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먹거리X파일’ 일본산방어 원산지 허위표시, 방사능, 국내산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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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X파일' 202회, 일본산방어의 원산지둔갑, 방사능검출치, 제주산 활방어

   

 

 

방어는 겨울철 최고로 맛좋은 해산물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방어는 겨울철에 육질이 더욱 기름지고 쫄깃쫄깃해져서 맛이 가장 좋다고 하며, 그래서 겨울철에 가장 많이 팔려나가는 해산물로 유명하다.

방어는 봄철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산란하기 전인 겨울철에 고기에 살이 더욱 많이 붙고 육질상태가 가장 좋아진다고 한다.

 

 

방어는 그 무게에 따라서 대방어, 중방어, 소방어로 나뉘어지며, 방어는 주로 횟감으로 사용되며 횟집이나 일식집에서 가장 인기높은 회요리라고 한다. 

 

 

몸집이 가장 큰 대방어의 인기가 가장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몸집이 큰 방어의 육질이 더욱 풍부하고 쫄깃쫄깃해서 맛이 기가 막히게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방어는 온대성어류이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따뜻한 남쪽의 제주도해역으로 이동한다고 하며, 그래서 제주도 마라도해역이 방어의 주산지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일본산방어의 수입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산방어는 최근 5년간 그 수입이 6배나 증가하였으며, 2015년도에는 318톤이나 수입하였으며, 이것은 2011년도 수입량 53톤의 6배나 되는 엄청난 물량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제주산으로 알고먹는 방어중 상당량이 사실을 일본산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들여온 방어가 그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먹거리X파일제작진이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산지조사를 벌일 적이 있는데, 그당시 그곳 상인들은 허위로 작성한 원산지표시를 다시 고쳐 적느라 매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처럼 수산물도매시장의 상인들은 평소에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으며, 전혀 양심의 가책도 없이 허위의 원산지표시를 하고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먹거리X파일제작진이 서울 G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직접 조사를 해본 결과, 일본산방어를 판매하는 상점 10곳 중에서 원산지를 일본산이라고 솔직히 표시한 곳은 단 두 곳뿐이며, 나머지 8곳의 상점에서 일본산을 국내산이라고 허위로 표시하고 있었다.

 

일본산으로 판매하는 것과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것은 가격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

G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일본산으로 판매할 경우에는 10,000~15,000원에 판매되지만, 국내산으로 속여서 팔 경우에는 25,000에 판매할 수 있으므로 상인의 입장에서는 국내산으로 속여서 팔아야 더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원산지 허위표시는 명백한 불법으로 소비자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행동이기 때문에 처벌의 대상이 되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행동인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80%에 해당하는 상인들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서 판매하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산방어에는 방어사상충이 자주 검출된다

 

많은 상인들이 손님들을 속이면서 굳이 일본산방어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방어납품업자의 말에 의하면, 국내산방어에는 기생충이 있어서, 기생충이 없는 일본산방어를 상인들이 더욱 선호한다는 것이다.

자연산인 국내산방어에는 기생충이 있지만, 양식으로 키운 일본산방어에는 기생충이 없다고 한다.

 

먹거리X파일에서 일식회전문가를 초빙해서 국내산방어와 일본산방어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5kg 나가는 국내산방어와 일본산방어의 피를 모두 빼내어서 냉장 보관한 후, 꺼내서 다시 확인해보았다. 국내산방어의 모습과 일본산방어의 모습이 확연히 차이가 났다.

 

국내산 방어(상)와 일본산방어(하)는 외관상 차이가 많이 난다. 국내산방어는 표면에 상처가 많이 나있고 매우 거친 모습이지만, 일본산방어는 표면이 매끄럽고 선명하다

 

일본산방어는 양식이기 때문에 표면부분이 매끄럽고 녹색줄이 선명하게 나있지만, 반면 국내산방어는 자연산이기 때문에 수조관에서 매우 요동치게 되므로, 껍질이나 비늘이 벗겨지거나, 살이 약간 찢어진 부분이 생길 수 있으며 고기표면이 거친 형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인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국내산방어와 일본산방어는 그 형태가 확연하게 구별할 수가 있다.

 

일식전문가가 직접 국내산과 일본산 두 마리의 배를 갈라서 속살을 자르면서 확인해보았더니, 국내산방어에서 기생충 몇마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국내산방어는 자연산이기 때문에, 방어사상충이라는 기생충에 흔하게 감염되어 있다고 한다.

 

10월말에서 2월초까지는 국내산방어에는 기생충이 안들어있는 시기이지만, 그 이외에의 계절과 특히 여름철에는 방어에 기생충이 많이 들어있어서 여름방어는 개도 안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방어에 들어있는 방어사상충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고래회충과는 달리 방어사상충은 현재까지 인체에 해를 끼쳤다는 보고는 올라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방어사상충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방어사상충은 방어의 살속에서 방어의 피를 빨아먹고 살아가는 엄연한 기생충이므로 안심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생선을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바람직하다고 본다. 기생충은 70도에서 5분 정도만 익혀도 다 사멸하기 때문이다.

 

반면 양식장에서 사료를 먹고자란 일본산방어에서는 기생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방어사상충은 가장 큰 것은 길이 50ccm까지 자란다고 한다

 

국내산방어에서는 기생충이 나와서 그 부위를 잘라내어 흔적을 없앤 후, 나머지 부위만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기생충이 파먹은 부위를 제거한후 정상부위만을 판매하게 되면, 120g정도를 버리게 되어 판매자입장에서는 큰 손해를 보게되므로 기생충이 없는 일본산 양식방어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양식장에서 사료만을 먹고자란 일본산방어에서는 기생충이 없다고 한다.

 

또한 일본산방어는 수조안에서 잘 죽지않고 오랫동안 살아간다고 한다. 국내산방어는 수조에서 2~3일밖에 못살지만, 일본산방어는 수조에서 5~7일을 산다고 한다. 일본산방어가 잘 안죽고 생명력이 좋다는 것도 수산물상인들이 일본산방어를 더욱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제작진이 횟집이나 주점에 방어를 납품하는 납품업자의 거래영수증을 살펴보았더니, 국내산 방어를 납품한 경우에는 국산이라고 원산지표시를 했지만, 일본산방어를 납품한 경우에는 원산지표시를 전혀 하지 않았음이 영수증을 통해서 확인되었다. 이 납품업자는 일본산이라는 표시를 하지않아 마치 국내산인 것처럼 판매하는 것이다.

 

 

이처럼 방어납품업자 또는 수산물시장 상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일본산방어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일본산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은 것도 모르고 구입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상인들이 일본산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들이 일본산을 잘 사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서 일본산 해산물들이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일본산 해산물을 기피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이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본산의 구매를 꺼리는 것은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다.

그런데 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은 자신들의 이윤을 높이기 위해 전혀 거리낌없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일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해서 처벌수위를 더욱 강화해서 철퇴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본다.

 

   

수산물도매시장부터 횟집, 일반식당등 많은 곳에서 일본산방어를 국산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일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 3년간 원산지 허위표시로 218건이 적발되었는데, 그중 41건이 일본산수산물의 국내산 허위표시라고 한다. 적발이 안된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보다 몇백배 이상 더 많을 것이다.

 

맛도 좋고 기생충도 안들어있는 일본산방어를 원산지를 꼭 속여서 판매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일본산이라고 솔직하게 표시하고 판매하면 안되는 것인가?

 

 

상인들의 말에 의하면,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오염 때문에 소비자들이 일본산을 꺼려하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

과거 일본 후쿠시마원전사고로 인해 일본근해가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본산 수산물의 구입을 한국소비자들이 극도로 꺼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일본에서 들여온 모든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인가?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현과 그주변의 해안가는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일본의 모든 해안가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먹거리X파일에서는 일본에서 들여온 일본산방어를 대상으로 직접 방사능오염도 측정을 실시했다.

 

 

제작진은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본산방어의 방사능성분인 세슘 검출치를 조사해본 결과, 네 곳에서 구입한 일본산방어 모두에서 세슘(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비자들도 일본에서 들여온 모든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수많은 상인들이 원산지를 둔갑시키거나, 표시하지 않는 기만행위를 계속한다면, 소비자들의 불신감은 더욱 커질 것이고 수산물의 구입을 대폭 줄여나갈 것이기 때문에, 그 피해는 상인들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상인들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상인들은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솔직하게 원산지를 표시해주고 선택의 기회를 줌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수산물매출상승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사실을 알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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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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