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이탈리아 벤조네마을'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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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벤조네마을'에 해당되는 글 1

  1. 2015.06.04 서프라이즈 665회, 미이라와의 동거하는 벤조네마을주민들, 썩지않는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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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한TV 서프라이즈' 665, 썩지않는 42구의 미이라들, 벤조네마을주민들과 동거 

 

 

1950년 뉴욕에서 사진작가 잭 번스는 사진 몇장을 공개했는데 그 사진에는 마을주민사람들이 미이라를 안고 찍은 모습과 미이라와 자연스럽게 단체로 찍은 모습들이 담겨져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악을 안겨다주었다.

 

 

 

그사진에 찍혀진 마을주민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미라와 포즈를 취하고 있었고 마치 미이라가 친한 친구인 것처럼 다정한 눈길로 미이라를 쳐다보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더욱 큰 놀라움을 주고 있다.

 

 

사진에 담겨진 벤조네마을은 이탈리아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산악지대로서 알프스산맥의 동쪽에 있는 깊고깊은 외딴 산골마을이었다.

1950년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촬영하기 위해서 찾아갔던 잭 번스는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이다가 우연하게도 벤조네마을로 들어서게 되었다.

 

 

늦은 밤시간대에 자신이 머물 수 있는 여관을 찾고있던 잭 번스는 한 옥외카페에 앉아있는 마을주민에게 다가가게 되었다.

그런데 잭 번스는 그주민과 마주 않아있는 또다른 주민을 보고 소소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그주민 건너편에 앉아있는 다른 주민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미이라였던 것이다.

 

한 마을주민이 시체와 마주앉은 채로 차를 마시고 있었던 것이다
노인과 함께 앉아있는 시신은 산사람의 형상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오똑한 콧날과 뼈에 달라붙어 있는 살가죽은 다소 말라있었지만 그피부는 여전히 탄력을 유지하고 있는 미이라였던 것이다.

 

 

미이라와 마주 앉아있는 노인은 마치 미이라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그 노인뿐만 아니라 그곳 벤조네마을 주민들 대부분도 미이라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미이라와 함께 집에서 생활하는 등 미이라를 매우 친숙하게 대하고 있었고 마을주민들은 마치 미이라를 친한 친척이나 친구처럼 다정하게 대우해주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이채로왔다.

 

 

그리고 잭 번스가 다음날 찾아간 성 미카엘성당에서 또한번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그마을에 있는 미카엘성당에서 주민들은 미이라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마을의 주민들은 미이라와 함께 산책도 하고 심지어는 미이라와 함께 같은 집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그 벤조네마을 주민들은 미이라를 산사람과 똑같이 대우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벤조네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미이라는 총 42구나 되었는데 마을주민들은 그 미이라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산사람처럼 대해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벤조네마을주민들은 도대체 왜 시신이랑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일까?

마을 주민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 미이라들은 모두 과거에 이마을에 살았던 자신들의 조상이라고 한다.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을 강타했을 때, 벤조네 마을에도 흑사병이 돌아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죽은 사람들 수가 워낙 많아서 공동묘지에 매장하지 못한 시체의 일부를 이마을에 있는 성당지하실에 보관해왔다고 한다. 그당시 미카엘성당안에 관에 넣어 보관해왔던 시신들은 42구였는데 300년이 지난 1647년경 그 시신들을 다른 곳으로 이관하기 위해서 시신들의 관을 개봉해보았는데 놀랍게도 시신들 모두가 전혀 부패되지 않은 미이라 상태였다고 한다.

 

 

이것을 목격했던 마을주민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살아있을 때의 모습 그대로 후손들에게 돌아왔으며 이것은 하느님의 뜻이며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하였다. 17세기 그당시 미이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던 두메산골의 주민들은 시신이 전혀 썩지않고 살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을 보고 신의 기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을주민들은 자신들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다시 돌아온 조상들과 함께 생활해야 한다고 여기게 되었으며 그 때부터 미이라를 관에 넣지않고 마을주민들의 집에서 함께 생활해왔다고 하며 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이라와 함께 생활하는 전통이 계속 이어져 내려왔던 것이다.

 

벤조네마을사람들에게 썩지않는 시신의 존재는 신의 기적과 신의 축복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이자 매우 신비로운 체험으로 존중해야 할 대상이 된 것이다.

그리고 마을주민들은 신의 축복으로 돌아온 미이라들은 자신들의 조상으로서 자신들의 마을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준다고 믿게되었고 마을의 수호신으로 섬기기까지 했다.

 

 

마을에 큰 재난이 닥치거나 안좋은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마을사람들은 이 미이라들에게 가서 기도를 올리거나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 벤조네마을 사람들에게는 이 미이라들은 단순한 시신이 아니라 가장 공경하는 어르신이자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벤조네마을의 시신 42구가 수백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썩지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 미이라들은 흑사병이 크게 유행했던 14세기때에 죽었던 마을 주민들이었는데 1950년도까지 무려 6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는데도 시신이 부패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남아있었다.

 

시신을 썩지않게 하려면 이집트 미이라처럼 특수 방부제처리를 해야만 한다. 시신의 장기들과 수분을 모두 빼낸 다음에 시신에 방부제를 발라서 보관해야 비로서 썩지않는 미이라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시신들은 전혀 방부제처리를 하지않았을 뿐만 아니라, 마을 성당의 습기가 많은 지하실에 보관해왔는데도 시신 42구가 모두 썩지않고 깨끗한 미이라형태로 수백년 간이나 유지되어온 것이다.

 

 

미네소타대학교 고고학교수인 아서 오프더하이디는 벤조네마을의 시신들은 톰비씨나균 때문에 시신들이 썩지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톰비씨나균은 주로 나무에 기생하는 균으로 나무의 수분을 증발시키는 역할을 하는 균이다

42구의 시신들을 매장할 당시에 톰비씨나균이 들어있는 나무들로 관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관속에 들어있었던 시신 42구가 톰비씨나균이 습기를 모두 흡수해주었기 때문에 관속의 시신들은 건조성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수백년 동안 썩지않은 상태를 유지해올 수 있었다고 한다.

 

, 콤비씨나균이 시신이 부패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몸속의 수분을 흡수했기 때문에 시신들은 자연스럽게 썩지않는 미이라가 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벤조네마을의 주민들은 조상들의 시신이 모두 신비로운 힘에 의해서 미이라가 된 것이라는 믿음을 굳건히 갖고 있다. , 자신들이 믿고있는 하느님이 자신들을 축복해주기 위해서 조상들의 시신을 썩지않게 해주었다고 굳게 믿고있는 것이다.

 

 

그후 벤조네마을 주민들은 1976년 마을에 큰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미이라들이 파손되었고 현재는 15구의 미이라만 남아있다고 한다. 마을주민들은 남은 15구의 미이라를 유리관에 넣어서 밀봉한 채로 현재까지도 신성스럽게 보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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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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