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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총기난사사건과 이유, 최씨 유서내용

 

 

지난 5월 13일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9발의 총성이 울렸다.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하던 예비군 최씨는 사격중 갑자기 일어나 주위에 있는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해서 5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고 자신도 자살함으로써 사건은 종료됐다.

 

 

 

 

최씨는 왜, 무슨 이유로 동료예비군들에게 총을 쏜 것일까?

가해자 최씨는 사격훈련을 하던 도중 자신의 뒤와 옆에 있는 동료예비군들에게 느닷없이 총기를 난사한 후 마지막 한발은 자신에게 쐈다고 한다. 가해자 최씨가 쏜 총에 의해 본인을 포함해서 3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5월 13일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상황은 다음과 같다.

내곡동에 있는 에비군훈련장 안에 있는 사격장에서 예비군 최씨는 사격장에 엎드려 있다가 갑자기 일어났다고 한다. 갑자기 일어난 예비군 최씨는 주위에 있는 다른 예비군들에게 9발의 총기를 난사하였고 맨 마지막에는 자신을 쏘아서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가해자 최씨가 사격장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상황이 종료되기까지는 약 10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가해자 최씨가 총기난사를 하고 난 결과 최씨를 포함해 총 3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큰 부상을 당했다.

 

 

예비군사격장에서 너무나도 갑자기 일어난 총기난사 사고라서 주위에 있는 지휘부에서도 진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하며 가해자 최씨는 자신에게도 총을 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총기 난사사고가 난 훈련장과 인접한 다른 훈련장에서 마침 가수 싸이와 텔런트 정석원씨가 예비군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가수 싸이와 정석원씨는 공연 때문에 오전에만 훈련을 받고 조기 퇴소를 했기 때문에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사건 당일 가해자 최씨는 사격장 왼쪽 맨끝에서 사격훈련을 받고 있었는데 최씨는 실탄 한발을 타킷을 향해 쏜 뒤에 곧바로 일어나서 뒤에 있는 사람에게 한발을 쏘고 난 후, 오른쪽 옆에 있는 예비군들을 향해 7발을 쏘았으며 마지막 한발은 자신에게 쏴서 자살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당시 최씨의 마지막 얼굴을 보았던 주변 사람들의 말을 더욱 충격적이었다. 최씨는 이렇게 총 8발을 쏘는 도중에도 웃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총을 쏘아대는 상황에서도 웃고 있었다는 전혀 이해못할 행동을 하고 있었다.

 

 

최씨는 송파구 방이동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최씨(24살)는 어렸을 적에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형, 누나와 함께 자랐는데 어머니 소유의 3층 빌라를 갖고 있었고 부동산가격은 20억 정도로 가정형편은 매우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씨는 무슨 이유로 아무 죄없는 다른 예비군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한 것일까?

 

 

최씨는 2013년 제대를 한 후 무직상태로 지내왔는데 주위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최씨는 종종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혼자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돌아다닌다거나, 비오는 날에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소주를 마신다거나, 웃통을 벗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종종 보였다고 한다.

 

또한 최씨는 대낮에도 술병을 사가지고 놀이터등에서 마시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는데 주변사람들이 보기에도 정상인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최씨가 자신이 사는 동네에 자주 가는 놀이터가 있다고 하는데 그곳에서 동네 선배를 알고 지냈다고 한다. 그 동네 선배는 최씨가 나이도 어린데도 불구하고 대낮에도 소주를 병채로 들이마시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하며 또한 최씨는 평소에 자신이 태어난 것 자체를 후회하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하며 피해망상증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최씨는 군대에서 선임고참에게 가혹행위를 많이 당했다는 말을 자주 했으며 그 선임병을 만나면 죽이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최씨는 군대에 있을때 B급 관심사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동네 선배가 보기에도 최씨는 매우 이상한 사람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최씨의 친형의 말에 의하면 최씨는 선임병의 괴롭힘 때문에 군대생활을 무척 힘들어했다고 한다. 최씨는 군대제대 후부터 우울증의 증세를 보였다고 하며 정신질환으로 정신과치료까지 받았다고 한다.

 

최씨 주머니에서 발견된 2장의 유서

 

 

 

그런데 총기난사 사건 당일 최씨의 전투복에서 두장의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유서에는 최씨는 세상이 너무 힘들었고 아픔만 있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세상에 대한 원망과 회한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자신이 왜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삶에 큰 회의를 품고 있었다.

 

 

최씨는 군대 GOP에 있을 때 선임병들로부터 많은 시달림을 받아왔다고 하며 군대에서 보복을 못한 게 무척 후회스럽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내일 예비군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할 예정인데 다 죽여버리고 나도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도 유서에 적혀있었다고 한다.

 

 

최씨는 언젠가는 자신이 그동안 당해왔던 피해에 대한 보복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 즉, 최씨는 세상에 대해 엄청난 피해의식을 갖고있었으며 세상에 대한 보복의식을 강하게 갖고 있었던 것이다.

 

 

 

하루 전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최씨의 유서에는 이미 예비군 훈련장에서의 총기난사를 미리 계획하고 있었다. 최씨는 미리 짜둔 시나리오에 따라서 계획하에 총기난사를 한 것이다.

 

 

최씨의 학교동기들의 말에 의하면 최씨는 학창시절부터 사교성이 부족했다고 하며 학교와 집밖에 모르는 좀 외톨이 스타일이었으며 인간관계가 완만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씨를 담당했던 학교선생님의 말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최씨는 하루에도 자전거를 연속해서 3번이나 훔쳤다고 한다. 한번도 아니고 연속적으로 세 번이나 자전거를 훔쳤던 최씨는 학교선생님이 혼내자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식으로 대답했다고 하며 전혀 반성하지도 않았고 뉘우치는 기색도 없었다고 한다.

 

 

학교선생님들의 기억으로는 최씨는 매우 이상한 부류의 사람이었다고 하며 최씨의 가족들도 최씨를 포기한 것으로 알고있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최씨는 학창시절부터 문제아였으며 정신적으로도 이상증세를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자전거를 세 번 훔쳤다는 것은 명백한 절도범죄이다. 

그런 절도범죄를 연속해 저지르고도 전혀 뉘우치지도 않았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기의 마음대로 하고마는 망나니 스타일의 성향을 갖고있는 것이다.

 

방이동에 있는 최씨 어머니 소유의 3층집

 

 

또한 최씨는 자신이 당했던 사소한 피해를 크게 확대해서 그것을 통해서 사회적 복수심을 길렀던 것으로 보이는데 남들은 다 인내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부분을 혼자서만 참지 못하고 엉뚱하게도 불특정 다수인들을 향해 복수의 총구를 겨누는 망나니 막무가내의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고 보여진다.

 

 

최씨를 많이 보아왔다는 동네사람 D씨는 ‘최씨는 총기 난사를 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최씨는 동네에서도 웃통을 벗은 채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다니는 등 누가 보더라도 이상한 행동을 수시로 했는데, 이것은 동네사람들이 모두가 알고있는 일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최씨는 정신질환을 가진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최씨의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 예비군훈련장의 관리실태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대애서 B급 관심사병이었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을 정도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아무런 검사도 없이 총기를 지급해서 사격을 하도록 했다는 것 자체도 매우 잘못된 부분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 예비군 관리체계에 큰 허점이 이번 기회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예비군동원이나 관리시스템은 개개인의 개별적인 특성을 전혀 무시하고 너무나도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면에 집중한다는 것도 큰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과거 절도경력에다가 정신질환 증세를 가진 사람에게까지 아무런 검사도 없이 실탄이 들어있는 총기를 지급한다는 것은 시한폭탄을 훈련장에 던져놓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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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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