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리얼스토리눈) ‘상주농약사이다 살인사건’ 정리, 용의자 할머니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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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사이다 살해사건박씨 할머니 화투판 속임수, 거짓말탐지기 결과

 

 

 

경북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농약사이다 살인사건의 피의자 박씨 할머니가 구속기소되면서 이제 농약사이다 살해사건은 법원의 재판을 통해서 그 진위가 가려지게 되었다.

 

 

7월 초복 다음날 상주 용평리 마을회관에서 독극물이 들어간 사이다를 마신 6명의 할머니가 쓰러져, 그중 2명이 사망하고 4명의 할머니가 중퇴에 빠지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마을회관에서 유일하게 독극물사이다를 마시지않은 박씨 할머니가 용의선상에 올라 경찰과 검찰의 집중 수사를 받아왔다.

 

그날 같은 동네 할머니들이 마을회관에서 만나 화투놀이를 벌이던 중 사이다를 나눠마신 6명의 할머니가 독극물에 중독되어 쓰러졌는데. 유일하게 사이다를 마시지않은 박씨 할머니만이 화를 모면할 수 있었다.

 

농약사이다 살해사건을 수사해왔던 경찰에서 83세의 박씨 할머니를 피의자로 지목한 이유는 사건 당일 박씨 할머니가 보인 이상한 행동과 할머니집에서 독극물사이다와 같은 성분의 농약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과연 83세의 고령의 할머니가 60년지기 친구, 40년지기 친구들을 상대로 무참히도 6명씩이나 살해를 기도할 수가 있었을까?

같은 마을에서 수십년 동안이나 함께 살면서 친한 친구처럼 지내왔던 박씨 할머니가 피의자로 지목돼 수사를 받자, 수사초기에는 괜히 고령의 할머니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표적수사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심과 동정론이 우세하기도 했었다.

 

박씨 할머니는 인터뷰에서 나도 사이다를 마시고 나도 함께 죽었어야 했는데, 내가 사이다를 먹지않은 죄 때문에 이런 수모를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모습이 전해져서 동정론이 일기도 했으며 경찰조사에서 박씨 할머니는 자신의 범행을 완강하게 부인해왔다.

 

더욱이 박씨 할머니가족들은 경찰이 성과를 올리기위해서 죄없는 할머니에 대해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수사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경찰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사건은 반전이 일어나게 된다.

 

피의자로 지목되어온 박씨 할머니가 사건 하루전날 마을회관에서 화투놀이를 하던 중 다른 할머니와 크게 다투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처음에는 이소식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은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이 10원짜리 내기화투를 치면서 종종 사소한 실갱이가 벌어지는데. 이러한 일은 이곳 마을회관에서 수십년간 흔하게 일어났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흔히 일어났던 사소한 다툼이라고 해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슬비에 온몸이 젖을 수 있고, 고드름에서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거대한 암석에 구멍을 만든다고 하지 않던가?

 

작고 사소한 일이 쌓이고 축적되면 종국에는 커다란 원한과 갈등으로 번져나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리얼스토리 눈에서 사건이 일어났던 상주의 그마을 찾아가 마을사람들을 살대로 탐문조사를 벌였는데. 새로운 매우 주목할만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피의자로 지목된 박씨 할머니가 마을회관에서 화투놀이를 하던 중 화투패들 엎어버렸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마을회관에서 여러명의 친한 할머니들이 모여 종종 내기 화투놀이를 벌였는데. 특히 박씨 할머니는 자신이 돈을 잃게 되면 심통을 많이 부렸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씨 할머니는 평소에도 화투놀이를 하다가 돈을 잃게되면, ‘내가 먹을 돈을 왜 네가 먹느냐고 따지며 화를 내고 심통을 부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처음 마을사람들이 진술했던 내용과 달리 박씨 할머니는 고약한 성격을 가졌다고 하며, 화투놀이에서 자신이 돈을 잃게되면, 화투판을 엎어버리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또한 박씨 할머니는 화투놀이중 자주 속임수를 썼다고 하는데. 이러한 박씨 할머니의 속임수가 들통나서 다른 할머니들과 다툼이 벌어지고 갈등이 생기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한다.

 

박씨 할머니는 화투놀이를 하면서 자신이 불리해지면 화투판을 엎어서 무효로 만들고, 교묘하게 속임수를 써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돈 10원짜리 내기화투판에 박씨 할머니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임했던 것이고, 화투놀이는 단지 돈으로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할머니들의 자존심걸린 치열한 투쟁이었던 것이다.

 

다른 특별한 소일거리가 없었던 시골마을 할머니들에게는 10원짜리 내기 화투판에 자신의 전부를 걸고 하는 투쟁이나 다름 없었으며, 자신의 자존심과 존재감을 확인하고 과시하는 유일한 창구였던 것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할머니들이 벌이는 화투놀이는 그냥 재미삼아 하는 소소한 오락거리가 아니며, 할머니들의 자존심과 권위가 달린 중대한 행사이자 투쟁이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화투놀이에서 자존심이 상하고 커다란 상실감을 느끼게 된 할머니는 감정의 골이 깊어지게 되고, 급기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이 모든 것을 전부 걸고 뛰어들었던 일이 자신의 뜻대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람은 얼마든지 극단적인 선택이나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세상에는 사람들이 자신이 추진해왔던 목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극단적인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으며, 또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매우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상주 마을회관에서 행해져왔던 화투놀이는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닌, 할머니들의 존재감과 자존심을 확보할 수 있는 할머니들에겐 가장 중대한 행사였던 것이다.

사고가 일어나기 하루 전날에 화투놀이를 하던 중 박씨 할머니와 민씨 할머니가 크게 다투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박씨 할머니가 속임수를 쓰고 민씨 할머니의 돈을 가로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점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박씨 할머니가 속임수를 쓰다가 들통이 나자, 민씨 할머니가 이것을 적발했고, 다른 할머니들과 함께 박씨 할머니를 크게 비난했을 것이고, 궁지에 몰린 박씨 할머니는 분노와 원한이 가슴에 쌓였을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마을회관에 다시 모인 7명의 할머니들은 다른 때처럼 다시 화투놀이를 벌이려 하다가 냉장고에 들어있던 사이다를 마시고 독극물에 중독되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 전날의 상황과 사건 당일날의 상황이 뭔가 인관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무엇이 분명하게 보인다범인의 살해동기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더욱이 박씨 할머니는 87일 상주지청에서 실시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할머니의 진술이 명백한 허위진술로 판명났다고 한다813일 검찰에서는 피의자 박씨 할머니를 정식으로 구속기소했으며, 이제 박씨 할머니에 대한 범행판단은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박씨 할머니는 이번사건으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사건은 여러 가지 정황증거들을 종합해보았을 때, 박씨 할머니를 제외하고는 다른 제3자가 범인이라는 그 어떤 단서도 나오지않고 있다.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사건의 여러 정황증거들이 한결같이 박씨 할머니를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해주고 있는 것이다피의자 박씨 할머니의 옷의 주머니와 바지, 지팡이, 전동스쿠터에서 피해자 할머니들을 죽음으로 몰고갔던 농약과 동일한 농약성분이 검출되었다.

 

 

이를 두고 박씨 할머니가족들은 할머니가 마을회관에 쓰러져있던 다른 할머니들의 토사물을 닦아주다가, 할머니의 옷에 토사물성분이 자연스럽게 묻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국과수 조사결과, 박씨 할머니의 옷등에서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토사물이 전혀 검출되지도 않았다고 한다일반토사물과 농약독극물을 전혀 다른 별개의 물질이다.

 

또다른 증거로는 사이다의 병뚜껑이 자양강장제 뚜껑으로 대신 덮여있었는데, 이 자양강장제의 병이 박씨 할머니의 집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박씨 할머니집에서 발견된 자양강장제 병에는 뚜껑이 없었으며 그 뚜껑은 바로 농약이 든 사이다의 병뚜껑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이 박씨 할머니를 더욱 유력한 용의자로 몰고가고 있는 중이다. 물론 박씨 할머니의 범죄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이제 곧 열리게 될 지방법원의 재판판단에 달려있다.

 

 

그리고 농약이 든 사이다를 마시고 중퇴에 빠졌던 4명의 할머니들이 다행스럽게도 모두 회복되어서 퇴원하셨다고 한다. 정말 다행한 일이 아닐 수가 없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사건당일 독극물 사이다를 나눠마셨던 6명의 할머니들 중 2명의 할머니가 사망했고 중퇴에 빠졌던 4명의 할머니들은 모두 건강을 회복해서 일상생활로 돌아갔다고 한다.

상주 농약사이다 살해사건으로 2명의 할머니들이 사망한 것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나마 4명의 위독했던 할머니들이 모두 회복된 것은 천만 다행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앞으로 다시는 이와같이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돌아가신 분들이나 피해를 당했던 분들은 모두 우리들의 어머니 같으신 순박한 할머니들이 아닌가?

지금도 여러지역의 시골마을회관에서는 심심치않게 화투놀이가 벌어진다고 한다. 할머니들 제발, 친선도모를 위해 화투놀이를 하는 것은 좋지만, 돈내기만은 절대로 하지 마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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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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