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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739, 게잡이원숭이 삼순이주인과 슬픈 이별

   

 

 

경기도 안양시 한 아파트부근에 희한한 동물이 하나 있다고 해서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있다고 한다.

 

한 남자가 어깨에 고양이 비슷한 동물을 얹고 다니면서 아파트 놀이터에 곧잘 데리고 온다고 한다. 처음에는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긴꼬리원숭이가 아닌가! 아니, 대한민국에 원숭이가 살고 있다니,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안양시 한 동네에 사는 문씨는 우연치않게 긴꼬리원숭이와 인연을 맺어서 자신의 집에서 키우게됐다고 한다. 문씨가 집에서 기르는 원숭이는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게잡이원숭이 삼순이라고 한다.

 

삼순이는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한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게잡이원숭이라고 하는데. 이들 게잡이원숭이는 아프리카원숭이들과는 달리 수영을 매우 잘한다고 한다.

이들 게잡이원숭이는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물가주변에 살면서 뛰어난 수영실력을 자랑하며, 물속으로 잠수도 곧잘 해서 물속에 있는 게나 갑각류를 잡아먹는 것을 좋아해서 게잡이원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살아야할 게잡이원숭이가 어떻게 우리나라 민가에서 살고있는 것인가? 혹시 동물원에서 탈출한 원숭이가 아닌가?

주인 문씨가 게잡이원숭이 삼순이를 키우게된 데에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한다.

 

 

문씨가 인도네시아에서 일하고 있던 시절에 한식당에서 우연히 긴꼬리원숭이를 보게되었다고 한다. 문씨가 본 긴꼬리원숭이는 우리에 갇혀있었다고 하는데, 그 긴꼬리원숭이는 식당에서 식용으로 잡아온 원숭이라는 것이다.

그곳 인도네시아에서는 원숭이들을 식당에서 식용으로 사람들이 잡아먹는 풍습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개를 잡아먹는 보신탕과 비슷한 개념이다.

 

문씨가 곧 사람들에게 잡아먹힐 새끼원숭이가 너무도 불쌍해서 돈을 지불하고 그 긴꼬리원숭이를 구입해서 풀어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풀어준 긴꼬리원숭이는 야생으로 달아나지않고 문씨의 뒤를 졸졸 따라왔다고 한다. 그당시 너무나도 어린 새끼였던 긴꼬리원숭이는 문씨를 자신의 보호자로 생각했던가 보다!

 

 

어쩔 수 없이 문씨는 새끼 긴꼬리원숭이를 한국으로 데려와서 집에서 키우게됐다고 하는데. 그 새끼원숭이가 바로 삼순이라고 한다. 그리고 11년 동안 문씨가 긴꼬리원숭이를 집에서 함께 지내왔는데, 이제 삼순이11살의 어엿한 숙녀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긴꼬리원숭이 삼순이는 다른 원숭이들과는 너무나도 다르다고 한다. ‘삼순이는 나무를 전혀 타지못하고, 바깥에 나가서 노는 것도 싫어하며, 오직 집안에만 머무리길 좋아한다는 것이다.

원숭이가 나무를 전혀 못탄다고 하니, 정말 믿기가 힘든 노릇인데, 삼순이는 문씨가족과 함께 11년 동안 살아오면서 주로 집안에서만 사육되었기 때문에 야생의 본능을 많이 잃어버린 것이다.

 

다른 동물들 같으면 바깥에서 뛰어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삼순이는 밖에 나가는 것 자체를 굉장히 두려워한다고 한다. 긴꼬리원숭이 삼순이는 오직 집안에서만 지내길 좋아하며, 집안에서는 못말리는 말썽꾸러기 골목대장이라고 한다.

 

 

긴꼬리원숭이 삼순이는 성격도 까칠해서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자신의 손등을 물어뜯는다고 한다. 야성의 본능을 잃어버리고 마치 사람인양 행동하고 있는 삼순이! 이것이 과연 좋은 현상인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주인 문씨는 원숭이 삼순이의 야성을 키워주기 위해서 종종 밖으로 나와 삼순이에게 나무타는 습성을 키워주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삼순이는 나무타는 걸 싫어하고 자신의 손등을 물어뜯으면서 저항한다고 한다.

긴꼬리원숭이 삼순이는 오직 집안에서만 지낼려고 하며 외부와는 완전히 단절된 생활을 하고있었다.

 

원래 삼순이는 인도네시아의 한식당에 잡혀왔다고 하는데, 삼순이는 그당시 새끼인 상태로 자신의 어미와 단절된 채로 사람들에게 온갖 학대를 당했던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어미로부터 원숭이로 살아가는 교육을 받았어야 했는데, 어미와 단절된 채로 사람들에게 학대를 당해왔던 삼순이는 사람들을 무서워하는 트라우마를 지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삼순이는 문씨가족들을 자신의 보호자나 식구로 생각하고 잘 따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두려워해서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것이란다.

문씨가 삼순이를 데려온 후 집안에서만 애지중지 키워왔기 때문에, 삼순이의 야성적 본능은 거의 사라져버렸던 것이다.

 

주인 문씨가 삼순이에게 먹이로 사과를 주자, 삼순이는 사과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번에는 원숭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를 주자 삼순이는 바나나를 거부하며 자신의 팔등을 물어뜯기까지 한다. 이것은 삼순이가 가장 싫어할 때 취하는 행동이다.

 

 

원숭이가 바나나를 싫어한다니, 이렇게 희한한 일은 처음 본다. 그리고 문씨가 짜장면을 배달시켜서 제작진과 식사를 하는데. 삼순이는 제작진 옆으로 애절한 눈빛을 보내면서 한입 달라고 애교까지 부린다.

그러더니, 삼순이는 자신의 손으로 짜장면을 한웅큼 집어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닌가!

 

야생의 원숭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는 쳐다보지도 않던 삼순이는 짜장면을 보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짜장면을 먹기위해 야단법석을 떠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를 보는 것 같다.

 

문씨가 처음에는 삼순이에게 과일을 먹이로 주며 길렀는데, 한번 우연히 밥을 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 밥맛을 한번 맛 본 삼순이는 그후부터는 과일은 입에 대지도 않고 오직 사람이 먹는 밥에만 눈독을 들인다고 한다. 삼순이의 식성이 사람의 식성으로 완전 바뀌버렸던 것이다.

삼순이는 과일종류는 전혀 먹지않고 사람처럼 조리된 음식만을 먹으려한다고 한다.

 

이것 정말 큰일이다. 긴꼬리원숭이가 최상의 먹이인 과일을 싫어하고 사람이 먹는 밥만을 추구한다고 하니! 만일 원숭이 삼순이가 야생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또한 삼순이는 호기심이 너무 많아, 하루종일 집안을 헤집고 다니며 온갖 물건들을 망가뜨리면서 사고를 치고 난리도 아니다. 문씨가족은 사고뭉치 삼순이를 혼도 내보고, 타일러도 봤지만 삼순이의 버릇은 나날이 심해지기만 할 뿐 고쳐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날도 삼순이는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빨래세제통을 물어뜯기도 하고, 제작진의 가방에서 필름통을 꺼내 잇빨로 물어뜯고 한참 난리를 피웠다. 그리고 문씨 누나가 삼순이의 이런 행동을 하지못하게 말리자, 심통이 난 삼순이는 문씨 누나의 발목을 물어뜯기까지 했다.

 

삼순이는 가족들이 없을 때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난장판을 만들어놓았고, 심지어 책상위에 있는 수면제를 집어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삼순이는 한참 구토를 하고 위험한 고비를 간신히 넘겼다고 한다.

 

 

새끼였을 때의 삼순이와 지금의 삼순이는 너무도 달라져 있었고 매일같이 집안에서 난리를 피우는 삼순이의 행동을 문씨 가족들이 교정시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삼순이가 집안에서 하도 난리를 피우자, 문씨는 케이지를 만들어서 삼순이가 사고를 칠 때마다 케이지안에 가두어둔다고 한다.

 

긴꼬리원숭이 삼순이는 어렸을 때에는 주인을 잘 따르고 식성도 사람처럼 바뀌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원숭이의 본능과 야성이 점점 살아났던 것이다.

원숭이의 본능과 야성이 커지면서 삼순이는 집안에서 활동범위가 늘어났던 것이며, 점점 더 거칠어지고 난폭해졌던 것이다.

 

삼순이의 이러한 행동은 원숭이로서 당연한 행동인 것이다. 야생에서 나무위를 뛰어다니며 숲속을 활보하고 다녀야 할 긴꼬리원숭이가 좁은 울타리 같은 집안에서 얌전히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다.

 

삼순이가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식탁위에도 오르고, 여러 가지 물건들을 물어뜯는 것은 야생에서 원숭이가 나무위를 타고다니면서 곤충이나 열매를 채취하는 것과 같은 행동인 것이다. , 긴꼬리원숭이 삼순이는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야성적 본능에 더욱 충실해진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 동물특유의 본능이 되살아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야성으로 돌아가야할 원숭이를 좁은 실내에 가둬두는 주인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삼순이의 행동이 점점 과격해지고 더 이상 키우는 것이 곤란하다고 느낀 주인 문씨는 삼순이를 맡길 수 있는 동물원이 있는지 알아보았다고 한다.

주인 문씨는 게잡이원숭이는 멸종위기종으로 개인이 키우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멸종위기종은 국가기관이나 국가에서 지정하는 보호기관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게잡이원숭이를 키우는 것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게된 문씨가족은 삼순이를 지역환경청에 자진신고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씨가족이 삼순이를 환경부에 신고를 했지만, 환경부에서는 보호시설 확보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삼순이를 데려가지도 않고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인 동물을 자체적으로 시설을 두고 보호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의 동물원들에 연락을 해서 거처를 마련하도록 하는 것인데. 여러 동물원들에서 삼순이를 받아줄 곳이 아직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긴꼬리원숭이를 개인이 키우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면서도, 그 동물을 국가기관에서 데려가지도 않고 시간만 질질 끌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답답한 탁상행정이 아닐 수가 없다.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세금을 거둬가면서, 아직까지도 국가기관에서 동물보호종을 사육할 만한 시설하나를 마련해두지 않고 있다니, 정말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1년 예산이 340조가 넘는다고 하는데 그많은 세금은 도대체 어디에다 쓰고 외국에서는 흔한 동물보호시설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다니, 이걸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삼순이가 점점 긴꼬리원숭이로서의 야성이 커감에 따라 좁은 집안에서 더 이상 키우기가 힘들어진 문씨가족은 삼순이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지방의 여러 동물원들에 직접 연락을 취해보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연락을 보냈던 여러 동물원들은 여건이 어려워서 삼순이를 받아주기가 힘들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김해의 부경동물원에서 삼순이를 데려가겠다는 통보가 왔으며, 긴꼬리원숭이 삼순이는 이제 정들었던 문씨 집을 떠나 동물원으로 가게되었다. 날로 원숭이로서의 야성이 커져가는 삼순이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이다.

 

김해동물원의 비좁은 내실로 옮겨진 삼순이는 이제 정다운 가족들과 떨어져 진짜 원숭이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다.

어렸을 적부터 사람들의 손에 길러져서 반쯤은 인간인 것처럼 행동하는 삼순이는 이제 나이가 먹으면서 원숭이로서의 야성이 점점 되살아나고 있으니, 안락한 동물원의 우리에서 진짜 원숭이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야성의 원숭이가 사람이 될 수는 없는 일이다. 원숭이는 원숭이로서의 삶이 따로 있는 것이다. 삼순이는 이제부터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긴꼬리원숭이 삼순이를 데려왔던 문씨는 삼순이를 동물원의 비좁은 내실에 두고 가면서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문씨는 네가 너를 데려오는 것이 아닌데! 내가 너한테 못할 짓을 했다고 자책하면서 삼순이에게 이별인사를 했다.

 

사실 문씨는 삼순이를 죽음에서 구출해준 은인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식용으로 죽음에 처할 뻔했던 삼순이를 돈을 주고 빼내어 살려준 생명의 은인이다.

 

그당시 너무 어려서 혼자서 살아가기 힘든 삼순이를 가엾이 여겨 이곳으로 데려왔을 뿐인데, 야생의 동물을 살려주고 키워줬던 그대가가 문씨에게는 오히려 마음의 상처만을 가져다주었을 뿐이다.

 

정부에서 이렇게 야생동물 관리가 허술하기 때문에, 야생동물을 기르다 몰래 버리는 행위가 점점 늘어만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유기견, 유기고양이, 심지어는 유기된 원숭이들 점차로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이렇게되니, 버려진 고양이들이 길고양이가 되어 거리를 떠돌다가 민가에 피해를 주기도하고 버려진 유기견들은 떼로 몰려다니면서 들개무리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유기동물들은 당연히 국가에서 관리해야 하는데 국가는 팔짱을 끼고 모른 체 하고 있고, 오히려 개인이나 동물보호단체에서 자비를 들여 유기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나라는 누가 보더라도 경제적 선진국이다. 그렇지만 동물보호와 관리에서는 후진국보다 더 못하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제발 국가에서 유기동물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고, 야생동물이나 유기동물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한 관리와 신경을 써서, 안락한 보호시설들을 많이 만들고 정성껏 보살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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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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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견장에서 구조된 3마리의 투견개 까불이와 러셀, 크로우의 적응훈련과 건강회복

 

 

 

 

 

 

과거 투견에 동원되었다가 동물농장제작진에 의해서 극적으로 구조된 투견개의 그 뒷이야기가 전해져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잔인한 사람들의 못된 돈욕심 때문에, 투견장으로 내몰렸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싸움을 벌였던 투견개들,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 상대와 목숨을 걸고 싸워야했던 투견개들이 구조대에 의해서 구조되어 동물병원과 동물보호소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아왔다고 하는데. 이 투견개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제작진이 찾아가보았다고 한다.

 

과거 못된 주인을 만나 투견농장에서 사육되면서 수시로 투견장에 끌려가서 수많은 싸움을 벌이도록 강요받았고, 주인으로부터 온갖 학대를 받아왔던 투견개 까불이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

투견개 까불이는 투견장에서 생사를 건 싸움을 벌이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에 의해서 극적으로 구조되어 동물병원에서 한달간 집중치료를 받아왔다고 한다.

 

투견장에서 구조된 투견개 까불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으로, 동물농장 제작진이 까불이가 치료를 받고있는 동물병원을 전격 방문했다고 한다.

 

 

투견개 까불이는 한달전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었을 당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투견개 까불이의 목과 몸의 여러 군데에 상대개에게서 물린 큰 상처들이 나 있었고, 특히 까불이의 목에 난 상처는 상대방 개에게서 물려 큰 이빨자국이 나 있었다.

당시 동물수의사의 말에 의하면 투견개 까불이의 상처는 차에 치여서 밑에 깔려있을 때의 충격과 맞먹을 정도의 성처라고 한다.

 

자신의 고통을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까불이는 그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돈에 눈이 먼 인간들이 이처럼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잔인한 학대행위를 했던 것이다.

인간의 잔인성, 악성이 또다시 여실없이 증명된 것이다.

 

 

지난 여름 함안 투견장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못된 주인의 강요로 인해, 투견장에서 상대개와 목숨을 걸고 싸우던 까불이는 상대개의 송곳니에 목부분이 물려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었다.

다행히 동물농장 제작진과 함께 경찰이 투견장에 급습해서 까불이를 비롯한 17마리의 투견개들을 구조해냈으며, 투견도박을 벌이던 견주들과 사람들 29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던 것이다.

 

경찰이 투견장에 출동하지 않았다면, 투견개 까불이는 아마 그당시 죽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당시 구사일생으로 구조되어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투견개 까불이는 육체와 마음에 모두 큰 상처를 입고있었다. 까불이의 몸에 수많은 큰 상처들이 나 있었고, 까불이는 심리적으로도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 같았다.

 

투견개 까불이는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직후에는 의로진의 치료행위나 손길을 거부하면서 구석으로 숨어들어갔다고 한다. 투견개 까불이는 모든 사람들을 두려워했다고 하며, 극도의 공포감을 갖고있었다고 한다.

 

 

커다란 덩치를 가진 투견개가 사람이 접근하면, 벌벌 떠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하며,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작은 애완견들을 보고서도 두려워서 근처에도 가질 못했다고 한다.

투견개 까불이가 주인한테 얼마나 많이 맞고 학대를 당했으면, 이처럼 까불이가 극도의 공포심에 사로잡혀있는 것일까?

 

투견개 까불이는 지난날 수많은 투견싸움과 주인의 학대로 인해서 육체적 상처 못지않게 극심한 마음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만 보면 놀라고, 작은 개의 소리만 들어도 두려워서 몸을 벌벌 떨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투견개 까불이는 구조된 17마리의 개들 중에서 가장 큰 부상을 입고있었다고 한다. 까불이는 구조될 당시에 상태로서는 워낙 부상정도가 심해서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힘든 상태였다고 한다.

투견장에서 싸움을 벌였던 까불이는 상대개에게서 물린 상처가 너무도 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투견장에서 구조된 개들 중 상처가 심하지 않는 15마리의 개들은 함안경찰서의 임시보호소에서 그동안 보호를 받아왔다고 한다.

이들 개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못된 견주에게 다시 돌려보내지 않는 것이다. 견주에게 다시 돌려보내진다면, 이들 개들은 못된 주인의 학대를 계속 받을 것이고, 언젠가는 또다시 불법 투견장에 동원되어서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도록 강요받을 것이다.

 

그런데 경찰의 임시보호를 받던 15마리의 개들중 3마리의 개들만이 동물보호단체로 이송되어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하며, 나머지 12마리의 개들은 경찰이 강제 압수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

 

그 개들은 모두 주인이 소유한 개들인데, 투견에 이용되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확보되어야만 경찰이 견주로부터 압수할 수 있는데, 나머지 12마리의 개들은 투견에 이용된 증거물을 찾지 못했다고 하며, 결국 못된 주인에게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태라고 한다. 

, 개들이 투견장에서 상처를 입었거나, 투견하는 모습이 목격되어야만 압류대상이라고 한다. 나머지 12마리의 개들에게선 상처나 싸우는 모습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투견장에 있었더라도, 그날 싸움을 했다는 흔적이 없기 때문에 경찰이 이들 개들을 압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 12마리의 개들은 경찰조사에서 무혐의처분을 받은 견주들에게 다시 되돌아가고야 말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날 구조된 개들 중 5마리만이 동물보호단체의 보호를 받을 수가 있게 됐고, 나머지 12마리의 개들은 못된 견주에게 다시 되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이 12마리의 개들은 또다시 못된 견주의 온갖 학대를 받을 것이고, 투견에 동원될 수도 있는 것이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투견장에 동원되는 등 온갖 학대를 받아왔던 이 12마리의 개들을 구조해주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도 슬프고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법은 과연 누구를 위한 법이란 말인가? 수시로 못된 짓을 하는 악질들은 어떻게든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고, 착은 사람이나 불쌍한 동물들은 계속해서 불행을 겪어야만 하다니!

 

투견개 까불이는 그날 몸에 큰 상처를 입었기에 다시 구조될 수가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까불이가 입은 치명적인 상처가 까불이를 죽음의 문턱에서 구조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까불이가 만일 치명적인 상처를 입지않았다면, 까불이를 결코 사지에서 구출해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른 몸이 성한 개들은 증거불충분으로 다시 못된 견주에게로 되돌려보내진 것이다.

 

 

상대개에게 목부분을 물려서 생긴 치명적인 상처가 오히려 투견개 까불이를 살리게 했던 고마운 물적증거가 된 셈이다.

까불이는 동물병원으로 이송되고 지금까지 한달간 집중 치료를 받아왔는데, 까불이가 그당시 입었던 목부분의 심한 상처와 다리의 상처가 이제는 많이 완화되어서 새로운 살이 돋아나 있었다.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로 인해 투견개 까불이는 현재 건강상태가 정상으로 되돌아왔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데 문제는 투견개 까불이의 정신적인 상태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까불이는 사람들에 대한 큰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한다. 까불이는 못된 주인에게서 오랫동안 심한 학대와 매질을 받아왔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된 상태이고, 사람들에 대한 안좋은 트라우마를 갖고있는 것이다.

 

그런데 투견장에서 구조된 또다른 투견개 러셀은 가장 상태가 좋다고 한다. 까불이와 함께 그날 투견장에서 상처를 입고 구조되었던 또다른 투견개 러셀은 육체의 상처와 마음의 상처가 모두 완치된 상태라고 한다.

투견개 러셀은 까불이와 달리, 간호사들만 보면 좋아서 꼬리를 치고 달려들어 온갖 장난을 치는 등 난리가 아니라고 한다.

 

 

투견장에서 함께 구조된 러셀은 사람들을 무척 잘 따르고, 온갖 재롱을 다부려 의료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많이 회복된 러셀 또한 한가지 트라우마를 아직 가지고 있다고 한다.

 

러셀은 투견농장에서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받아왔는데, 고양이를 앞에 두고 런닝머신에서 뛰는 훈련을 집중 받아왔던 것이다. , 러셀은 투견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고양이를 보면서 런닝머신 위를 수없이 달리는 훈련을 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현재 러셀은 동물병원에서 고양이만 보면, 극도로 흥분해서 사납게 짖어댄다고 한다. 이날도 러셀은 고양이를 보자마자, 입에 거품을 물 정도로 사납게 짖어댔으며 흥분을 가라않히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까불이에 비해서 몸과 정신상태가 많이 좋아진 러셀이지만, 러셀 역시 못된 견주로부터 받았던 학대의 흔적이 아직까지도 남아서 트라우마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끝내 건강을 회복한 투견개 까불이와 러셀을 포함한 세 마리의 개들은 전문훈련소에 이송되어, 반려견이 되기 위한 적응훈련에 돌입했다.

과거 목숨을 걸고 투견을 벌였던 세 마리의 투견개들이 이제는 애완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경기도 화성의 전문훈련소에 입소한 것이다.

 

그런데 훈련소에 입소한 이들 개들에게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훈련소에 입소한 후, 케이지에서 나온 러셀은 느닷없이 옆에 있는 또다른 투견개 크로우에게 달려들어 공격을 해대는 것이 아닌가? 함께 온 크로우 또한 러셀에게 달려들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다.

 

동물병원에서 한달 동안 치료를 받았던 러셀과 크로우는 서로를 보자 다시 투견본능이 되살아난 것이다. 목줄마저 끊어버리고 서로에게 돌진한 크로우와 러셀의 극심만 투쟁본능은 그동안 투견으로서 훈련받아왔던 본능이 다시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아직도 이들 투견개들은 과거에 훈련받아왔던 투견본능이 전혀 없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지만 정신적 상처가 워낙 심한 까불이는 투견본능은 커녕, 오히려 이같은 싸움이 두려워서 잔뜩 웅크리고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견본능이 아직도 왕성한 러셀과 크로우, 그리고 투견본능은 없지만, 사람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까불이 등 이들 세 마리의 개들에 대한 교활치료와 적응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혈기왕성하고 명랑한 성격의 러셀과 크로우는 훈련소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이다. 러셀과 크로우는 다른 개들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것만 문제가 될 뿐, 사람에게는 아주 애교도 잘 부리고 사람을 잘 따르고 있다. 그리고 밥도 잘 먹고 매사 적극적이고 장난도 잘 친다고 한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소심한 성격의 까불이다. 까불이는 훈련소에 입소한 첫날부터 항상 구석진 곳으로 몸을 피하고 있는 등,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을 두려워하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육사가 친철한 말투를 건네며 까불이를 부드럽게 대해줘도, 까불이는 오직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친절을 배푸는 사육사가 오히려 무서워서 피하기만 하고 있다.

사육사가 자신에게 한없이 친절을 배풀어도 까불이는 오직 피하기만 하는데. 까불이는 사람의 친절까지도 두려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투견농장에서 주인에게서 얼마나 심한 학대를 받았길래, 까불이가 이토록 의기소침하고 사람들을 두려워만 하는 것인가? 사료를 주면, 신나게 먹는 레셀과 크로우와는 달리 까불이는 사료를 먹지도 않고 더 후미진 구석으로 피해버리고 만다 

사람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과 두려움이 오랫동안 쌓여버린 까불이는 스스로를 세상과 단절시켜 버린 것 같다.

 

훈련소에서 입소한 이후 수개월 동안 투견출신의 세 마리의 개들은 집중적인 적응훈련을 계속 받아왔다.

특히 사람들에게 극도로 두려움을 갖고있는 까불이에게 집중 적응훈련을 시켰는데. 사육사는 까불이에게 사람이 전혀 해치지않는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주기 위해 까불이가 있는 우리에서 같이 자고, 곁에서 함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주었다.

 

 

이렇게 사육사들의 헌신적인 보살핌과 훈련을 받아온 까불이는 15일 지난 후에는 사육사가 주는 먹이도 받아먹고 사육사가 부르면 곁으로 다가오는 등 많이 변해있었다. 훈련소에 처음 왔을 때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온종일 먹지않고 구석으로 도망만 치던 까불이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또 며칠이 지난 후 까불이는 이제 사육사에게 먼저 달려들어 애교까지 부려대는 모습이다.

 

사람에게 까불이가 마음의 문을 열었으니, 이제는 까불이가 다른 개들과 교감을 갖게 해주는 훈련에 착수했다. 까불이는 다른 개들을 오직 싸워서 이겨야하는 무서운 상대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개들을 보면 무조건 피하기만 했다.

 

그런 까불이 앞에 울타리를 설치해서 성격 좋고 명랑한 강아지들을 놓고 서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명랑한 강아지 한 마리가 까불이에게로 다가와서 재롱을 부리며 장난을 쳐댄다.

그 강아지는 오랫동안 긴장한 까불이앞에서 장난을 치다가 까불이곁에서 잠이 들었는데. 까불이가 일어나서 잠을 자는 강아지에게로 다가와서 냄새를 맡고 툭툭 건드려보는 것이 아닌가!

 

 

까불이는 다른 동물이 무조건 자신을 해치는 존재가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된 것 같다. 조그만 고양이나 강아지를 보아도 두려워서 줄행랑을 쳤던 까불이가 이제는 먼저 강아지들에게로 다가가서 냄새도 맞고, 스킨쉽도 하고 장난을 치는 단계로 발전했다.

   

러셀과 크로우는 공격성을 완화시키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아왔고, 까불이는 사람과 다른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활력을 되찾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받아왔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3마리의 투견출신 개들은 놀라울 정도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신기할 따름이다.

 

훈련소에서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공격성 완화훈련을 받았던 러셀과 크로우는 이제 서로 만나도 짖지도 않고, 전혀 싸우지도 않는다고 한다. 서로 보기만 해도 달려들어 죽일 듯이 싸움을 벌였던 러셀과 크로우는 서로를 코앞에 두어도 전혀 으르렁대지도 않고 말똥말똥 쳐다만 보기만 한다.

훈련소에서의 집중훈련으로 러셀과 크로우의 공격성이 완전 사라진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그렇게도 겁많고 소심했던 까불이가 완전히 변해버렸다는 것이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의기소침했던 까불이가 이제는 명랑하고 활기 넘치는 개로 변모해버린 것이다.

 

까불이가 사육들에게 먼저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는 것은 물론, 까불이는 투견개 러셀과 크로우에게도 먼저 다가가서 스킨쉽을 하면서, 온갖 장난을 다쳐대는 모습이 정말 까불이가 맞는가 하고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다.

 

정말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훈련소의 한달 간 집중훈련이 세 마리의 불행했던 투견개들을 다정하고 착한 개들로 완전 변화시켜버렸던 것이다.

특히 까불이의 변화가 너무나도 신기할 따름이다. 그렇게 겁이 많았고, 모든 것들을 두려워했던 까불이가 이렇게 명랑해지고 활기가 넘칠 줄은 전혀 예상치도 못했다. 까불이는 이제 먼저 다른 개들에게 다가가서 장난을 쳐대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개들의 사료를 뺏어먹을 정도로 근성도 생겼고, 활력도 가장 넘쳐나는 개로 변모했다. 처음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의 모습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원치않는 투견장에 끌려가서, 다른 개들과 싸우면서 죽음의 고비를 수없이 넘겼던 이 사나운 투견개들이 이토록 명랑하고 밝아진 성격으로 교정되었다는 것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이제 새로운 삶을 되찾은 세 마리의 투견개들, 까불이, 러셀, 크로우는 더 이상 목숨걸고 싸우지 않아도 된다. 다른 애완견들과 똑같이 자신을 보살펴주고 아껴주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재롱과 애교를 맘껏 부리면서 행복한 제2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죽을 고비에 있었던 투견개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행복한 삶을 만들어준 동물농장 제작진과 훈련소 사육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동물농장 제작진이 이처럼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또다른 불쌍한 개들을 많이 구조해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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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독사뱀 싸움, 누가 이길 것인가. 동물의 세계

 

  

 

 

야생동물들 싸움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다.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은 제각기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동물들을 공격하거나, 때론 목숨을 걸고 싸워서 이겨야만 야생에서 생존해갈 수 있다.

 

 

 

그렇기에 동물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생존전략이나 무기를 갖추고 있는데, 야생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생존기술을 지니고 있는 동물로 코브라뱀을 들 수 있다. 뱀들 중에서도 맹독을 지니고 있는 코브라는 자신의 독니를 이용해서 자신보다 훨씬 큰 맹수들과 싸워 당당히 물리치고, 야생에서 생존하는 데에 성공한 동물로서 명성이 높다.

 

코브라뱀의 독니에 한번 물리면 왠만한 동물들은 그것으로 생을 마감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커다란 맹수들도 야생에서 코브라를 만나면 싸우기 보다는 피하는게 보통이다.

 

인도나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코브라는 천적이랄 수 있는 표범을 만나면 머리를 곤두세우고 표범과 맞대결을 펼치는 데 결국 표범은 코브라의 치명적인 독니를 의식해서 피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아프리카에서 백수의 제왕 노릇하는 사자 또한 코브라의 맹독을 두려워해 코브라가 독을 내뿜자 숫사자가 도망치는 장면이 동물의 왕국에서 수시로 목격되고 있다.

코브라뱀한테 한번 물리면 그것으로 게임이 끝나기 때문이다.

 

집에서 애완견으로 키우는 개와 뱀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인가?

여기 흥미로운 동영상이 하나 있는데, 야생동물도 아닌 집에서 키우는 조그마한 개가 코브라뱀와 한판 싸움을 벌였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을 지닌 코브라와 싸움을 벌이는 개는 늑대도 아닌 그냥 집에서 애완견으로 키우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이다.

 

이렇게 귀엽고 작은 개가 맹독을 지닌 코브라와 당당히 싸움을 벌여서 놀랍다못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저렇게 이쁜 바둑이 같이 생긴 작은 개가 어떻게 무서운 코브라와 싸울 수가 있단 말인가?

이 동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개주인이 자신의 애완견을 학대하고 있다고 거센 비난까지 일었다고 한다.

 

 

그런데 동영상을 끝까지 보면 그런 학대나 우려가 기우에 지나지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작은 개는 능숙하게 코브라를 공격해서 사나운 코브라를 완전히 제압해버렸다.

작은 개는 처음에는 코브라의 허리를 물고 두 번째공격에서 코브라의 꼬리부분을 물었고, 그리고 맨 나중에 코브라의 머리부분을 물어서 코브라를 완전 KO시켜버렸다.

 

맹독을 지닌 코브라를 상대한 작은 개는 전혀 두려움없이 당당하게 코브라뱀을 상대해서 용감하고 날렵하게 코브라의 몸통과 꼬리를 물어제꼈고, 개한테 물려서 큰 상처를 입고 기운이 빠져있는 코브라의 목부분을 물어버려 코브라뱀의 숨통을 완전 끊어버린 것이다.

 

야생의 늑대도 아니고, 집에서 키우는 작은 개가 이처럼 재빠르고 뛰어난 싸움기술이 있는 줄은 상상도 하지못했다.

야생에서 표범같은 사나운 맹수들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는 코브라뱀을 집에서 키우는 작은 개가 2분만에 완전 제압해버렸으니, 이렇게 용감한 애완견을 어찌 이뻐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단지 작고 귀여운 동물로만 생각했던 애완견이 이토록 용기 있고 싸움기술이 뛰어날 줄을 상상도 못했다.

집에서 키우는 작은 개라도 위험한 동물인 코브라가 나타나자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워 사나운 코브라를 확실하게 물리친 작은 개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vs 뱀싸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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