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경북 청송 현동면 마을회관 ‘농약소주살인사건’ 메소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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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마을회관 독극물소주 살인사건의 사망자, 범인은?

 

 

   

 

작년 상주에서 일어났던 독극물사이다사건을 기억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이다. 작년 여름 가장 충격을 주었던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다시 평온한 한 농촌에서 또다시 독극물살인사건이 발생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39일 경북 청송군 현동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농약소주살인사건이 발생해서 우리사회에 또다시 큰 충격을 몰고오고 있는 중이다.

 

9일 밤 9시경 청송군의 한 마을회관에서 화투도 칠겸, 대화도 나눌겸 마을주임 8명이 모여있는 가운데, 이들 중 김치냉장고에 있던 소주를 꺼내서 나눠마신 2명의 마을주민이 갑자기 쓰러졌다고 하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다음날 아침 나이 63세의 박씨는 사망했고, 68세의 허씨는 중태에 빠졌다고 한다.

 

작년 7월 상주에서 발생한 독극물사이다살인사건의 저주가 또다시 평화로운 다른 마을에 번진 것 같은 안타까움과 분노감을 안겨다 주고 있다.

 

 

이날 상주의 그 마을회관에서는 회관안에 8명을 포함해서 총 13명의 마을주민들이 회관안과 밖에 모여있었다고 하는데, 그 중 세명의 주민이 소주를 나눠마셨다고 하며, 김치냉장고안에 있던 또다른 소주를 꺼내어 나눠마셨던 두명의 주민이 소주안에 들어있는 농약성분인 메소밀에 중독되어 쓰러졌다고 한다.

 

독극물성분 메소밀을 나눠마신 두 주민은 속이 몹시 쓰리다. 속이 체한 것같다고 말하고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한다.

쓰러진 두사람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서 치료를 했다고 하는데, 그 다음날 아침 8시경 63세의 박씨는 사망했으며, 68세의 허씨는 중태에 빠져서 입원치료를 계속 받고있다고 한다.

 

두사람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소주 안에 들어있던 메소밀은 고독성 농약성분이라고 하며, 작년 여름 상주 독극물살인사건에서 용의자 박씨할머니가 사이다에 넣어서 2명의 할머니를 숨지게 하고, 4명의 할머니들을 중태에 빠뜨렸던 그 농약과 같은 성분이라고 한다.

 

 

어떤 측면으로 보면 이번 청송 독극물살인사건은 작년 상주 독극물사이다살인사건을 모방한 모방범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는 사건이다.

 

아뭏튼 이번 청송 농약살인사건은 지난해 여름 발생한 상주 독극물사이다사건과 여러 가지 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알 수 있다.

마을주민들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마을회관 안에 있는 김치냉장고에 독극물이 든 소주를 넣어두었다는 점에서, 특정인보다는 불특정 다수인을 노린 범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김치냉장고에는 소주가 총 38명이 들어있었는데, 그 중 숨진 박씨와 허씨 두사람이 마신 소주에만 독극물이 들어있었으며, 다른 소주에는 농약이 들어있지 않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마을사람들이 출입하는 마을회관 안에 있는 김치냉장고에 하나뿐인 농약이 들어있는 소주병을 특정인이 꺼내 마실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 전체를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일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추정된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하고 난 후 10일부터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탐문수사를 벌여나가고 있는 중이다.

경찰의 탐방수사 과정에서 2~3가구들에서 같은 농약성분인 메소밀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발견된 메소밀은 사용한 흔적이 없거나, 개봉되지도 않은 것들이어서, 아직까지 용의점이나 어떠한 단서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작년 상주 독극물살인사건에서는 범인의 의복에서 다량의 농약성분이 검출됨으로써 범인을 특정화시킬 수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에 같은 마을회관에 함께 있었던 주민들의 옷가지류를 수거해서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고 한다.

 

작년 상주 독극물사이다살인사건에서는 용의자 박씨할머니옷의 21군데에서 같은 농약성분이 검출되어서,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기도 했다.

 

 

39일 발생한 청송 농약소주살인사건은 작년 상주 독극물사이다살인사건과 많은 점에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가 마을전체 주민들에 대한 앙심을 품고, 대다수 마을주민들에게 해코치를 하기 위해서, 작년 상주사건을 모방해서 고의적으로 마을회관의 소주 안에다 독극물을 넣어서 대량 참사를 계획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정된다.

 

이번 청송 농약소주살인사건은 모방범죄이기는 하지만, 마을주민 전체에 대한 원한과 앙심을 품은 그 누군가가 저질렀다고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경찰은 마을부근에 있는 농약상점이나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탐문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마을회관 인근에 CCTV도 없고, 지문감식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특이점이나 단서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을주민들 간에 원한관계가 있는지, 주민들간에 다툼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주민들이 진술을 꺼려하고 있어서 수사에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상주 독극물사이다사건과 달리 이번 청송 농약소주사건은 범인에 대한 특정화나 단서 확보가 너무 어려워서, 수사가 장기화될 공산이 매우 크다고 보여진다.

과연 이번 청송 농약소주살인사건을 경찰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수사해나갈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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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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