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군사행동 협박 전통문, 우리부대 확성기타격과 도발

북한의 대인목함지뢰로 촉발된 남한과 북한의 군사적 대치상황이 긴박한 상태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남한 철책선부근에 설치한 목함지뢰로 우리군에서 희생자가 발생하자, 우리군에서는 그 대응조치로 대북 심리전방송을 재개하고 나섰는데요.

북한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DMZ내의 우리쪽 철책선앞에다 목함지뢰를 설치해서 우리 수색대원 2명이 부상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답니다.

철책선 통문을 통과한 우리군 하사관 2명이 북한군이 설치해놓은 목함지뢰를 밟고 폭발하는 바람에 두다리가 절단되는 큰 부상을 당했답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북한군이 휴전선 중앙분계선을 넘어와서 우리측 철책선부근에 목함지뢰를 설치했던 것이랍니다.

정말 아직까지도 군사적 야욕을 버리지못하고 있는 북한군의 천인공노할 만행이 아닐 수 없답니다. 북한은 도대체 언제쯤 철이 들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우리군에서는 그 대응조치로 11년 동안 중단했던 대북 심리전방송을 재개했는데, 북한군의 물리적 도발에 대해 우리군은 심리적 대응조치를 취한 것인데, 우리군의 대북방송에 대해 북한군은 무척 예민하게 대응하고 있답니다.

11년만에 다시 재개한 대북방송은 북한 철책선을 넘어 개성지역에까지 들린다고 하며, 김씨일가 3대세습의 비리, 남한지역 소식 등 북한주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내용들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우리군이 다시 재개한 대북방송 내용은 북한측에서는 자신들의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이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므로 북한군에서는 우리군의 대북심리전방송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해오다가, 

8월 20일 3시52분경 마침내 경기도 연천군 중면지역에 고사포 한발을 발사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북한군이 발사한 무기는 76.2㎜직사화기와 14.5㎜고사포로 추정되는데, 북한군은 경기도 연천의 28사단지역의 대북확성기가 있는 부분에 고사포공격을 감행한 것이랍

니다.

이에 대해 우리군은 같은 날 오후 5시 8분경 고사포를 발사한 원점지역에 155m K-9 자주포 36발을 발사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14.5㎜ 고사포

북한군의 로켓포 도발에 대해서 우리군도 즉각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실시한 것이지요. 북한군의 군사적 도발로 인해 현재까지 우리측 지역의 피해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북한군도 우리의 대응사격 이후 별다른 군사적 행동은 없는 걸로 알려졌답니다.

우리군의 155m K-9 자주포

그리고 같은날인 20일 오후 5시경 북한측에서는 우리군에게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경에 북한인민군 총참모부는 서해군 통신선을 통해서 우리국방부에 대북 심리전방송을 중단하라는 경고성 전통문을 보내왔는데요.

북한 총참모부 명의로 보낸 전통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20일) 오후 5시부터 48시간 이내에 대북 방송을 전면 중단할 것.

대북 심리전방송 수단을 모두 철거할 것.

만일 이같은 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하겠다는 것.

북한측이 우리국방부에 보낸 전통문내용은 위와 같이 20일부터 2일 이내에 대북 심리전방송을 모두 중단하라는 경고장인 셈입니다.

또한 북한군은 우리의 대북 심리전방송을 전면적 중대한 도전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만일 우리측에서 대북방송을 그들이 요구한 22일 오후 5시까지 중단하지 않으면 북한군은 또다시 군사적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과연 북한군이 추가적인 군사도발을 감행할 지는 두고봐야 알 수 있지요.

이에 대해 일부전문가들은 북한군이 실제로 우리의 대북방송용 확성기에 조준타격하는 추가 도발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답니다.

북한군의 포탄공격에 우리가 워낙 강력하게 대응했기 때문에, 자존심이 구겨진 북한군측에서 어떤식으로든 추가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랍니다.

또한 북한군측에서는 자신들의 목함지뢰 도발로 촉발된 우리군의 대북방송으로 인해 자신들의 최고존엄이 엄청난 손상을 입게되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북한군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만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어쩌면 북한군은 대북방송 중단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해서 군사적 도발을 해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남북한간의 군사적 긴장상태가 매우 높은 상태랍니다,

북한은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남북한군간의 포격전 이후 21일 오후 5시경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고 합니다.

북한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서 긴급 소집하였고, 북한인민군은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방지역에는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라는 명령을 하달했다고 합니다.

즉, 북한은 남한의 대북 심리전방송에 대해 공식적으로 ‘준전시상태 선포’라는 강경대응을 내놓아서 우리군을 압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가 북한의 김정은까지 나서서 적극 대응함으로써, 남한과 북한간에 군사적 긴장수위가 최고조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이번 긴장상태는 북한군의 목함지뢰 도발로 야기되었는데, 오히려 북한군은 우리가 먼저 군사도발을 했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군은 22일 오후 5시까지 우리의 대북 심리전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군사공격을 감행하겠다고 협박장을 보냈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북한의 억지도발이자 모순된 행동이 아닐 수 없답니다.

북한이 만일 자신들이 제시한 시한까지 우리의 대북방송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또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군에서도 더욱 강력한 보복공격을 펼쳐야 한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북한군의 엉뚱한 군사도발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툭 하면 군사도발을 일삼는 북한의 못된 버릇을 이번 기회에 보다 강력한 우리 화기의 뜨거운 맛을 보여줘서 반드시 고쳐주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협박에 끌려가는 모습을 더 이상 보여줘서는 안된답니다.

그들보다 더욱 강력한 군사적 위력을 보여주어서 북한의 엉뚱한 도발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