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황정리영화' 태그의 글 목록

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황정리영화'에 해당되는 글 1

  1. 2015.05.29 (황정리와 왕호의 대결) 76년 한국무술영화 ‘흑룡강’ 동영상
반응형

(감동적인 한국영화 추천) 왕호의 황정리의 70년대 한국무술영화 흑룡강내용

 

 

무술영화의 대가 김선경감독의 76년도 작품으로 흑룡강은 중국 쿵푸짝퉁영화가 아닌 순수한 토종 한국무술영화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당시 태권도 사범이었던 왕호를 영화배우로 데뷔시켰던 작품으로 왕호의 화려한 발차기솜씨가 빛을 발휘했던 왕호의 데뷔작품이다.

 

 70년대 중반 최고의 무술스타로서 한국무술영화를 주도해 나갔던 왕호(좌)와 황정리(우) 

 

왕호는 이 흑룡강밀명객을 찍어서 많은 국내외팬들에게 태권도의 실력자로서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특히 이영화를 본 홍콩감독이 왕호의 발차기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홍콩으로 왕호를 진출시키는 데에 계기가 되었떤 작품이다.

무술영화의 메카나 다름없었던 홍콩의 골든하베스트사의 홍금보감독이 흑룡강에서 뛰어난 발차기액션을 선보인 왕호에게 매료되어 그를 홍콩의 골든하베스트로 스카웃했고 이후 왕호는 홍콩에서 수많은 무술액션영화에 출연함으로써 국제무술스타로 급부상하게 된다.

 

 

그런데 영화 흑룡강에 함께 출연해서 왕호와 숙명의 대결을 펼쳤던 액션배우가 바로 황정리라는 사실이다당시 테권도 고단자였던 황정리는 이영화에서 황태수라는 이름으로 데뷔하였는데 나중에 중국에 진출하고 난후 이름을 황정리라고 바꿔서 활동한다.

 

황정리도 홍콩진출에 성공하는데 홍콩에서 취권’ ‘사형도수등 최고의 흥행을 달성하였던 영화들에 출연하여 발차기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눈부신 발차기액션을 선보이면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왕호 또한 비슷한 시기에 홍콩에 진출하여 중원호객’ ‘북소림 남태권등에 출연하면서 연발차기의 명수, 가위차기의 명수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그의 발차기실력을 공인받으면서 큰 활약을 펼쳐보였다.

 

영화 흑룡강은 무술영화의 붐이 크게 일어났던 76년도에 제작된 영화로서 김용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왕호의 첫 데뷔작이다.

황정리는 왕호보다 2년 앞선 74년에 데뷔했는데 당시 화려한 발차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한용철 주연의 영화 돌아온 외다리에서 처음으로 데뷔했는데 황태수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황정리는 영화 돌아온 외다리에서 출연해서 한용철과 태권도실력을 겨루는 등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지만 단역으로 출연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영화 흑룡강줄거리

 

만주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무술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상봉은 친구의 아들인 거암(왕호역)에게는 무술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먼발치에서 무술을 연마하는 다른 친구들을 부러워했던 주인공 거암(왕호역)은 스승에게 무술을 전수해줄 것을 간청하지만 친구가 유언으로 남긴 친구의 유지를 지켜주기 위해 스승 박상봉은 거암에게 만큼은 무술을 허락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무술을 가르쳐주지 않는 스승을 원망하며 거암은 스승의 곁을 떠나가게 된다. 그리고 일본인 가라데명인에게 귀의해서 무술을 배우게 된 거암은 피눈물나는 훈련 끝에 최고의 무도가로 거듭나게 된다.

일본인스승을 모시는 거암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이 일본야쿠자의 앞잡이노릇을 하게되면서 정체성에 큰 혼란을 느끼게 된다.

 

 

최고의 무술인의 경지에 오른 거암은 일본인의 사주를 받고 만주일대의 무술도장을 찾아가서 수많은 무도가들을 쓰러뜨리면서 친일행각을 일삼게된다.

 

거암은 계속해서 만주의 여러도장들을 찾아가서 도전을 신청하였고 그의 손에 수많은 무도가들이 계속해서 쓰러져갔으며 만주의 무림세계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만주의 무도계의 질서를 깨뜨리는 거암의 도전행위는 일제가 만주를 힘으로 억누르려는 일제의 만주침탈정책을 이롭게 하였으며, 거암은 그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거암은 단지 만주 최고의 무도가로 우뚝 솟고싶은 욕망뿐이었다,

 

만주의 조선인사회는 거암의 도전행위를 친일행위로 규정하고 거암(왕호역)을 일제의 앞잡이라고 집중 성토하는데 결국 거암을 키웠던 스승 박상봉의 귀에 들어갔으며 거암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던 한인들은 박상봉에게 거암을 단죄하라고 압력을 가한다.

 

 

박상봉은 자신의 양아들로 삼아 키워왔던 거암(왕호역)을 설득하려하였으나 끝까지 말을 듣지 않는 거암 때문에 몹시 괴로워한다.

박상봉은 결국 자신의 제자중에서 가장 무술실력이 뛰어난 일재(황정리)로 하여금 거암(왕호역)을 쓰러뜨리라고 명을 내리게 된다.

 

 

그런데 스승 박상봉에게는 아름다운 딸이 하나 있는데 바로 옥란으로 옥란은 거암과 미래를 약속했던 사랑하는 사이다.

박상봉 제자중에서 가장 무도실력이 뛰어났던 일재(황정리)가 거암에게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옥란(장순자역)는 급히 두사람의 대결을 말리려고 설득하기 위해서 일재를 따라나선다

 

거암(왕호)과의 대결을 하지말라고 일재(황정리)를 설득하는 옥란(장순자), 옥란는 두남자를 모두 사랑했다.

 

일재(황정리)의 출중한 무도실력을 너무나도 잘 아는 옥란는 두사람이 싸우면 반드시 한사람은 죽고만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었기 때문이다만주에서 최고의 무도가 자리를 놓고 일재(황정리)와 거암(왕호역)의 목숨을 건 한판승부가 벌어진다.

 

 

사실 방상봉의 딸 옥란는 어렸을 적부터 한집, 이웃집에서 함께 자란 일재(황정리)와도 친한 사이이며 거암(왕호)과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데 사실은 오래전부터 두 남자를 함께 좋아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고의 무도가를 겨루는 대결이 펼쳐지게 됐고 둘중 한사람은 반드시 희생당하게 돼있다.

 

 

두 남자 모두 옥란에게는 혈육이상 가는 소중한 사람들이다. 둘중 누구도 포기할 수 없었던 옥란는 한없이 오열하면서 두사람의 대결을 말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벌이지만 그녀의 눈물겨운 노력은 모두 허사가 되고 결국 운명의 시간은 다가왔다.

 

옥란(장순자)은 애인 거암(왕호)에게 일재(황정리)와의 대결을 하지말라고 눈물로 간청하고 있다.

 

옥란이 사랑하는 두남자 일재(황정리)와 거암(왕호)이 드디어 목숨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눈물을 흘리면서 메달려도 보고 간청해 보았지만 옥란의 누물어린 노력은 모두 허사가 되고 두사람은 결투를 별였다.

 

 

처음 대결에서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두사람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나갔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거암(왕호)이 싸움의 승기를 잡아나간다. 결국 거암(왕호)의 집중 발차기공격과 날아차기를 얻어맞고 큰 충격을 받은 일재(황정리)에게 거암이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고 하자, 옥란이 큰소리를 절규하는 바람에 거암이 잠깐 멈칫한 사이, 이때를 기회삼아 일재(황정리)의 명치공격이 날아들어 거암은 결국 쓰러지고 만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약혼녀 옥란이 부르짖었던 큰소리 때문에 연인 거암(왕호)은 승리를 목전에 둔 상태에서 역습을 당해 쓰러지게된 것이다. 

 

옥란의 절규 때문에 목숨을 건지고 승리를 따낸 일재(황정리)!, 그리고 옥란의 절규 때문에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목숨까지 잃게된 거암(왕호),

 

 

옥란는 두남자를 모두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며 두남자 모두 잃고싶지 않았던 것이다.

처음에 옥란가 두사람의 대결을 말리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연인 거암(왕호)이 싸우다 죽을까봐 두려웠기 때문이었는데, 거암(왕호)이 훨씬 더 잘 싸우자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일재(황정리)를 살리려는 욕망이 커졌으며 결국 일재(황정리)를 살려주기 위해 큰소리를 질렀던 것이다.

 

 

자신의 약혼녀 옥란과 자신의 친구 일재(황정리)가 지켜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는 거암(왕호)은 죽으면서 두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하직하며 옥란은 오열한다.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거암(왕호)을 쓰러뜨리고 슬퍼하는 일재(황정리)와 옥란

 

무술액션영화 치고는 매우 로멘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가 바로 흑룡강이다. 대부분의 무술영화들이 로맨스는 약간의 맛배기나 양념차원에서 약간만 액션영화에 집어넣지만 로맨스는 전체내용의 10%를 넘지않는 게 무술영화의 관행이다. 그런데 흑룡강은 무술액션도 뛰어나지만 로맨스부분도 상당히 길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이채로운 부분이다.

 

 

 

 

 

이영화에서 두남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애처로운 여인 옥란역을 맡았던 여주인공은 장순자로 그녀는 ‘7인의 말괄량이로 처음 데뷔했으며 이영화가 두 번째 작품이다. 70년대 후반 TV와 영화등에서 주로 조연급으로 활동했던 장순자는 79중원의 백일홍이라는 무술영화에서 또다시 여주인공으로 나와 열연했다.

 

영화 '흑룡강'은 왕호와 황정리가 최고의 무도가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이는 마지막 장면이 명장면이다. 

두사람의 무술액션도 눈부시지만 두남자를 모두 사랑했던 옥란(장순자)의 눈물겨운 열연도 눈요기감으로 매우 볼만하며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아래 동영상은 영화 '흑룡강'의 후반부 영상으로, 왕호와 황정리가 최고의 무도가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영상이다. 동영상 '흑룡강'은 외국에 수출된 영화라서 언어가 영어로 되어 있는데 줄거리는 위에서 언급했으므로 이해하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영상에서 옥란이 일재(황정리)를 칼로 찌르는 장면이 나오는 데 이것은 일재(황정리)의 다리에 부상을 입혀서 일재(황정리)가 싸움을 포기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었다. 옥란은 거암(왕호)과 재(황정리), 두남자를 모두 사랑했던 여인이다. 두남자의 대결을 어떻게든 말려보려고 간청하는 옥란의 몸부림이 매우 애처롭게 느껴진다.

 

 

왕호, 황정리 주연의 흑룡강영화 동영상 - 후반부 대결

 

 

 

 

 

 

 

 

 

 

 

 

 

 

 

 

 

 

반응형
:
Posted by 프린스.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