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별이의 아픈 기억'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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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712회, 애견 ‘별이’의 과격한 행동의 이유는? 과거의 공포스러운 트라우마 때문

 

5월 3일 방송된 ‘TV동물농장’ 712회에서는 과거에 겪었던 공포스러운 트라우마 때문에 과격하게 변한 견공 ‘별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한적한 동네 골목에서 박선영씨 집에 사는 1살짜리 견공 ‘별이’는 정말 유별난 개다. 평소에는 사람들 보면 꼬리를 치면서 애교도 부리는 귀여운 견공이지만 딱 한사람 앞집에 사는 조씨 아주머니만 보면 사나운 개로 돌변하는데 한마디로 성난 야수를 돌변하는 것이다.

 

 

평화로운 동네 골목 박선영씨가 키우는 개 ‘별이’는 앞집에 사는 아주머니만 집앞으로 지나가면 살기를 띠고 무섭게 짖어댄다. 그리고 무척 흥분해서 울타리로 만든 쇠창살을 잇빨로 물어뜯으며 심한 분노감을 표시한다.

별이가 보기만 하면 흥분해서 사납게 짖어대는 그 대상은 앞집에 사는 아주머니 조숙경씨이다.

 

평소에는 순한 별이가 왜 아주머니만 보면 과격한 행동을 하는 걸까?

 

 

앞집아주머니 조숙경씨만 보기만 하면 별이는 무서운 야수로 변해 무섭게 짖고 포효를 해댄다.

그래서 조숙경씨는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고 한다. 한번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려고 하면 반드시 별이가 있는 집을 지나쳐와야 하는데 별이가 자신만 보면 무섭게 짖어대고 과격한 행동을 하니 무서워서 외출 한번 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앞집 아주머니만 보면 무섭게 짖고 공격하는 유별난 별이

 

오늘도 조씨 아주머니는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인데 먼발치에서 아주머니를 본 별이가 무섭게 짖어대며 여간 흥분한 게 아니다.

별이는 골목으로 들어오는 조씨 아주머니가 먼발치에서 보이자 잇빨을 드러내며 곧바로 물어버리겠다는 듯이 사납게 짖어대고 있는 중이다.

 

 

조씨 아주머니는 너무 무서워서 30분째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치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조씨 아주머니는 바깥에 외출하려면 앞집 개 별이가 사납게 공격하는 바람에 큰 홍역을 치르고 있으며 벌써 수개월째 별이와 전쟁중이란다.

 

 

그런데 조씨 아주머니를 보면 성난 야수처럼 짖어대던 별이가 제작진이 다가가자 꼬리를 흔들면서 갖은 애교를 다 부리는 등 전혀 다른 개가 되어있어있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갖은 애교를 다 부리고 살갖게 대하는 별이는 조씨 아주머니만 보면 왜 저렇게 사나운 야수로 돌변하는 것일까?

 

 

그것은 별이가 작년 말에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 때문이라고 한다. 별이는 6개월전에 주인아주머니와 함께 바깥나들이를 갔었는데 그만 길거리에서 느닷없이 진돗개 한 마리가 달려들어 그 진돗개에게 심하게 물렸다.

진돗개에게 물려 너무나도 놀랐던 별이는 그 때부터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 진돗개 주인인 조숙경 아주머니만 보면 흥분해서 공격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별이가 보기만 하면 무척 흥분해서 짖어대는 그 아주머니가 바로 자신을 물었던 진돗개 곰돌이의 주인이란다. 별이는 곰돌이의 주인아주머니만 보면 곰돌이에게 물렸던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서 심하게 흥분하며 과격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별이는 정작 자신을 물었던 곰돌이를 보면 무서워서 꼬리를 내리고 피해버리는데 곰돌이의 주인 아주머니에게만 사납게 공격하는 것이다.

 

6개월전 별이를 습격해서 별이에게 큰 상처를 남겨주었던 진돗개 곰돌이

 

 

전문가의 진단에 의하면 별이를 공격했던 진돗개 곰돌이와는 이미 서열이 정해졌기 때문에 순하게 행동하지만 자신이 당했던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는 별이는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조씨 아주머니에게 대신 화풀이를 해대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을 공격했던 강한 진돗개한테는 꼼짝 못하면서 엉뚱하게도 그 주인아주머니에게만 화풀이를 해대는 견공 별이는 과거에 심하게 당했던 트라우마의 공포 때문에 이같은 이상행동을 하는 것이다.

개들은 통상적으로 처음 서열이 정해지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개에게는 순종하는데 자신보다 약해보이거나, 서열이 낮다고 생각되는 대상에게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6개월 동안 조씨 아주머니만 감시하는 별이

 

 

과거의 공포스러운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었던 개 별이는 조씨 아주머니가 자신보다 낮은 서열로 판단했던 것이고 과거에 당했던 고통스러웠던 기억에 대한 그 화풀이를 아주머니에게 해대는 것이다. 특히 조씨 아주머니가 별이를 보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더욱 개의 공격적인 본능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말 못하는 개도 사람처럼 감정이 있으며 과거에 겪었던 상처나 트라우마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사람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과거 진돗개에게 물렸던 그 충격이 얼마나 컸으면 그 주인만 보면 저토록 흥분하고 사납게 돌변하는 것인지, 별이의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빨리 지워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별이 주인아주머니가 흥분한 별이에게 물린 상처자국

 

 

별이는 주인과 바깥나들이를 나갔다가 길거리에서 자신을 물었던 진돗개와 비슷하게 생긴 백구를 발견하고는 흥분해서 길길이 날뛰었고 심지어는 자신의 주인아주머니의 다리를 물기까지 했다.

 

 

결국 개사육전문가 이찬종소장님이 별이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 위해 출동했다. 이찬종소장님은 별이는 과거 트라우마로 인한 과격행동이 나오는 경우로 과거에 당한 분한 마음을 마음씨 좋은 두 아주머니, 조씨 아주머니와 주인아주머니에게 대신 분풀이를 하는 것으로 진단했다.

 

 

별이의 과격한 행동을 없애려면 과거의 고통스러운 트라우마를 지우는 것이 필요했고 그러기 위해서 별이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찬종소장님이 별이의 변화를 위해서 갖고 온 것이 바로 종이다. 별이에게 종소리를 들려줌으로써 먹을 것을 주고 별이가 좋아하는 행동을 하게되면 별이는 종소리가 자신에게 행운을 준다는 좋은 기억이 생긴다는 것이다.

 

 

종소리를 들려줄 때마다 별이에게 좋은 기억,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줌으로써 과거의 트라우마를 점점 잊혀지게 만드는 훈련이다.

별이에게 종소리를 들려주면서 별이가 좋아하는 맛좋은 음식을 주고 별이가 좋아하는 신나는 놀이도 함께 함으로써 별이는 종소리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게 되었다. ‘종소리가 울리면 항상 좋은 일이 생긴다’는 기억을 별이에게 심어줬던 것이다.

 

 

이렇게 별이에게 훈련을 실시하고 난 후 별이에게 태스트를 실시했다. 별이가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던 조씨 아주머니가 별이 앞을 지나가면서 종소리를 울려보았는데 놀랍게도 별이는 과거와는 달리 조씨 아주머니에게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순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놀라운 변화였다. 자신이 최고로 적대감을 표시했던 조씨 아주머니가 자신의 앞을 지나가면 죽자 사자 덤벼들었던 별이는 그만 종소리를 듣고는 더 이상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순하고 착한 애견의 모습으로 바뀌어있었다.

 

 

계속 종소리를 울리는 반복적인 훈련을 함으로써 별이는 과거의 안좋았던 트라우마를 점차 지울 수 있었고 조씨 아주머니에게도 적대감 대신 호의감을 품게 되었는데 정말 놀라운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이제는 조씨 아주머니가 종소리를 울리지 않고 가까이 와서 먹이를 주어도 맛있게 받아먹는 등 조씨 아주머니와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종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아진 별이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서서히 지워나가고 있다

 

 

과거에 무서운 진돗개에게 습격을 당했던 공포스러운 트라우마를 간직했던 별이는 그 고통스러운 기억을 많이 지울 수 있었고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여러분도 기르는 개가 심하게 물거나 공격을 한다면 한번 종소리 훈련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도 사람처럼 과거에 즐거웠던 기억과 공포스러웠던 기억을 모두 간직하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개들의 행태를 정밀하게 살펴보면 개도 사람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개에게 즐거운 추억과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이미 우리의 반려동물이 되어버린 개들과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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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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