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윤보미 화생방훈련'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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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화생방훈련'에 해당되는 글 1

  1. 2015.05.12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에이핑크 윤보미의 성격과 혜리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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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는 작년 12월 발표한 제6집 미니앨범인 ‘러브’가 크게 히트하여 4대 인기순위프로그램에서 전부 올인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움으로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정상급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이렇게 인기의 고공행진을 벌여나가고 있는 에이핑크에서 눈에 띄는 예능감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멤버가 바로 윤보미인데 그녀의 깨알같은 애교와 독특한 매력으로 나름대로 큰 팬덤을 형성해가고 있으며 에이핑크의 인기의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윤보미에게 에이핑크의 범위를 넘어서서 독자적으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가 찾아왔는데 바로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이다.

걸스데이의 혜리는 걸그룹 걸스데이에서 막내둥이로 원래 존재감이 가장 낮은 멤버였는데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서 특유의 명랑함과 성실한 모습을 선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어가다가, 훈련소를 이소할 때 보여준 ‘이잉’ 하는 미소 한방을 크게 터뜨려서 전국민의 가슴을 사로잡으며 애교의 여신으로 급부상했다.

 

 

그 후 혜리는 애교의 아이콘 같은 존재감으로 우뚝 솟았으며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하며 수많은 CF광고에 출연하면서 걸그데이의 존재감 없는 멤버에서 독자적인 인기스타로, CF퀸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걸스데이의 혜리는 ‘진짜사나이-여군특집1’에 출연한 이후 ‘알바몬광고’ ‘치킨광고’ ‘도시락광고’ 등 수많은 CF광고를 찍으며 돈방석에 올랐으며 애교많고 귀여운 국민여동생 같은 존재감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있다.

오죽하면 걸스데이의 혜리에게 전혀 관심조차 없었던 본인도 그 애교 한방에 완전 매료되어서, 이제는 완전 혜리의 열렬팬으로 돌아서게 만들었을까?

 

 

그런데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레벨의 걸그룹 멤버인 윤보미는 혜리와 똑같이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 출연했지만 전혀 CF광고를 찍었다는 소식조차 들려오지 않는다.

 

 

보미는 혜리처럼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 출연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훈련을 받았지만 왜 혜리처럼 크게 뜨지 못했는지 그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에이핑크의 윤보미는 에이핑크 팬덤안에서는 팬들이 많지만 일반인들은 아직 윤보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일반인들이 많이 시청하는 ‘진짜사나이-여군특집2’ 출연을 통해서 윤보미는 혜리처럼 제대로된 한방을 터뜨렸다면,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에이핑크를 넘어서서 만능엔터테이터로서 급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혜리만큼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은 바로 방송 초반기 행해졌던 ‘화생방훈련’ 때문이라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혜리급 이상의 인기효과를 기대하면서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 출연했던 윤보미는 안타깝게도 진짜사나이 출연 초반기에 실시했던 화생방훈련에 다소 굴욕스러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을 실망시켰고, 진짜사나이를 통한 인기급부상의 꿈은 여지없이 깨어지고 말았다.

 

 

윤보미는 화생방훈련장에서 도착한 직후부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으며 화생방훈련을 받던 도중에는 가장 먼저 밖으로 뛰쳐나오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거기에다가 총까지 버려두고 나옴으로써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등의 엄청난 비판과 악플을 받는 대상으로 급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혜리도 보미와 똑같이 화생방훈련 도중에 가장 먼저 뛰쳐나왔으며 총기와 철모도 벗어던지고 나왔지만 정말 이상하게도 혜리는 전혀 비난을 받지 않았다. 혜리의 특급애교 때문에 그녀의 화생방포기는 면죄부를 받았던 것인가?

왜 일부 네티즌들은 혜리와 윤보미의 똑같은 행동에 대해 이중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인지 모르겠다.

 

 

윤보미는 그동안 그룹 에이핑크에서 ‘스파클링녀’ ‘예능의 천재’로 불리웠던 터라, 그녀가 ‘진사, 여군특집’에서 흥미로운 훈련모습과 감동적인 장면을 이끌어낼 것을 기대했던 많은 시청자들에게 처음부터 실망스러운 모습을 안겨줌으로써 맥이 꺾어버렸고 그 후 윤보미가 화생방훈련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다른 훈련과정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화생방훈련의 실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맥이 풀린 모습으로 ‘여군특집2’는 종료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좀 다른 각도에서 윤보미를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혜리는 워낙 타고난 성격이 톡톡 튀는 성격에다가 명랑하고 거칠 것이 없는 여장부스타일이다. 톡톡 튀는 그녀의 성격이 특급애교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내었고 이것이 수많은 남심을 자극해서 우연스럽게도 엄청나게 히트를 쳤다.

 

 

그런데 윤보미는 모르는 환경이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움추려드는 매우 내성적인 스타일이다. 윤보미가 몇 년 전에 크게 히트쳤던 고릴라연기는 오랜 훈련의 산물이지, 윤보미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소심하고 내성적인 스타일의 윤보미가 군대라는 거칠고 규율적인 환경에서 한껏 위축되어 있을 텐데, 여장부 스타일인 혜리처럼 특급애교나 톡톡 튀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며 윤보미의 성격을 잘 아는 나로서는 처음부터 기대조차 안했다.

 

가식없고 솔직하고 순박한 스타일의 보미는 순수한 인간미를 지니고 있다

 

 

윤보미의 성격상 규율적이고 억압이 심한 환경에서는 절대로 애교는 커녕 튀는 행동이 나올 수 없는 성격이다.

 

 

전국민을 폭소케했던 혜리의 특급애교는 대한민국에서 오직 혜리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혜리는 생긴 모습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기가 매우 센 스타일이며 내가 본 아이돌맴버 중에서도 여장부 같은 기질이 가장 강한 스타일이다.

즉, 혜리는 연예인중에서도 몇 안되는 독보적인 스타일이다.

 

여장부 스타일의 혜리는 보미보다 기가 더 세다

 

 

혜리는 억압된 환경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자신의 분위기대로 전진하는 스타일이다. 즉, 혜리는 기가 매우 세지만 윤보미는 전형적인 여성스타일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천상 여자 스타일로 두사람은 스타일이 너무나도 다르고 정반대다.

 

 

윤보미가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서 혜리처럼 크게 뜨지는 못했지만 윤보미의 진짜 모습 - 가장 인간미 넘치는 모습 - 을 볼 수 있었다는 나름대로의 성과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서는 혜리만큼의 한방 애교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윤보미는 연예인 답지않게 가장 인간적이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동료후보생들을 챙겨주고 위로해주는 등 가장 인정을 많이 베푸는 모습을 선보여주었다.

 

 

비록 윤보미가 화생방훈련에서 제일 먼저 뛰쳐나오는 바람에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욕을 많이 먹었지만 본인이 밝혔듯이 과거에 겪었던 화생방트라우마를 갖고있었다는 점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

윤보미는 초등학교 시절에 화생방훈련을 체험했는데 그 어린 나이에 너무도 숨이 막혀서 맨손으로 유리창을 깨버리고 나왔을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었다.

어린 시절에 겪었던 일종의 트라우마 내지는 외상후 스트레스 같은 증세를 갖고 있었기에 고통이 남들보다 2배 이상 더 크게 느껴졌으리라!

 

 

 

윤보미는 사실 화생방 훈련만 빼놓서는 모든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잘 소화해냈다. 유격장 산꼭대기에서 실시하는 외줄타기 훈련은 윤보미의 가장 잘해낸 유격훈련이다. 그렇게 훈련을 잘 받던 박하선, 엠바, 이지혜 등이 모두 외줄타기에서 몸이 아래로 미끄러졌지만 오직 윤보미만이 몸의 중심을 잃지않고 도착점까지 가장 훌륭한 자세로 완주했다.

 

 

전체적으로 윤보미는 화생방훈련만 빼놓고서는 모든 훈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모범생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그런데 윤보미는 화생방훈련에서 워낙 이미지가 크게 깎이었기 때문에 다른훈련에서 잘 해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부각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움 마저 든다.

 

 

윤보미는 자신도 힘든 고된 상황에서 교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는 엠바, 부대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눈물을 자주 흘렸던 강예원, 이다희 등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동료후보생들이 힘들어할 때마다 가장 먼저 그녀들 곁으로 다가가서 위로해주고 챙겨주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여군특집2 멤버 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렸던 윤보미는 오히려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언니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주는 맏언니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나이가 가장 어린 막내치고는 여간 대견스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혜리가 보여준 특급애교, 명랑한 언행과 비교해서는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재미있는 모습도 아니었지만, 윤보미는 가장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배려심과 매사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나름대로 모범적인 여군생도의 기틀을 잡아주었다고 생각된다.

 

 

시청자들이 너무 재미나 흥미로운 모습에만 급급해서 배려심, 따뜻한 동료애 같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은 너무 도외시하는 것은 아닌가 되묻고 싶다.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특급애교 보다는 바로 타인에 대한 배려심 깊은 마음씨와 매너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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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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