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서프라이즈’ 오드리 헵번과 줄리 앤드류스의 엇갈린 운명,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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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681, 오드리 햅번과 줄리 앤드류스의 영화 ‘My Fair Lady’ 비화, 라이벌경쟁

 

 

 

 

196510월 미국 산타모니카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3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드리 헵번이 주연으로 출연한 마이페어 레이디가 최고의 작품상을 비롯해 8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세기적인 미녀 오드리 헵번 사진

 

하지만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드리 헵번을 기뻐할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당대 최고의 명작 마이페어 레이디에서 오드리 헵번은 노래대역을 썼다는 비난 때문이었다.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는 길거리에서 꽃을 파는 빈민가의 여인 일라이자(오드리 햅번역)를 한 언어학자가 데려다가 언어교육과 교양교육을 시킨 뒤 상류층의 여성으로 만들어준다는 내용의 재미있는 뮤지컬영화이다.

 

마이페어 레이디는 원래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7년 동안 무려 2,700번이나 뮤지컬로 상영되었던 인기 뮤지컬이 원작이었다.

그런데 뮤지컬로 먼저 만들어진 마이페어 레이디는 수년동안 줄리 앤드류스가 주연을 맡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열연함으로써 마이페어 레이디의 흥행을 크게 올려놓았다.

 

 

이렇게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서 크게 사랑받던 뮤지컬 마이페어 레이디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결정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마이페어 레이디의 여주인공 일라이자역을 당연히 줄리 앤드류스가 맡을 것으로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제작자 잭 워너가 주인공 일라이자역으로 줄리 엔드류스가 아닌 오드리 헵번을 낙점했다. 제작자 잭 워너가 마이페어 레이디의 여주인공으로 오드리 헵번을 낙점한 이유는 당시 인지도가 떨어지는 줄리 앤드류스보다는 영화 로마의 휴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있던 오드리 헵번을 주인공으로 앉힘으로써 흥행몰이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고, 또한 잭 워너가 개인적으로 오드리 햅번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이었다.

 

60년대 허리우드영화계에서 라이벌구도를 형성했던 오드리 헵번(좌)과 줄리 엔드류스(우)

 

허지만 이러한 결정은 나중에 오드리 헵번과 줄리 앤드류스, 두 여배우의 운명을 엇갈리게 만드는 원인 되었다.

 

당시 줄리 엔드류스는 브로드웨이 연극가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1인자였지만, 영화에는 한번도 출연한 경력이 없었으며 오직 연극에만 출연하고 있었기에, 제작자는 뮤지컬배우로 노래실력이 뛰어난 줄리 앤드류스를 인정을 하면서도, 종국에는 흥행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허리우드스타인 오드리 헵번을 주인공으로 발탁했던 것이다.

 

당시 마이페어 레이디는 제작 과정에서도 큰 논란이 불거졌다고 한다. 뮤지컬 마이페어 레이디에 수년간 출연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열연함으로써 뮤지컬 마이페어 레이디를 크게 성공시켰던 줄리 앤드류스가 1등공신으로서 당연히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드리 헵번이 높은 인지도와 백그라운드를 이용해서 쥴리 앤드류스의 여주인공자리를 빼앗아가 버렸다고 오드리 헵번을 맹비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이같이 케스팅 논란이 크게 일자, 오드리 헵번은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에서의 일라이자가 맡은 노래를 자신이 직접 부르겠다고 주장했다.

오드리 헵번은 노래실력도 없으면서 높은 인지도 때문에 발탁되었다고 하는 뭇사람들의 비난을 의식하고 그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주인공 일라이자가 부르는 여러곡의 노래들을 자신이 직접 부름으로써 논란을 잠재울 작정이었다.

 

그런데 제작자 잭 워너와 조지 큐거감독의 생각은 그녀의 생각과 달랐다. 오드리 헵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잠깐 노래를 부른 적은 있지만,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는 본격적인 뮤지컬영화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수없이 노래하는 장면이 많이 반복될 뿐만 아니라,

최고수준의 노래실력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제작자와 감독은 오드리 햅번에게는 비밀로 한 채, 실제 영화에서는 오드리 헵번이 부른 노래를 뮤지컬배우인 마니 닉슨에게 노래더빙을 시켰던 것이다.

 

마니 닉슨은 뮤지컬배우로 영화 왕과나에서 데보라 카의 노래를 더빙하기도 했던 더빙전문 뮤지컬베우로 유명하다. 왠만한 뮤지컬영화는 그녀가 대부분 노래더빙을 했던 전력이 있다.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를 촬영하던 막바지에 자신의 목소리 대신 다른 가수가 더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오드리 헵번은 큰 충격을 받았고 촬영장을 이탈하기까지 했다.

 

 

오드리 헵번은 자신이 영화에서 실제로 노래를 부르는 데로 녹화가 될 것으로 알고 영화에 임했지만, 결국 제작자와 감독이 농간을 부려 오드리 헵번은 속고말았던 것이다.

이것은 나중에 오드리 헵번에게 엄청난 불명예를 안겨다 주었다. 실제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에서 오드리 헵번의 목소리가 아닌 뮤지컬배우 마니 닉슨의 목소리가 나오자 오드리 헵번을 향한 비난여론이 들끓었다고 한다.

 

노래실력도 없으면서 단지 예쁜 얼굴과 높은 인지도 때문에 마이페어 레이디에 발탁되었다고 비난하면서 오드리 헵번에게 주인공자리를 빼앗겼던 줄리 앤드류스를 크게 동정하는 분위기가 높아졌다.

 

 

그리고 오드리 헵번은 마이페어 레이디에서 뛰어난 수준급 연기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출연한 영화는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주인공인 그녀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노미네이트되지도 못하는 개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1965년 한해동안 전세계를 뒤흔들 정도로 엄청난 화제와 인기를 끌었으며, 3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8개의 상을 휩쓸어버렸다.

또한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는 개봉된 후 무려 7200만 달러라는 엄청난 흥행수익을 올려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우리나라 돈으로 840억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흥행수익을 거둔 것이다.

 

그럼에도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의 흥행에 1등 공신 역할을 했던 오드리 헵번은 아카데미상 수상은 커녕 노래대역 논란으로 망신만 톡톡히 당하며 큰 곤욕을 치렀을 뿐이었다.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의 여주인공 오드리 헵번은 이 영화로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한다.

 

 

오드리 헵번은 자신이 직접 부른 노래가 정작 영화에서는 다른 뮤지컬배우의 목소리로 뒤바꾸어버렸고, 온몸을 내던져서 열연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비난만 쏟아졌으며, 더욱이 줄리 앤드류스의 배역을 빼앗아 버렸다는 항간의 비아냥에 때문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한다.

 

한편 뜻하지 않게도 오드리 헵번으로 인해서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에 출연하지 못하게 된 줄리 엔드류스는 다른 뮤지컬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바로 메리포핀스라는 영화였다.

 

 

마술사인 줄리 앤드류스가 한가정에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보모로 들어가 개구쟁이 아이들을 돌보면서 벌어지는 신나는 모험이야기로 생애 첫영화에 출연한 줄리 앤드류스는 영화 메리포핀스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여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메리포핀스는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줄리 앤드류스가 출연한 영화 메리포핀스는 자신이 탈락했던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의 흥행을 앞서가는 이변을 일으켰던 것이며,

이 영화에서 눈부신 연기를 선보인 줄리 앤드류스는 제37회 아카데미 사상식에서 오드리 헵번을 앞지르고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루어냈으니,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영화 메리포핀스의 대성공으로 줄리 앤드류스는 허리우드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며 이후 흥행가도를 달리게 된다.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이후 인기가 점점 하락해가는 오드리 헵번과 달리 줄리 앤드류스는 영화 메리포핀스이후, ‘사운드오브 뮤직’ ‘밀애등 수많은 명작품들에 출연하면서 높은 인기가 명성을 이어나갔으니,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를 계기로 오드리 헵번과 줄리 앤드류스는 서로 엇갈린 운명을 살아가게 된 것이다.

 

뮤지컬계의 명작품인 마이페어 레이디에 화려하게 스카웃되었던 오드리 헵번은 마이페어 레이디로 인해서 엄청난 상처와 인기의 하락을 걲게되는 신세로 전락했으며, ‘마이페어 레이디캐스팅에 탈락한 줄리 앤드류스는 그 이후 오히려 승승장구하면서 오드리 헵번 이후의 최고의 허리우드스타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오드리 헵번이 마이페어 레이디를 촬영한 지 1년 뒤에 그녀는 유명영화사로부터 또다른 뮤지컬영화에 출연을 제안 받는다.

그런데 오드리 헵번은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의 후유증과 상처가 너무 심해서 또다른 뮤지컬영화에 출연을 거절했다고 하는데. 오드리 헵번이 출연을 거절한 영화는 그 유명한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으며, 오드리 헵번 대신 대타로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한 배우는 바로 줄리 앤드류스였다.

 

쥴리 앤드류스는 1965년도 뮤지컬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아무도 해낼 수 없는 아주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줄리 앤드류스는 청순한 연기와 출중한 노래로 전세계의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메리 포핀스의 줄리 앤드류스

 

이번에는 반대의 입장이 되어 오드리 헵번 대신 줄리 앤드류스가 출연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제3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말 오드리 헵번과 줄리 앤드류스는 마치 라이벌처럼 너무나도 자주 엮이게 되었고, 두사람이 함께 거명되었던 영화에서 최종적인 승자는 줄리 앤드류스로 귀결된 것이다.

 

오드리 헵번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줄리 앤드류스에게 탈락의 아픔을 준 것을 잊지 않고 있었으며, 오드리 헵번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 앤드류스를 직접 찾아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축하의 인사를 해주었고 두여배우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아름다운 화해를 나누었다고 한다.

사실 오드리 헵번이나 줄리 앤드류스 두사람은 영화 때문에 외형적으로는 갈등을 빚는 것처럼 보였지만, 듀사람은 전혀 악감정도, 갈등도 없었다.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 엔드류스(우)를 축하해주는 오드리 헵번(좌)

 

단지, 돈을 버는 데에는 혈안이 되었던 허리우드의 영화 제작자들이 농간을 부리고 술수를 부려서 서로 아무 감정도 없던 두 여배우들을 갈등의 길목으로 내몰았던 것일 뿐이다.

 

사실 오드리 헵번은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에 출연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론몰이로 인해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고, 줄리 앤드류스 못지않은 피해자의 한사람이다.

천사 같은 고운 마음씨를 지닌 오드리 헵번이 영화제작자들의 농간 때문에, 마치 쥴리 앤드류스의 권리를 빼앗가버린 욕심쟁이처럼 내비치는 것은 결코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

 

  '마이페어 레이디'에서 열연하고 있는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은 분명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에 출연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더빙없이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부르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마이페어 레이디를 성공작으로 만들었다.

그런 그녀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단지, 결과와 외형만을 보고서 오드리 헵번에게 비난을 퍼붓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오드리 헵번은 잘못한 것도 전혀 없었지만, 욕심많은 영화제작자와 농간과 특종을 터트리기 좋아하는 미국 언론매채들의 잘못된 관행 때문에 희생양이 된 것이다

오드리 헵번과 줄리 앤드류스 모두 60년대를 활짝 빛낸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전설적인 명배우들이다.

 

특히 오드리 헵번은 해마다 실시하는 세기적인 미인 앙케이트조사에서 항상 2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로 전세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설적인 슈퍼스타다.

 

 

또한 오드리 헵번은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라, 마음씨도 비단결처럼 아름다워서 사망하기 전 오랫동안 아프리카의 굶주림에 시달리는 빈곤한 아동들을 돌보아주는 등 그녀의 착한 선행은 그녀의 외모의 아름다움보다 더 큰 아름다움으로 느껴질 정도이다.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헌신을 몸으로 실천해보여주었던 세상에서 마음씨가 가장 아름다웠던 오드리 헵번!

 

60년대 줄리 앤드류스와 마치 라이벌구도를 형성했던 것처럼 비치는 것은 특종잡기를 주업으로 하는 언론에서 만들어낸 것일 뿐이며, 오드리 헵번은 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영화 '마이페어 레이디'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함으로써, '마이페어 레이디'를 최고의 영화로 만들어냈던 1등공신이다.

 

이렇게 '마이페어 레이디'를 역대 최고의 걸작중 하나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던 오드리 헵번이 마치 줄리 앤드류스의 배역을 뺏어간 것처럼 알려진 것은 오드리 헵번 자신에세도 매우 억울한 일이며, 오드리 헵번도 제작자의 농간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던 피해자일 뿐이었다.

영화 '마이페어 페이디'의 오드리 헵번의 노래더빙 논란으로 인해서 평생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면서 살다간 얼굴과 마음씨가  모두 아름다운 최고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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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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