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2부, 화재견 똘이와 주인아저씨의 재회, 집 동물의 세계2015. 8. 31. 18:08
‘동물농장’ 729회, 화재로 버려졌던 개 똘이, 주인과 3개월 만에 재회
동물농장 719회에서 방송되었던 ‘똘이’를 기억하시나요? 전남 보성군 시골마을의 화재현장을 배회하면서 주인을 애타게 찾던 작은개가 바로 ‘똘이’랍니다.
당시 작은 개 ‘똘이’는 주인집이 화재로 불에타 없어지는 바람에 자기주인과 생이별을 하였고, 그대로 화재현장에 버려져서 10일 동안이나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애타게 주인을 찾아다녔던 개랍니다.
작은개 똘이는 주인집에 큰 화재가 나는 바람에 몸에 두군데나 큰 화상을 입었고 주인 역시 큰 화상을 입어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게 되어, 혼자서만 화재현장에 버려졌었답니다.
큰 화재로 인해서 졸지에 주인과 생이별을 하였고,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없이 화상을 입었던 똘이는 치료도 못받은 상태로 10일 이상 굶주리며 주인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답니다.
화재현장에서 버려진 개 똘이는 불에타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터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주인을 찾고 있었답니다. 작은개 똘이는 낮에는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사람들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았다고 하는데. 혹시나 자기주인이 아닌지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렇게 길거리에서 주인찾기를 하다가 지치면, 다시 화재가 난 집터로 되돌아와 밤새도록 울부짖곤 한답니다. 마치 자기주인에게 들어달라는 듯이 말이지요.
이렇게 10일 동안이나 똘이는 길거리와 집터를 오가면서 자기주인 찾기에만 여념이 없었으며, 그렇게 오랫동안 밥도 먹지도 못했고 몸에는 심한 화상을 입은 채로 방치되어 있었답니다.
그런 똘이를 안타깝게 여긴 동네주민의 제보로 ‘동물농장’ 제작진에 의해서 똘이는 전격 구조되었답니다. 그리고 마포구에 있는 한 동물농장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동물농장’ 제작진이 작은개 똘이의 주인을 수소문해서 찾아내었는데. 똘이의 주인아저씨는 화상을 심하게 입해 병원에 장기 입원치료를 받고 있었답니다.
‘동물농장’ 719회에서는 결국 주인아저씨와 똘이가 상봉을 하지못한 채 아쉽게 끝나고 말았지요. 우리는 똘이와 주인아저씨가 극적으로 상봉하는 장면을 보고싶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8월 30일 방송된 ‘동물농장’ 729회에서 다시 작은개 똘이의 속편이 방송되었답니다. 그리고 작은개 똘이와 주인의 그다음편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파를 탔는데요. 정말 감격적인 장면이 방송되어 또다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말았답니다.
‘동물농장’ 제작진에 의해서 구조된 똘이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동물병원에서 입원했는데, 화재로 입었던 상처가 워낙 깊어서 3주간의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똘이는 입원 당시 몸에 두군데나 커다란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다리 하나를 절룩거리고 있었지요. 그런데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화상을 입은 똘이의 상처는 다행히도 겉부분만 탔을 뿐이어서, 3주간만 집중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큰 걱정거리는 똘이가 식음을 전폐하고 아무것도 먹지않는 점이랍니다.
당시 작은개 똘이는 10일 동안이나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굶주린 상태였기 때문에 배가 몹시도 고팠을 겁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굶주렸음에도 불구하고 똘이는 동물병원에서 전혀 밥을 먹지않고 있어서 의료진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주인아저씨의 모습이 담긴 화상모니터였답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먹이에 입도 대지않는 똘이 앞에 주인아저씨의 모습과 목소리가 녹화된 모니터를 보여주자, 놀랄만한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결사적으로 밥먹기를 거부했던 작은개 똘이는 모니터에서 주인아저씨의 ‘밥먹자’ 소리가 들려오자, 놀랍게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2주 동안 중단했던 밥을 다시 먹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도 밥을 안먹어서 수의사의 애를 시커멓게 태웠던 똘이가 주인의 아저씨와 목소리를 듣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게걸스럽게 밥을 다 먹어치우는 게 아니겠습니까? 정말 놀라운 기적이 아닐 수 없으며, 가슴 찡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답니다.
10일 이상 밥을 안먹었다면, 아마 다른동물 같았으면 굶어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작은개 똘이가 그렇게 굶주린 상태에서도 10일 이상 버텨왔던 것은 꿈에도 그리웠던 주인아저씨를 다시 보기위해서 였던 것이랍니다.
그리고 주인아저씨의 목소리 한마디에 마음을 움직여서, 그렇게도 거부했던 밥을 게걸스럽게 다 먹어치웠답니다. 이부분에서 시청자들은 큰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작은개 똘이는 굶주림을 해결하는 것보다도 사랑하는 주인아저씨와 다시 만나는 것이 더욱 중요했던 모양입니다.
작은개 똘이가 식음을 전폐했던 이유는 바로 주인아저씨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픔 때문이었던 것이지요. 어쩌면 똘이는 주인아저씨와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굶어죽기를 바랬던 것 같습니다.
이장면에서 개가 자기주인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를 깨닫게 되었답니다. 말 못하는 미천한 짐승이라고 낮게만 보았던 개가 이렇게까지 인간을 사랑하고 있을 줄은 미처 알지못했답니다.
인간이 개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개가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지요. 똘이는 주인에 대한 단순한 충성심보다 더욱 크고 고귀한 사랑을 온몸으로 보여주었답니다.
작은개 똘이는 사랑했던 주인아저씨와 만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굶어서 죽어버리자고 결심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주인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리자, 주인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에 식음을 전폐했던 자신의 태도를 바꿔서 다시 밥먹기를 시작했던 것이랍니다.
이익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수시로 상대방을 배반하는 이기적인 인간보다 끝까지 자기주인만을 따르고 배신할 줄 모르는 개가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똘이는 오늘 동물병원에 입원한 지 3주째나 된다고 합니다. 똘이의 부상당한 몸은 그동안 꾸준히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지만, 가장 큰 걱정은 똘이가 아직도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으며 여전히 밥을 거부하고 있는 점이랍니다.
여전히 똘이는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동물병원에서 똘이는 아직도 마음의 문을 열지않고 있으며, 한구석에 쪼그리고 않아서 매우 긴장된 모습을 하고있는데요.
똘이가 동물병원에 입원한 지도 3주가 되었는데, 아직도 똘이는 식음을 전폐하고 주인아저씨만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똘이는 매번 밥먹기를 거부하고 있으며, 수의사가 똘이에게 밥을 먹이려면, 매번 주인아저씨의 목소리를 들려주어야만 한답니다.
작은개 똘이가 주인아저씨를 생각하는 마음은 우리 인간들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크고 깊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작은개 똘이가 동물병원에 입원한 지, 한달이 되었을 무렵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답니다. 전남 나주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던 주인아저씨가 이제는 몸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하며, 똘이와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아저씨는 그동안 몸에 심한 화상을 입어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기 때문에 똘이를 돌보지 못한 것이랍니다. 그런데 이제 주인아저씨의 병세가 많이 좋아졌고 병원측의 배려로 병원내의 한 빈터에 똘이의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주인아저씨의 집은 완전 불에 소실되어 없어지고 말았지요. 그래서 주인아저씨는 임시로 병원의 빈터에 똘이가 지낼 수 있는 개집을 만들어놓았지요. 똘이는 한달간 동물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아 몸이 완쾌되었으며 드디어 주인아저씨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주인아저씨가 입원치료를 받았던 병원에서 주인아저씨와 극적인 상봉을 한 똘이는 주인아저씨의 품으로 사정없이 달려들어 연신 혀로 핣아주며 스킨쉽을 해주고 있는 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그토록 의료진들에게 냉담했던 똘이가 이렇게까지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몇 달만에 처음 있는 일이랍니다.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똘이를 오랫동안 돌보아주지 못해서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하는 주인아저씨에게 작은개 똘이는 얼굴을 비비고 애교를 떨면서 연신 주인아저씨를 위로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주인아저씨가 밥을 만들어서 갔다주었는데. 동물병원에서 그렇게 밥을 거부했던 똘이는 완전 태도가 변했는데요.
주인아저씨가 밥을 갖다주자, 똘이는 꼬리를 치고 몸을 날뛰면서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주인아저씨의 채취가 남겨진 밥그릇을 똘이는 한번에 다 먹어치워버렸네요.
끔찍한 사고를 당해서 주인아저씨와 헤어진 지, 두달 만에 다시 주인아저씨를 만난 똘이는 그동안 모든 설움과 상처를 다 씻어버리는 듯이 주인아저씨가 준 밥을 몽땅 먹어치웠답니다.
‘동물농장’ 719회에서 똘이와 아저씨의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된 후에 ‘동물농장’ 홈페이지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어린 사연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된 아저씨와 똘이를 위해 인터넷과 동사무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모금운동이 시작된 지, 한달 만에 3,000만원 모금이라고 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동물농장 똘이’ 첫방송 이후, 그지역 면사무소로 가엾은 아저씨와 똘이를 돕겠다고 하며 후원금을 보내주겠다는 신청전화와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보내와서 3,000만원이라고 하는 결코 적지않은 성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애타게 주인을 찾아다니는 똘이의 감동어린 모습에 전국의 많은 시청자들이 큰 감동을 받았으며, 주인에 대한 변치않는 사랑을 보여준 똘이의 모습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며 그리고 값진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주인아저씨와 똘이가 원래 살았던 그집은 주인아저씨의 집이 아니라 세들어 살던 집이었다고 하네요. 당장 병원에서 퇴원해도 주인아저씨는 갈 곳도 살 곳도 없는 암담한 실정에 처해있었지요.
그런데 ‘동물농장 똘이’의 첫회가 방송된 후 똘이의 모습에 감동받은 200명의 사람들이 성금을 모아서 보내주었고, 면사무소에서는 그 성금으로 주인아저씨와 똘이가 함께 살 수 있는 아담한 집을 마련해 주었답니다.
그집은 아저씨와 똘이가 전에 살던 집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도 있고 조그마한 거실도 있고, 뒤편에는 똘이가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까지 있는 집이랍니다. 그리고 이집의 인테리어와 보수공사는 ‘동물농장’ 첫편을 보고 감동받았던 한 인테리어업자가 무료로 공사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똘이가 몸이 아픈데도 아저씨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도 강했던 것 같고, 이런 똘이의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서 도와주기로 했다고 그 인테리어업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훈훈한 인정과 도움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똘이의 주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의 힘이었으며, 그것은 각박하고 메마른 세상에서도 값진 기적을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인테리어업자와 마을사람들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주인아저씨의 새로운 집은 멋지게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뒷마당에 똘이가 지내게될 예쁘고 아담한 개집도 만들어졌지요. 작은개 똘이는 뒷마당으로 가자마자 자기집인 줄 금방 알아채고 개집으로 들어가 앉았는데, 너무나도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었는데. 아저씨는 다시 리어카를 밀면서 박스수집에 나섰으며, 똘이는 아저씨곁을 따라가며 아저씨를 호위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가슴아픈 사고로 인해서 얼마동안 헤어져있었지만, 그것은 똘이에게나 주인아저씨에게나, 서로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일께워주게 했던 값진 경험이었답니다. 그사고가 주인아저씨와 똘이의 애착과 유대감을 더욱 두터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시련속에서 지켜낸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 아저씨와 똘이는 이 사랑의 끈을 절대 놓지않을 겁니다.
비온 다음에 땅이 더욱 굳는다는 속담이 있지요. 3달 만에 다시 만난 똘이와 주인아저씨는 앞으로 서로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며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아저씨와 똘이를 영원히 응원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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