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여자연예인 리스트는? 걸그룹 성접대 사랑방 이야기2016. 2. 18. 14:32
그것이 알고싶다' 1018회, 여배우 스폰관계의 진실과 브로커, 요정정치
2월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1018회에서는 연예인과 스폰서의 관계에 대해서 집중 조명했다. 몇 년만에 한번씩 터져나오며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아주 민간한 연예인과 스폰서관계에 대해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실상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얼마전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서 한 브로커가 지속적으로 스폰제안을 해왔음을 폭로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이제 22살밖에 안되는 신인급 걸그룹인 타히티의 지수는 자신을 스폰서 브로커라고 소개한 사람으로부터 타임당 400만원의 스폰제안을 받았으며, 한번도 아니고 여러 번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똑같은 스폰제안을 받아 더이상 참을 수없었던 타히티의 지수가 이같은 몰상식한 스폰제안을 만천하에 폭로가고 만 것이다.
타히티 지수의 스폰제안 폭로로 인해 은밀하고도 비밀리에 이뤄지고 있는 연예인과 스폰서관계가 다시 수면위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타이티의 지수가 자신에게 돈을 미끼로 유혹해온 스폰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고, 계속해서 끈질기게 요구하는 브로커의 스폰제안을 언론에 흘리면서 거절의사를 분명히한 것이다.
연예인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쉬쉬하는 다른 여자연예인과는 달리 떳떳하게 스폰제안을 받았고 그것을 분명히 거절한 사실을 공개한 지수의 용기와 결단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타히티의 지수가 이같은 민감한 문제를 인터넷상에 공개한 것은 우리사회에 얼마나 썩었는지, 우리 기성기득권층의 가진자들이 얼마나 부패하고 부조리한 지를 만천하에 알리고,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생각하니, 그녀의 용기어린 결단에 최대의 찬사를 보내고 싶다.
타히티의 지수의 스폰제안 폭로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연예인과 스폰서관계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한 제보자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한다.
자신을 박종국이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스폰서관계를 맺고있는 많은 연예인들의 구체적인 증거자료와 명단을 갖고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루머처럼 떠돌고있는 연예인과 스폰관계는 엄연히 행해지고 있는 사실이며, 현재도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박종국씨가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서 실제 스폰관계 경력이 있는 여자연예인사진들을 제작진에게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거기에는 미스코리아출신 연예인, 현역가수, 모델등 심지어는 나이어린 걸그룹지망생까지 수많은 여성연예인들의 사진이 담겨있었으며, 그녀들의 프로필, 나이, 사진 등 세부적인 내용들도 함께 담겨있었다고 한다.
제보자가 보여준 사진들은 현재 스폰관계를 맺을 수 있는 스폰 여성명단으로서 그녀들은 모두 현재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어서 제작진을 매우 놀라게 만들었다.
이름만 대고 알만한 여자가수, 늘씬한 여자모델, 미인대회출신의 여자연예인등 수많은 여성연예인들이 스폰명단에 올라있는데, 그녀들은 스폰서들과 돈을 매개로 해서 성관계를 맺는다고 밝혀서 엄청난 놀라움을 주고있는 것이다.
제보자의 설명에 의하면,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나올 정도로 유명한 여자연예인들은 한타임당 최소 1000만원부터 시작된다고 하며, 인지도에 따라서 수억까지 상승하기도 한다고 한다.
멤버쉽으로 운영되는 단체에 가입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연예인이나 그 타입을 브로커에게 요구하면, 그 브로커는 스폰서가 좋아할만한 여자연예인들의 사진과 명단들을 보내준다고 한다.
그러면 스폰서는 브로커가 보내준 복수의 여자연예인들 명단을 보고, 그 중에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여자연예인을 선택하고, 돈을 지불하고 관계를 갖게된다고 한다.
그 제보자는 연예인과 스폰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입금내역과 통화녹취파일 등 많은 증거자료들을 갖고있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스폰관계는 모두 다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내부고발자라고 밝히면서, 자신이 매장당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폭로하고 싶어서 제보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스폰서와 브로커간의 은밀한 거래내역이 담겨있는 녹음파일을 그 증거로 제작진에게 건네주었다고 한다.
VIP고객들만 드나들 수 있는 고급호텔의 객실에서 스폰서와 브로커가 만나 스폰계약은 맺고 상담이 이뤄진다고 한다.
브로커는 의뢰인에게 복수의 여자연예인의 사진과 명단을 제시해주고, 그 의뢰인이 마음에 드는 여자연예인을 초이스하면, 브로커는 그 여자연예인과의 만남을 성사시켜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여자연예인과 의뢰인의 단순한 만남부터 여러 차례의 정기적인 만남, 즉 스폰관계에 이를 때까지, 브로커가 계속해서 관리해준다고 한다.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여자연예인과 스폰관계 즉, 성관계를 맺는 의뢰인들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돈많고 권세있는 기업체사장, 병원원장, 대기업임원, 성형외과의사, 그리고 정계와 재계의 실력자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모델일을 하는 정해수과 박은성(가명)은 어느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누군가로부터 친구신청을 받았고 아무 생각없이 수락을 해주었더니, 얼마후 그로부터 노골적인 스폰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친구신청을 받고 친구를 수락한 후 그로부터 스폰관계 제의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녀들의 말에 의하면 다른 많은 모델들이나 여자연예인들이 자신들처럼 스폰제안을 받고있다고 털어놓았다.
결코 적지않은 수의 많은 여자연예인들에게 브로커들이 스폰제안이라는 마수를 뻗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18세의 어린 연예인지망생은 자신을 찾아온 한 브로커로부터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브로커로부터 50, 60대의 재력있는 남자를 만나고 관계를 맺을 것을 노골적으로 제안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브로커는 그녀에게 이 연예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력있는 스폰서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제안대로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 어린 연예인지망생은 몇 년 동안 전혀 수입도 없이 힘든 연습생활동을 해왔다고 하는데,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것을 잘 알고있는 브로커는 그녀의 약점을 파고들어서 그녀를 유혹했던 것이다.
이제 나이 18세밖에 안된 어린 그녀는 그당시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한 상태라서 잠시 흔들렸던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너무도 큰 충격을 받고 부모와 상의한 끝에 연예인이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한다.
또다른 여성이 제작진에게 제보를 해왔다고 한다. 그녀는 고급 비밀요정에서 마담으로 일하면서 우리나라 정계와 재계의 실력자들이 연예인들과 스폰관계를 맺는 것을 수없이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 고급요정에서는 의뢰인이 원하는 여성이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상관없으며 어떻게든 의뢰인이 원하는 여성을 연결시켜준다고 한다. 돈의 액수도 전혀 상관없다고 한다.
그 고급요정에는 유력 정치인들도 많이 드나드는데, 이들 정치인들은 돈에 신경쓰지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여성연예인과 관계를 맺는다고 하며, 이 정치인들관계에 소요되는 비용은 그 정치인들과 커넥션을 이루고있는 대기업에서 대납해준다고 한다.
즉, 정치인들은 그 고급요정에서 자신과 청탁관계에 있는 대기업의 물질적 지원을 받아서, 자신들이 원하는 여성연예인들이나 일반여성들과 맘놓고 성관계를 즐긴다는 놀라운 사실이 이 마담출신 제보자를 통해서 밝혀졌다.
그 고급요정은 우리나라의 정계의 실력자들과 재계의 실력자들이 매일같이 드나들면서, 여성연예인의 성을 매개로 해서 소위 ‘요정정치’가 펼쳐지는 곳이라고 한다.
박정희정권시절 횡횡했던 요정정치가 지금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존재해오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유력 정치인들이 대기업들과 돈과 성을 매개로 해서 매우 끈끈한 유착관계를 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대기업으로부터 돈과 성으로 매수당한 정치인들은 그 대기업에게 약점을 잡힐 수밖에 없는 처지이고, 그 대기업이 불법청탁한 일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그 대기업에게 유리한 법과 정책, 제도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 그것이 악한 법이나 악한 정책이라도 어쩔 수 없이 - 전력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정치인과 대기업의 결탁은 우리사회의 공정한 경제체제와 선의의 경쟁질서를 파괴하고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임은 분명하다.
돈과 성을 제공한 대기업은 관급공사나 수주에서 우선적으로 낙찰을 받을 것이 뻔하며, 돈과 성을 제공하지 않은 대기업은 항상 수주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들 대기업들은 돈과 성을 매개로해서 포섭한 그정치인을 평생 옭아먹으려 할 것이고, 한번 약점을 잡힌 정치인은 평생 그 대기업을 위해서 헌신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돈과 성을 매개로 한 요정정치의 폐단이고, 박정희정권 때 성행했던 요정정치가 지금까지도 버젓이 횡횡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가 막힐 따름이다.
성매매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서 일반인들에게는 법적으로 처벌을 하면서, 자신들은 은밀한 곳에서 연예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고있는 우리나라의 지도층인사들, 정말 한심한 인간들이 아닐 수 없으며 썩어도 너무나도 썩었다.
대기업이 정치인에게 금품을 제공하게 되면 금융거래기록이 남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여성을 매개로 한 향응을 제공하면 금융거래에도 남지않을뿐더러, 그런 것을 매개로 한 유착관계는 훨씬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 그래서 대기업들은 금융거래 보다는 훨씬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성과 향응제공을 매개로 한 정치인과의 유착관계를 더욱 선호한다고 한다.
또다른 연예인지망생 19세의 정수진씨는 자신도 모르게 스폰의 늪에 빠져버린 안타까운 경험을 했다고 한다.
단편영화제에 출연해서 당당하게 연예계로 입성한 정수진씨는 대스타를 꿈꾸면서 연예인활동을 시작했는데, 그런 그녀의 주변에는 온통 그녀의 성을 사려고하는 마수의 손길이 계속 뻗쳐왔다고 한다.
여기저기서 돈을 매개로 해서 스폰제안들이 쏟아져들어왔다고 하며, 처음에는 그런 제안들에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자신도 모르고 스폰제안의 마수에 빠져버렸다고 한다.
스타에의 꿈은 너무도 멀리 있고, 현실적으로 심각한 금전적 문제에 부닥친 그녀는 스폰제안을 결국 받아들였다고 하며, 이제는 더이상 스폰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되었다고 한다.
한번 스폰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후에는 계속적으로 스폰제안이 끊기지않는다고 하며, 자신도 모르게 스폰관계의 늪에 빠져버리게 된다고 한다.
한국여성단체에서 연예인들을 상대로 해서 설문조사를 벌였는데, 설문조사 결과 현재 활동중인 연예인 111명 중 60%가 성접대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하며, 그리고 연기자지망생 240명 중 30%가 성접대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현재 연예인 중에 60%의 연예인이 성접대 제의를 받았다고 하는 놀라운 사실에 얼마나 우리사회가 부패와 타락에 빠져있는가를 실감할 수가 있는 것이다.
돈과 권세를 가진 소위 가진자들의 횡포 때문에, 우리나라 연예인의 성접대나 스폰관계의 굴레는 없어지지 않고, 계속 진행되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돈으로써 사람의 성을 살 수 있다는 인식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 돈으로써 얼마든지 예쁜 여자연예인을 살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있는 일부 가진자들의 그런 행동에 정말 치가 떨리고 소름이 끼쳐온다. 이들이 바로 우리사회를 타락한 세상으로 몰고가는 주체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사회를 타락한 사회, 부패한 사회로 몰고가는 주역들이 바로 유력정치인들과 재계의 실력자들, 소위 성공했다는 인사들이라고 한다.
사회지도층인사들이라고 하는 이들 인사들이 연예인 스폰관계의 최대의 수익자 내지는 의뢰인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회지도층인사들이 이렇게 부패하고 썩었다는 사실을 또다시 확인하게 되어서 가슴이 몹시 씁쓸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서는 브로커들로부터 입수한 스폰서관계를 맺고있는 연예인들 명단과 스폰서명단을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이러한 스폰서와 연예인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은 용기를 내어 제보해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와같은 명단불공개의 방침을 밝힌 제작진의 주장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
스폰관계를 맺은 연예인과 스폰서들은 분명 불법적인 일을 한 범법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돈을 매개로 해서 성관계를 하는 것은 엄연한 성매매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스폰서명단을 공개하지 않을 바에는 차라리 방송을 하지나 말지, 방송을 해놓고 스폰서명단을 불공개하겠다고 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않는다고 본다.
우리사회에 이런 부조리한 연예인과 스폰서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자들에게 철퇴를 내려야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소 잡음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SBS 제작진은 이번에 브로커들에게 입수한 스폰관계 연예인들과 스폰서들의 명단을 모두 만천하에 공개해야한다고 본다.
언제까지 권세가들의 불법행위와 횡포를 눈감아줄 것인가? SBS 제작진은 이들 스폰관계 연예인과 스폰서명단을 공개함으로써, 우리사회에 만연해있는 연예인성상납과 스폰관행을 뿌리뽑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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