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서프라이즈’ 673회, 백설공주 실존인물 마르가레테와 왕자 펠리페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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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백설공주의 실제주인공은 악녀, 실화 이야기

 

 

 

한 소녀가 그 아름다운 미모 때문에 왕비의 시기를 받고 마녀의 음모에 빠져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죽을 뻔했다가 왕자의 도움을 받고 살아나 왕자와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의 주인공 백설공주는 전세계의 수많은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는 아름다운 동화의 여주인공이다.

 

 

그런데 백설공주가 실존인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1994년 독일의 역사학자 에크하르트센더는 백설공주는 16세기에 독일에 살았던 실존인물 마르가레테라고 한다. 백설공주의 이야기는 실화였다는 말이다.

백설공주는 1549년 독일 헷센주에 사는 필리프 4세 백작의 딸인 21세의 마르가레테라고 한다.

 

벡설공주의 실제인물 마르가레테는 호수처럼 맑고 큰 눈, 오똑한 콧날, 앵두같은 입술과 백옥처럼 흰 피부에 칡은같은 검은 머릿결을 지닌 마르가레테는 당시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명성이 자자했다고 한다.

 

마르가레테는 당시 독일 헷센주에서 어머니를 먼저 여의고 홀아버지밑에서 살아왔는데 어머니를 대신해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가 새 어머니와 결혼하였는데 새 어머니는 마르가레테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며 몹시 미워했다고 한다.

 

 

마르가레테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미모가 자기보다 훨씬 더 예쁜 것을 몹시도 시샘해온 새어머니는 어느날 외부의 청부업자들을 불러서 마르가레테를 죽일 음모를 꾸몄다고 한다새어머니가 자신을 죽일 계획을 미리 알아챈 마르가레테는 그 즉시 집을 탈출해 먼 길을 떠났다.

 

마르가레테가 캄캄한 밤에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메이던 중 난쟁이들을 도움을 받았다고 알려졌는데 이 난쟁이들은 사실은 구리광산에서 일하는 어린 소년들이라고 한다. 당시 독일에서는 구리광산에서 일하는 인부는 어린 소년들이었다고 하는데 체구가 작은 소년들만이 광산의 작은 크기의 갱도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어린 나이에 광산으로 끌려와 제대로 먹지도 못한채. 극심한 중노동에 시달렸던 소년들은 영양실조로 인해 체구가 몹시 작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들 소년들을 난장이라고 부르곤 했던 것이다.

 

 

마르가레테는 바로 이들 소년 난쟁이들의 도움을 받아서 산속의 안전한 은신처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한다.

밤을 무사히 보낸 마르가레테는 또다시 정처없이 길을 떠났고 오랫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먼 길을 걸어온 마르가레테는 그만 길위에 쓰러져 기절하고 말았는데,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합스부르크 황제자인 펠리페 2세가 쓰러진 그녀를 발견하고 구조해주었다고 한다.

 

 

펠리페 2세는 마르가레테를 극진히 간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마르가레테의 아름다운 미모에 반해서 결혼해달라고 프로포즈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마르가레테와 펠리페 2세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합스부르크 궁전으로 돌아왔는데 이사실을  아버지 카를 5세는 노발대발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16세기 당시 왕가의 결혼은 부모가 정하는 정략결혼이기 때문이다.

다른나라와 동맹을 맺기 위해서 결혼을 성사시키거나 적성국의 공주를 신부로 맞아들여 적대관계를 청산하는데 이용하는 등 왕가의 결혼은 다른 왕국의 왕족들과 맺는 것이 관행이었다.

 

 

아버지 카를 5세는 결혼을 포기하도록 아들에게 종용하였으나, 펠리페 2세가 마르가레테를 포기하지 않자, 시녀를 시켜서 몰래 마르가레테에게 독약을 먹였고 마르가레테는 결국 사망하고 만다.

 

16세기 실제 인물인 비운의 아름다운 소녀 마르가레테의 이야기가 전래되면서 그림형제가 이를 바탕으로 해서 백설공주라는 동화를 만들어냈던 것이다16세기 독일의 가장 아름다웠던 소녀 마르가레테의 이야기는 동화 백설공주와도 그내용이 너무나도 흡사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런데 백설공주의 실제주인공은 아름다운 천사가 아니라 잔인한 악녀였다는 또다른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일본작가 키류 미사오에 따르면 백설공주는 아름다운 소녀가 아니라 희대의 악녀였다고 주장한다.

 

마르가레테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밑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자랐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새어머니는 눈부신 미모를 간직한 미인이었다고 한다.

 

새어머니가 생기고 난 후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이 새어머니에게 집중 되어버리자, 새어머니 때문에 아버지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한 마르가레테는 새어머니에 대해 원한을 갖게되었고 결국 새어머니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 사과에 독을 발라서 새어머니에게 먹으라고 갖다주었다고 한다.

 

 

독이 발라진 사과를 먹은 새어머니는 사망했으며 이같은 사실이 아버지에게 알려지자, 분노한 아버지는 마르가레테를 집에서 영원히 추방하였다고 한다.

 

집에서 마르가레테는 자신이 살던 헷센에서 벨기에의 브뤼셀로 향했는데, 길을 가던 어느날 주변사람들로부터 합스부르크의 왕자 펠리페 2세가 이 길을 지나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자, 마르가레테는 펠리페 2세를 유혹하기 위해 일부러 그가 지나가는 길위에 쓰러져서 아픈 사람인양 연극을 하였다고 한다.

 

마르가레테는 펠리페 2세를 유혹해서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비가 되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다펠리페 2세의 구조를 받은 마르가레테는 그에게 자신의 새어머니가 자신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어서 살기 위해 도망쳐나왔다고 말하며 자신을 도와달라는 거짓말을 했다.

 

 

마르가레테는 펠리페 2세의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으며 그녀의 연극과 거짓말은 펠리페 2세에게 그대로 먹혀들었으며 두사람은 결혼약속을 할 정도로 가까워진다그러나 마르가레테는 펠리페 2세의 어버지 카를 5세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와같이 마르가레테는 천사가 아니라 실제로는 악마같은 여자였다고 하는데 그림형제가 마르가레테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백설공주 동화책을 만들어서 보급시키자, 많은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한다.

백설공주가 너무 사악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쁜 심성을 갖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그림형제는 백설공주가 착한 여자인 것처럼 내용을 뜯어고쳤으며 악녀에서 선한 천사로 딸바꿈한 백설공주가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천사인 줄 알았던 백설공주가 사실은 희대의 악녀였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학자들은 이와같은 마르가레테의 이야기는 백설공주에 관한 많은 가설중 하나에 지나지않는다며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세계의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던 동화 백설공주가 실존했던 인물이라니 정말 놀라울 일이지만, 미사오의 주장처럼 백설공주의 실존인물이 희대의 악녀였다고 하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백설공주의 실제 주인공이 악녀였든 천사같은 미녀였든지 간에 백설공주는 우리 어린시절에 꿈과 낭만을 선사해주었던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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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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