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미들급 명경기) 마빈 헤글러 대 토마스 헌즈의 경기 동영상,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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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세계최강의 미들급챔피언, 마빈 헤글러 VS 토마스 헌즈의 경기, 미들급타이틀전

 

 

마빈 헤글러의 총전적 - 626252KO23

토마스 헌즈의 총전적 - 6761(48KO) 15

 

 

마빈 헤글러는 미들급 사상 역대 최강의 챔피언으로 이름을 떨친 챔피언이다.

프로복싱이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복싱의 전성기였던 80년대에 세계중량급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4대 영웅 중에서 편치의 파괴력만큼은 마빈 헤글러를 능가할 자가 없다.

 

 

슈거 레이 레너드, 토마스 헌즈, 로베르토 두란 등 80년대 세계적인 중량급 강자들이 군웅할거하면서 프로복싱의 인기와 흥행을 높여주며 큰 활약을 펼쳤는데, 강한 펀치력과 완벽한 수비와 눈부신 테크닉 등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챔피언은 단연 마빈 헤글러라고 할 수 있다.

 

마빈 헤글러는 1980년 미들급 통합 세계챔피언에 오른 이후 8년 동안 챔피언으로 군림하는 동안 12차 방어에 성공했으며 로베르토 두란전을 제외하고는 11차 방어전을 모두 KO로 장식하며 진정한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랜기간 동안 무관의 제왕으로 챔피언에게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로 활동하면서 타이틀도전의 기회를 찾지못하고 자신의 KO전적을 높여나갔던 마빈 헤글러는 809WBA WBC 미들급통합챔피언 영국의 알란 민터에게 도전할 권리가 찾아온 것은 그가 세계 미들급 1위였기 때문이다.

 

 

 

도전자시절부터 너무 강했기 때문에 챔피언들이 마빈 헤글러를 기피대상으로 삼아와 오랫동안 도전권을 얻지못했던 마빈 헤글러는 모처럼 찾아온 세계타이틀매치에서 영국의 챔피언 알란 민터를 얼굴이 골절되도록 무참히 부쉬버리고 3TKO로 세계미들급통합챔피언에 오른다.

 

전정한 실력자가 드디어 세계챔피언벨트를 두른 것이다. 이후 마빈 헤글러는 세계미들급의 기라성 같은 강호들, 풀헤니오 오벨메이야스, 무스타파 햄쇼, 토니 심슨 같은 강타자들을 모두 군말없이 KO시키면서 마블러스 헤글러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타이틀방어전을 연전연승으로 이끌고 나간다.

 

마빈 헤글러의 12차 방어전에서는 가장 막강한 도전자였던 2626연속 KO승을 자랑하는 아프리카의 존 무가비마저 11회에 침몰시키고 더 이상 적수가 없는 완벽한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한다.

 

 

막강한 햄머펀치와 탄탄한 타격기술, 완벽한 수비등 챔피언으로서 필요한 모든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춘 마빈 헤글러에게 더 이상 적수가 없다고 판단되어질 무렵 웰터급에서 올라온 또다른 영웅이 그에게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가 바로 두명의 전챔피언인 쿠에바스와 로베르토 두란을 박살낸 디토로이트의 도살자 토마스 헌즈였다.

 

웰터급의 강타자와 미들급의 최강의 챔피언간의 세기적인 대결이 드디어 열렸다. 세계미들급통합챔피언에 오르면서 수많은 강자들을 쓰러뜨려왔던 마빈 헤글러에게 이번에는 역대 최강의 도전자가 나타난 셈인데

토마스 헌즈는 웰터급과 주니어미들급까지 석권하고 3체급 석권을 위해서 미들급챔피언인 마빈 헤글러에게 도전한 것인데 마빈 헤글러가 여태까지 상대했던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무시무시한 도전자를 만났으며 최대의 난적을 만난 셈이다.

 

 

토마스 헌즈는 파나마의 돌주먹 로베르토 두란을 단 2회에 실신KO시켰던 장본인으로 로베르토 두란을 도전자로 맞이해서 판정승을 했던 마빈 헤글러와 간접 비교에서 한 수 앞서고 있던 인물이다.

 

미국의 도박사들도 마빈 헤글러보다 토마스 헌즈에게 다소 우세한 점수를 주고있었고 토마스 헌즈의 전광석화처럼 빠른 스피드와 속사포처럼 강력한 스트레이트를 과연 마빈 헤글러가 벼텨낼 수 있는가가 초미의 관심사였고 

자칫 헌즈의 강력한 스트레이트 한방에 걸리면 제아무리 마빈 헤글러라고 해도 쿠에바스나 두란처럼 실신ko패당하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링주변의 분위기를 감지한 마빈 헤글러는 다음같은 일성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는 쿠에바스나 두란이 아니다. 하천에서 놀던 물고기와 바다에서 노는 물고기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링위에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헤글러는 토마스 헌즈가 쓰러뜨렸던 선수들과 자신이 격이 완전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선포한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1985415일 마빈 헤글러 대 토마스 헌즈의 세기적인 명경기가 시작되었다.

예상했던 것처럼 아웃복싱스타일의 토마스 헌즈는 링사이드를 돌면서 날카로운 잽과 스트레이트를 헤글러의 안면에 간간히 퍼부었고 인파이터스타일의 마빈 헤글러는 토마스 헌즈와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가기 위해 헌즈에게 바짝 달라붙어 양훅을 날렸다.

 

1라운드에서 2라운드까지 마빈 헤글러의 경기전술이 잘 먹혀들었는데, 헤글러는 리치가 긴 토마스 헌즈의 스트레이트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헌즈곁에 최대한 달라붙어서 자신의 양훅을 마음껏 날렸고 두선수는 링사이드에서 달라붙어 둔탁한 펀치를 교환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혈전을 펼치고 있었다.

 

자신의 주특기인 강력한 스트레이트를 날리기 위해 거리를 두려고하는 헌즈의 노력은 끝도없이 가슴팍으로 파고드는 헤글러의 접근전으로 인해 스트레이트를 날릴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어쩔 수없이 서로 접근한 상태에서 서로가 강력한 양훅을 주고받고 있었다.

아웃복서와 인파이터가 서로 바짝 달라붙어 싸움을 벌인다면 당연히 인파이터가 유리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좁은 거리에서는 스트레이트를 먹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1,2회전 동안 접근전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난타전을 전개해나가던 두선수간 균형이 깨진 것은 3회 접근전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던 헌즈의 안면에 헤글러의 강력한 라이트스트레이트가 작렬한 순간부터다.

 

그리고 연이어 터진 헤글러의 라이트스트레이트가 두방, 세 번째로 헌즈의 관자놀이에 꽂히는 순간 토마스 헌즈는 고목나무 쓰러지듯이 완전히 링바닥에 꼬꾸라지면서 실신하고 말았다. 펀치력에서는 두선수가 큰 차이가 없지만 분명 노련미나 테크닉에서는 헤글러가 한 수 위였다.

 

뚜껑을 열고본 두선수의 세기적인 대결은 마빈 헤글러의 강력한 스트레이트 세방으로 강력한 도전자 토마스 헌즈가 참패하고 만 것이다토마스 헌즈는 두 번씩이나 강력한 챔피언들을 실신KO시켰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실신KO패당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가장 강력한 도전자인 토마스 헌즈를 군말없이 3KO로 쓰러뜨린 마빈 해글러는 1987년 또다른 강력한 도전자 슈거 레이 레너드에게 12판정패하고 파란만장했던 프로복싱생활을 청산하고 이후 영화배우로서 영화제작자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마빈 헤글러가 슈거 레이 레너드에게 판정패했을 당시, 프로복싱의 흥행을 높이기 위해서 프로모션측이 기획한 쇼라는 얘기가 많이 나돌았으며 실제로 경기에서 마빈 헤글러가 이상하리만큼 예전의 강력한 공격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마빈 헤글러 VS 토마스 헌즈의 세계미들급타이틀전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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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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