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코끼리 vs 버팔로 싸움 동영상, 야생동물의 싸움 동물의 세계2016. 1. 20. 11:49
버팔로 죽이는 코끼리 동영상, 동물의 세계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동물은 당연히 코끼리이다. 코끼리의 몸무게는 암컷 5톤, 수컷은 8톤에서 10톤까지 나간다.
아프리카의 거대동물들로서 무게가 톤으로 나가는 빅3 - 하마, 코뿔소, 코끼리 -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은 단연 코끼리이다.
하마가 2톤 내외, 코뿔소가 2~2.7톤 정도이며 코끼리는 수컷일 경우 최대 10톤까지 나간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거대한 동물들인 코끼리와 하마는 하마가 주로 물속에 있는 관계로 자주 만날일이 없고, 코뿔소는 매우 예민한 동물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코끼리와의 조우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천덕꾸리기 버팔로들은 떼를 지어다니는 관계로 코끼리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코끼리가 근처에 있어서 피하지않고 얼쩡거린다.
버팔로가 코끼리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들이 거대한 무리군단을 이루고 있으므로 코끼리가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코끼리들은 특별히 영토관할권을 놓고서 다른 동물들과 경쟁하지는 않는데. 그것은 코끼리들이 엄청난 식사량 때문에 특정한 지역에 머물지않고 매우 넓은 지역을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특히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수컷코끼리들은 성격적으로 매우 예민해지는 시기이므로. 이시기에 버팔로를 만나면 매우 날카로운 반응을 보인다.
청소년기에 있는 수컷코끼리나 발정기에 있는 수컷코끼리는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매우 난폭해지며 주변에 있는 다른 동물들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억압된 욕구를 풀기도 한다.
이러한 시기에 눈치도 없이 코끼리주변에서 얼쩡거리는 버팔로는 수컷코끼리의 주요한 화풀이대상이자 공격대상으로 전락하고 만다.
아프리카 초식동물중에서 가장 눈치없기로 소문난 버팔로는 자신들보다 덩치가 훨씬 큰 코뿔소나 코끼리곁에서 눈치없이 함부러 얼쩡거리다가 얻어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버팔로는 기껏해야 체중이 800kg 내외인데. 최소 5톤이상 나가는 성인코끼리의 심기를 건드려서 두동물사이에 싸움이 벌어지면, 게임이 되지않는다. 성인코끼리의 무시무시한 어금니에 찔리면 몸통에 구멍이 날 수도 있는 것이다.
아래동영상에는 성인코끼리가 가만히 앉아있는 어린버팔로를 일방적으로 달려들어 어금니로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린 버팔로가 성체코끼리의 어금니공격을 계속 받고 숨을 거두는 장면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가만히 벌판에 앉아서 쉬고있는 어린 버팔로에게 느닷없이 흥분한 성체코끼리가 달려와서, 이유불문하고 버팔로를 커다란 어금니로 들이박고 공격을 해댄다.
영토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어린 버팔로는 느닷없이 나타난 성체코끼리의 어금니공격을 계속해서 받는데, 성체코끼리는 어린 버팔로를 두어금니로 들어올려 땅바닥에 내리치기까지 한다. 그리고 또다시 어금니로 어린 버팔로를 찍어누른다.
성체코끼리의 날카로운 어금니공격을 받은 어린 버팔로는 그대로 숨을 거둔다.
동영상에서 어린 버팔로를 공격하는 코끼리는 완전 성체는 아니고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코끼리라고 한다. 그렇지만 그 파워가 정말 대단한데, 거의 메가톤급 파워라고 할 수 있다.
성체코끼리가 버팔로를 공격하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의 나와바리를 침범했다고 생각해서 공격하는 것 같다.
눈치가 거의 없기로 소문난 버팔로들은 가끔 아프리카초원에서 혼자 있다가 이렇게 아프리카 최대의 거구동물 코끼리에게 재수없게 걸려서 죽음을 당하기도 한다.
코끼리 vs 버팔로 싸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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