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시오 베우둠의 과거 경기동영상, 효도르 경기동영상, 트래비스 브라운경기

파브리시오 베우둠 총전적 - 20승 5패 1무

효도르 총전적 - 34승 4패 1무

예밀리야넨코 효도르와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2010년 스토라이크포스 시절 타이틀도전권을 놓고 한차례 격돌한 적이 있는데 이당시 60억분의 1이라는 별명을 얻고있던 효도르의 압승이 예상되었던 경기였었다.

그런데 효도르와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1라운드 1분 7초만에 베우둠이 간단하게 서브미션 승리를 하여 전세계 격투기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었다.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된 후 효도르는 기세등등하게 링중앙으로 걸어나와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특유의 속사포같은 편치세례를 퍼부었고 효도르의 강펀치를 턱에 얻어맞은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그만 링바닥에 쓰러졌다.

이렇게 1라운드 초반에 강펀치를 적중시키며 효도르가 승기를 잡아나갔는데 그만 한순간에 역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강펀치를 맞고 쓰러진 배우둠에게 파운딩을 펼치려고 손을 뻗었던 표도르의 왼손이 그만 그라운딩의 천재인 베우둠의 두손에 잡혔고 이후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트라이앵글에 이어 암바에 단단히 걸려버린 것이다.

거의 승기를 잡았던 효도르는 너무 방심한 나머지, 베우둠의 암바의 마술에 걸린 것이고 효도르는 팔을 빼내려고 몸부림쳤지만 베우둠의 암바기술을 너무나도 견고해서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효도르의 항복으로 베우둠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시작 1분 7초만에 세계 최강의 파이터 예밀리야넨코 효도르를 완전 제압한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사상 처음으로 효도르에게 1패를 안겨주었던 대단한 선수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10년도인 이당시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효도르는 라이벌관계에 있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전을 앞두고 있었던 시기로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안중에도 없던 시절이었다.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UFC에서 부진한 경기로 방출되었다는 불명예를 짊어지고 있었던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였는데 워낙 그라운딩기술이 뛰어나고 기본기가 탄탄히 잡혀있어서 너무 방심한 표도르에게 기습적인 암바기술을 써서 효도르에게 사상 최초의 패배를 안겨다 준 것이다.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6월 14일 치러진 ‘UFC188’ 헤비급타이틀전 경기에서 최강의 챔피언 소리를 듣는 케인 벨라스케즈를 제압하고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효도르와 함께 역대 헤비급챔피언 중 가장 강력한 챔피언으로 알려진 케인 벨러스케즈와 경기에서 탁월한 공격기술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케인 벨라스케즈를 꺾고 3라운드에 완벽한 길로틴 초크승을 거두었다.

결국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60억분의 1의 사나이 효도르와 70억분의 1의 사나이 케인 벨라스케즈를 모두 꺾음으로서 진정한 최강의 챔피언이라는 명예를 얻게되었다.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케인 벨라스케즈를 꺾은 것은 모두의 예상을 완전 뒤집는 것이어서 그 승리는 더욱 값진 것이었으며 그라운딩과 타격기술에서 모두 완벽하게 벨라스케즈를 압도해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큰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1라운드 전반 약간의 우세를 빼놓고는 3라운드까지 내내 배우둠의 펀치와 니킥을 거의 샌드백처럼 얻어맞았고 벨라스케즈의 안면은 세군대나 찢어져서 얼굴을 완전 피투성이로 변해 있었다.

일찍이 케인 벨라스케즈를 이토록 처참하게 두둘겨 팼던 선수는 전혀 없었으며 오직 파브리시오 베우둠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파부리시오 베우돔에게 얻어맞아 얼굴이 완전 만신창이가 된 케인 벨라스케즈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한때 부진의 늪에 빠진 적이 있었지만 원래 기본기가 튼튼한 선수고 치고빠지는 스피도가 매우 빠르고 경기운영능력이 매우 탁월한 선수다.

테크닉으로만 볼 때에는 베우둠이 이제까지 챔피언이 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그만큼 운이 없었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노련미와 실력은 매우 뛰어난 선수인데 단지 대전운이 없었기에 이제까지 무관의 제왕에 만족해야만 했으며 드디어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진가가 발휘됨으로써 세계 최강인 케인 벨라스케즈를 잡고 UFC헤비급챔피언에 오른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니라 베우둠의 실력으로 볼 때는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작년에 UFC의 강자인 트래비스 브라운과 마크 헌트를 제압함으로써 포스트챔피언으로서 입지를 잡아왔다.

2014년 4월 20일에 치러진 ‘UFC on FOX 11’경기에서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키가 2m에 이르는 거인 트레비스 브라운과의 경기에서도 경기내내 브라운을 샌드백처럼 두들겨패며 데리고 놀았다.

신장과 리치의 엄청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트래비스 브라운의 강펀치와 하드킥을 거의 한 대도 안맞고 빠르고 정확한 타격기술과 노련한 그라운딩기술을 발휘해서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군말없는 판정승을 거두었다.

트레비스 브라운도 베우둠의 날카로운 펀치에 무수이 얻어맞아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케인 벨라스케즈의 안면을 찢어놓아 피를 철철 흘리게 만들어 놓았던 것처럼 트래비스 브라운에게도 똑같이 안면에 엄청난 펀치세례를 퍼부어서 브라운의 얼굴을 온통 피투성이로 만들어 버렸다. 반면 베우둠의 안면은 경기시작 전이나 후나 항상 깨끗했다.

이것은 파부리시오 베우둠의 펀치가 상당히 날카롭고 정확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베우둠의 피하는 기술 또한 완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말해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공수의 능력을 모두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이때부터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미래의 챔피언감으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둔 셈이다. 그라운딩과 타격기술의 양쪽을 모두 완벽하게 구사할 줄 아는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이제 자신의 새로운 UFC역사를 멋지게 써나갈 것이다.

이제 70억분의 1의 사나이로 등극한 파부리시오 베우둠의 과거 멋진 경기를 감상해보도록 하자!

예밀리야넨코 효도르 VS 파부리시오 베우둠 경기동영상 (2010년 스트라이트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