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만능오일 파스타 맛있게 만드는 방법, 스파게티

백종원선생은 만능오일 레시피를 선보였는데, 만능오일이란 올리브유를 사용해서 파스타나 스파게티 같은 서양식 면요리에 들어가서 맛을 내는 일종의 오일 양념장이다.

우리나라 전통요리에 양념으로 사용되는 만능간장 양념장이 있듯이, 서양요리에 넣어서 맛을 살려주는 만능오일 양념장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파스타나 스파게티 같은 서양식 면요리에 이 만능오일을 넣어주면 칼칼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다.

◆ 용어정리

파스타 - 면요리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

스파게티 - 하나의 면을 지칭함

중면 - 우리나라의 밀

듀럼밀 - 파스타요리에 사용하는 유럽의 밀. 파스타의 원료로 사용되는 밀로서 호박빛이 감도는 밀의 한종류로서 탄력이 있고 끈기가 있어서 파스타요리의 독특한 질감을 형성한다.

◆ 오일파스타 레시피

백종원표 오일파스타를 요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파스타에 재료로 사용되는 면(듀럼밀)을 삶아주어야 하는데. 면을 삶아주는 시간은 대략 7분~11분 정도 삶아주면 된다.

마트에서 사온 파스타면으로 보면, 여자 1인분은 면을 손으로 꽉 움켜잡고 100원짜리 동전크기고 남자 1인분은 500원짜리 동전크기이면 된다.

후라이팬에 물을 넣고 소금을 한스푼 정도 넣어주고 파스타면을 적당량 넣어서 끓여준다. 면을 7분~11분 정도 끓여준 후에 불을 끄고 면만 따로 그릇에 국물과 함께 넣어서 잠시 대기한다. 그리고 나서 만능오일을 만든다.

♣ 만능오일 만드는 방법  

‘집밥 백선생’에서 공개한 만능오일을 만드는 법을 살펴보면 별로 어려울 것이 없고 매우 간단하다.

먼저 두꺼운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한컵과 간마늘 반컵을 넣는다. 이때 올리브유와 마늘은 2:1의 비율로 넣어준다.

그리고 페페론치노(이탈리아고추)를 여기다가 반줌을 넣는데, 페페론치노를 손으로 잘게 부수어서 씨도 함께 넣어준다. 페페론치노는 이탈리아고추로 아주 매우므로 조금만 넣는 것이 좋다.

그리고 후라이팬으로 볶아주면서 소금을 간간히 넣어서 간을 맞추어준다.

이 오일요리가 끓어오르면 약한불로 줄이고 살살 끓이다가 취향에 따라 월계수잎을 넣어주고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만능오일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능오일이 노릇노릇해지면, 아까 미리 만들어둔 면을 채에 넣어 물을 걸러주고 면만 만능오일이 끓고있는 후라이팬에 함께 넣어준다.

즉, 만능오일 위에 파스타면을 함께 넣어서 계속 끓여준다.

여기서 핵심포인트는 만능오일 만드는 과정에서 마늘이 노릇노릇해질 때에 바로 삶아놓은 면을 투하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소금을 약간 더 넣어서 간을 맞춘다.

이 상태로 끓여주면 만능오일의 기름이 겉돌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면요리할 때 남았던 면수(면국물)를 두국자 정도 넣어주고 기름과 재료와 면이 잘 섞이도록 후라이팬을 나무젓가락으로 저어준다.

너무 많이 볶지말고 면수(면국물)이 좀 남아있을 때까지만 볶아주고 불을 끄면 만능오일 스파게티가 완성된다. 불을 껐을 때에 스파게티에 물이 약간 남아있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만능오일을 넣어 완성된 오일스파게티는 마늘의 진한 향이 배겨있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일품이다. 진하게 베긴 마늘의 향이 오일스파게티의 맛을 더욱 고소하게 만들어준다.

각종 스파게티나 파스타요리를 만들 때에 맛을 좋게 해주는 만능오일을 미리 많이 만들어놓고 냉장고에 냉장보관해두면 아주 좋다.

백종원표 만능오일을 어떠한 파스타요리에도 넣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많이 만들어서 냉장보관해주고 두고두고 파스타요리를 할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

백종원표 올리브유 만능오일은 3개월까지 냉장보관하면서 두고두고 요리해먹을 수 있다.

이렇게 미리 만능오일을 만들어놓으면 서양식요리인 토마토소시지 파스타, 봉글레 파스타, 어묵 파스타 등 각종 파스타나 스파게티요리를 만드는데에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