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마틴 리박사 연구팀, 화성 운석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 흔적 발견

화성에서 지구로 떨어진 운석에서 생명체의 흔적에 대한 단서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과거 화성탐사로봇으로부터 화성에 물이 발견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중대한 발견이다.

아직 화성에서 생명체 자체를 발견한 것은 아니지만, 생명체가 존재할 직접적인 단서를 확인했으니 일보 진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화성운석

하긴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았다고 해도 미국 나사가 그 생명체의 발견을 공개할 리는 진짜 만무하다.

미국정부와 나사는 여태까지 외계행성의 외계인 존재와 UFO의 존재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있기 때문에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곧이곧대로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발견은 영국과학자 마틴 리 박사가 화성에서 지구로 떨어진 운석인 나클라운석으로 2011년 이집트의 나클라마을로 떨어진 화성운석이다.

마틴 리 박사연구팀은 화성운석인 나클라운석을 수년동안 연구분석해왔는데, 최근에 나클라운석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붉은 오팔’을 발견했다고 한다.

붉은 오팔

화성운석에서 발견된 ‘붉은 오팔’에서 미생물의 화석화된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붉은 오팔’은 미생물이 좋아하는 온천부근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구에서 발견되는 ‘붉은 오팔’에서는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흔적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붉은 오팔’은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라틴 리가 주도하는 글래스고대학 연구팀은 ‘운석학 및 행성과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된 논문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라틴 리박사 연구팀은 런던자연사박물관으로부터 화성운석 조각을 제공받아 고석능 전자현미경으로 정밀하게 조사한 결과, 화성운석안에 포함된 오팔을 발견했으며 붉은색,오렌지색,노란색으로 된 운석조각을 발견했는데, 조사결과 이 운석조각은 화성의 물과 실리카간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즉, 라틴 리박사 연구팀이 화성운석에서 발견한 오팔조각은 화성에 미생물과 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더한층 높여주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주고 있다.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붉은 오팔은 주로 온천부근에서 많이 존재하는데, 미생물은 오팔이 많이 있는 온천부근에서 왕성하게 번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오팔에는 수백만년 동안 존재해온 미생물에 대한 흔적과 정보를 풍부하게 간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라틴 리박사 연구팀이 오팔조각이 포함된 화성운석을 더욱 정밀하게 조사해보면 화성의 미생물에 대한 더욱 확실한 흔적과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나사(항공우주국)는 2030년도에 화성에 최초로 인간을 태운 탐사선을 보낼 계획을 갖고 있으며 2030년도에 화성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는 워크숍을 가졌다고 한다.

나사가 인류거주 지역으로 선정하는 지역은 표면아래에 물(얼음)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지역이며 화성의 여러지역 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천연자원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10년 동안 화성탐사선인 화성정찰위성(MRO)과 오디세이(Odyssey)가 정밀하게 관찰한 후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나사의 계획대로라면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에 인류가 화성에 첫발을 내디딜수가 있으며, 그때가 되면 화성 표면위에다가 정거장도 건립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돔형태의 거주지역이 해당지역에 건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년 후에 화성표면의 안전한 곳에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돔형태의 거주지가 건설된다고 하니 지금같아서는 꿈같은 이야기지만, 15년만 지나면 확인할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