 제보자를 만나서 자세한 내막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해당 공익제보자는 그 소맥전분제조업체의 투입라인에서 3년 동안 일해 왔다고 한다. 그회사 공장에서 수년간 직접 일했던 그 제보자의 설명은 꽤나 구체적이었다고 한다.

 

그 제보자의 설명에 의하면, 자신이 일하는 밀가루 투입라인에서는 두 종류의 밀가루를 취급하는데, 하나는 깨끗한 밀가루로 이것은 그대로 컨베이어 시스템을 통해서, 자동으로 포장지가 뜯겨지고 자동적으로 투입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썩은 밀가루들이라고 한다. 썩은 밀가루는 컨베이어 자동 시스템을 통해서 포대가 자동으로 뜯겨지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칼을 써서 십자형태로 뜯어서 투입한다고 한다.

 

 

썩은 밀가루는 그 포대의 썩은 부분이 단단하게 굳어있어서, 자동으로 잘리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뜯어야만 한다고 한다.

그 소맥전분제조업체의 공장에서 그 제보자는 조장의 지시에 따라서, 자신도 셀 수도 없이 많이 썩은 밀가루를 생산라인에 투입해온 사실을 털어놨다고 한다.

 

먹거리X파일제작진을 만나서 진상을 설명하는 그 제보자의 주장은 매우 단호하면서도 매우 확신에 차있었고. 상당히 구체적이었다고 한다.

 

그의 주장은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에서 오랫동안 썩은 밀가루를 버리지 않고, 소맥전분 재료로 사용해왔다고 하며, 자신이 그 회사공장에서 직접 썩은 밀가루를 투입해왔던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는 자신의 의지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회사 상층부의 거역할 수 없는 지시에 의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회사공장에서 취급하는 썩은 밀가루사진들을 여러장이나 증거로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 제보자의 주장대로 그 회사공장에서 찍은 여러장의 사진에는 썩은 밀가루가 여러군데에 걸쳐서 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먹거리X파일는 그다음에 그 소맥전분회사의 관계자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았다고 한다.

해당 소맥전분회사의 임원으로 보이는 관계자는 썩은 밀가루는 폐기용이기 때문에, 회사건물 내부에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사진에 회사공장 내부에 버젓이 쌓여있는 썩은 밀가루포대들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못했으며, 자신도 알지못하는 사안이라고 발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측에서는 썩은 밀가루는 소맥생산을 위한 사용에 투입하지 않으며, 폐기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그들의 주장대로 라면, 썩은 밀가루는 당연히 회사내부에 쌓여있을 게 아니라, 밖에 있는 쓰레기장에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당연히 버려야할 폐기용 썩은 밀가루포대들이 버젓이 공장내부에 아주 차곡차곡 가지런히 쌓여져있는 모습을 보면, 그 회사 관계자의 말과는 달리, 그 폐기용 썩은 밀가루들이 소맥을 만들기 위해서 쌓아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생기게 된다.

 

결론적으로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측에서는 썩은 밀가루 관련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하지도, 해명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매우 어정쩡한 대답이나 형식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반면 공익제보자는 매우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관련사실을 밝히고 있어서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익제보자는 수시로 먹거리X파일제작진과 만나서, 자신이 경험했던 실상들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공장라인에서 썩은 밀가루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20159월부터라고 한다.

그때에 러시아산 밀가루를 수입했다고 하는데, 이 러시아산 밀가루는 선박을 통해 오랫동안 항해를 해서 국내로 들여오기 때문에, 수분이 들어가서 썩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러시아산 밀가루는 야적장에 야적해 놓았을 경우에는 쥐들이 이 밀가루포대에 드나들면서 똥도 싸고, 심지어는 새끼를 밀가루 포대안에 낳아서 기른다고 한다.

 

쥐들에게는 이 야적장에 쌓아놓은 러시아밀가루는 좋은 먹이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아예 암컷쥐들은 밀가루포대 안에다가 새끼쥐를 낳고, 그곳을 산실로 삼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작년 여름에 밀가루값이 폭등해서 몇 달간 러시아산 밀가루 수입이 크게 증가했었다고 한다.

 

공익제보자의 설명에 의하면, 이처럼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의 밀가루들이 썩게된 이유는, 러시아에서 들여온 밀가루를 방충시설이 되어있는 공장내부에 보관하지 않고, 방충시설이나 제습시설이 전혀 없는 밖에다가 야적해놓기 때문이라고 한다.

 

회사에서 돈을 적게 들이기 위해서, 러시아밀가루를 그대로 밖에다 야적을 해놓는다고 하는데, 땅바닥에서 습기가 차올라와서 밀가루들은 썩어버린다고 한다.

 

잘 알다시피 밀가루와 물을 서로 상극이다. 밀가루에다가 물을 좀 섞어서 그대로 며칠간만 방치해놓으면, 밀가루가 그대로 썩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이렇게 공장 밖에 야적해놓은 수많은 밀가루들이 대부분 썩어 있었다고 한다.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처음부터 그 밀가루들을 방충 및 제습시설이 갖취진 공장창고에다가 보관해 놓았다면, 이처럼 썩을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종래보다 더 많은 밀가루들이 계속 들어오다 보니까, 창고시설이 부족해지게 됐고, 창고를 증설할 돈을 아끼려고, 그 많은 밀가루들을 마당에 그대로 야적해놓았기 때문에,

방충시설이나 제습시설이 전혀 안되어 있는 마당에 쌓아놨던 밀가루들이 땅으로부터 스며든 습기와 만나서 그대로 썩어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여름,가을에는 비가 와서 바닥으로부터 수분이 스며들고, 겨울에는 눈이와서 역시 바닥으로부터 숩기가 차 올라온다고 하니, 밀가루들이 썩지않을 도리가 없는 것이다. 거기다가 곤충이나 쥐들까지 드나들고 하니까, 세균이나 곰팡이균에도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밀가루를 생산가공하는 또다른 업체 전문가의 설명에 의하면, 밀가루는 절대로 밖에다 보관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왜냐면 외부에는 기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가 없으며, 수시로 비가 와서, 밀가루를 썩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쥐같은 야생동물이나 곤충의 접근으로 밀가루가 손상된다고 하며. 밀가루는 20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한 채, 방충시설, 제습시설이 잘 되어있는 실내에 보관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또한 밀가루는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달 이내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의 소맥전분제조업체의 마당에는 수많은 밀가루들이 사방으로 빼곡이 쌓여있었다고 한다.

 

 

밀가루를 밖에다가 야적해놓으면, 밀가루가 썩는 것이 상례인데, 해당 소맥전문제조업체에서는 왜 그많은 밀가루들을 밖에다 야적해놓았던 것일까?

 

해당 소맥제조회사의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자기회사의 밀가루전분 생산량이 급증해서, 밀가루를 보관할 창고의 증설신청을 자치단체에 해놓았다고 하는데, 그지역이 개발제한지역이기 때문에, 창고건축의 허가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래서 먹거리X파일측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문의를 해보았다고 한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그 해당업체의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그곳에 개발제한 구역은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하며, 개발제한구역 운운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하며, 의지의 문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먹거리X파일측에서 알아본 결과, 해당 전분제조업체에서 창고시설을 짓지않은 이유가 개발제한구역이기 때문이라는 해명은 완전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한다.

해당 전분제조업체는 개발제한 때문이 아니라, 창고시설을 짓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밀가루를 그대로 마당에다가 야적해왔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해당 소맥전분업체는 창고지을 돈을 아끼려고, 엄청난 양의 러시아밀가루를 방충시설이나 제습시설, 온도조절시설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마당에다가 수북히 야적해왔던 것이며, 마당에서 쌓아두었던 밀가루들은 습기가 차고 올라와서 썩게된 것이다.

 

그런데 지난 17일 해당업체에서 또다른 입장을 밝혀왔다고 한다. 해당 지자체에서 자신들의 소맥전분에 대한 시료채취를 했었다고 하며, 그 결과 자신들의 상품이 품질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해당업체는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제품에 썩은 밀가루가 들어갔다는 제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있는 것이다.

 

그런데 관할 시청에서 해당업체의 안전성검사를 한 대상은 그 해당업체에서 2월과 3월에 만들어진 소맥전분 제품의 시료들이라고 하며, 4월에 검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썩은 밀가루들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작년 9월부터 금년 1월까지 야적장에 쌓여있던 썩은 밀가루들은 이미 전분으로 만들어져서, 대한민국 곳곳에 팔려나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전분제조업체가 110개의 식품제조업체들의 대부분의 밀가루전분을 공급해왔기 때문에, 이미 썩은 밀가루가 포함된 소맥전분은 여러 식품들로 만들어져서, 많은 소비자들의 입속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이렇게 해당회사의 주장과 제보자의 주장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반전을 이루게 된다.

 

 

먹거리X파일제작진은 해당 전분제조업체의 공장장이 쓴 사실관계 확인서를 확보했다고 하며, 그 업체의 공장장은 그 확인서에서 곰팡이가 핀 불량한 밀가루재료가 공정에 투입된 사실이 있음을 시인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업체의 밀가루에는 썩는 문제 뿐만 아니라, 또다른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러시아산 밀가루에서 사이사이 끼여있는 방부제가 터져서 밀가루와 섞인다고 하는 것이다.

밀가루를 쌓아두는 과정에서 사이사이에 끼여있던 방부제가 터져서 밀가루와 섞이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고 한다.

 

해당업체는 밀가루를 창고가 아닌 곳에 보관하여 식품위생법 제7조 보존 및 구격기준 미달로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또한 썩은 밀가루를 주변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폐기물관리법도 위반해서 조사받고 있다고 한다.

 

 

해당업체는 썩은 밀가루를 생산과정에 투입하지 않았다고 줄곧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해당업체는 관할시청으로부터 원료와 제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받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검사결과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안전성검사를 받은 대상은 극히 일부분의 시료일 뿐이며, 시료선택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이다.

, 광범위한 재료를 대상으로 해서,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자기회사에 유리한 시료들만을 제출해서 유리한 판정결과가 나오도록 공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찰에서는 해당업체의 밀가루시료들을 좀 더 광범위하게 선택해서 다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그 결과는 아직 나오지는 않았다고 한다.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업체는 오랫동안 110개나 되는 식품회사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공급해왔었는데, 문제가 불거지고 난 후 지금은 많은 거래처들과의 거래가 끊어져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제와서 억울해할 것이 아니라, 진작에 좀 더 정신을 차렸으면, 썩은 밀가루논란에 휘말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110개나 되는 거래처도 잃을 필요도 없을 텐데, 밀가루를 보관할 창고를 지을 돈을 아끼려고 꽁수를 부리다가, 결국 수많은 밀가루들을 썩게 만들고 수많은 거래처까지 잃게 되었으니, 이것을 보고 자업자득이라고 할 것이다.

 

왜 이렇게 우리나라의 기업체들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것일까?

이렇게 적지않은 기업들이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다가, 나중에 더 큰 환란을 불러오는 어리석음을 범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해당업체에서는 끝까지 자신들은 무고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있지만, 그회사의 공장장이 이미 썩은 밀가루를 생산에 투입했다고 확인서를 통해서 자백한 바가 있기 때문에, 분명히 혐의점이 있다고 보여진다.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생명에 악영향을 끼쳐가면서,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행위는 결코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며, 먹거리 갖고 장난치는 기업이나 인간들은 지구끝까지 쫒아가서 반드시 극형으로 다스려야 마땅할 것이다.

 

 

처벌받기 싫고 많은 거래처 잃기 싫으면, 처음부터 양심적으로 운영해오면 되는 것인데, 왜 많은 기업체들은 이같은 평범한 진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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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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