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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살해남매'에 해당되는 글 1

  1. 2015.05.13 경남 사천 패륜남매의 아버지살해 미수사건과 엄마의 변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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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눈) 사천 패륜남매의 아버지살인 미수사건과 아버지의 재산

 

 

5월 12일 방송된 ‘리얼스토리눈’에서는 패륜남매의 너무나도 끔찍한 존속살해사건이 전파를 타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다주었다.

 

 

어버이날을 일주일정도 앞둔 5월 1일 경남 사천에서 살해미수사건이 발생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살해를 계획하고 추진했던 살해범은 바로 친아들과 친딸, 즉 두남매가 자신들의 친아버지를 죽이려했다는 놀라운 소식이었다.

 

 

남매가 함께 공모해서 자신을 낳아준 친아버지를 죽이려 시도했다는 이런 패륜 같은 사건이 발생해서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경상남도 사천의 한적한 시골마을의 한 농가에서 5월 1일 새벽 6시경 앞마당은 온통 피로 얼룩졌다.

경찰들이 신고를 접수하고 그 농가에 출동해보니 아버지는 누운 채로 머리가 깨져서 온통 피로 얼룩져있었고 아들은 아버지 등위에 걸터앉아서 아버지를 찍어누르며 폭행을 가하고 있었다.

 

 

친아들이 아버지(68세)를 죽이려하는 상황이 출동한 경찰에 포착된 것이며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던 아버지는 머리와 몸 여러 군데가 온통 피로 범범이되어 있었다.

 

 

어버이날 일주 전에 아버지가 자기 자식남매로부터 큰 변을 당했던 사건이어서 더욱 큰 충격을 안겨다 준 사건이었다.

자식남매로부터 삽과 몽둥이로 폭행을 당해서 죽음직전까지 몰렸던 아버지는 부인의 신고로 간신히 목숨만을 건질 수 있었고 아버지 살해를 기도했던 두 남매는 존속살인 미수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었다.

 

 

고향집을 떠난지 10년 만에 다시 돌아왔던 두 남매는 왜 자신의 친아버지를 살해하려고 했던 것일까?

 

 

그런데 경찰에 체포된 두 남매의 주장은 더욱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고 있는데 아들(33살)과 딸(35세)은 엄마도 공범이라고 주장했으며 특히 아들은 엄마가 먼저 아버지의 살해를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딸도 엄마가 함께 아버지의 살해를 모의해놓고서 지금와서 발각되니까 회피하려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버지의 살해를 직접 실행했던 이들 남매의 주장에 따르면 범행을 계획했던 사람도 바로 엄마라는 것인데, 참으로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 남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범행을 주도한 사람도 엄마, 범행을 신고한 사람도 엄마가 되는 엄청난 모순에 빠지는 것이다.

 

 

남매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의 엄마가 아빠살해를 공모해 놓고서 나중에 변심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엄마(61세)의 진술에 의하면 두 남매가 행한 범죄일 뿐이며 자신은 무관하다고 잡아떼고 있다.

 

엄마는 한술 더 떠서 남편(아이들의 아버지)을 살해하려고 폭행한 두 남매를 자신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까지 진술하고 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

 

 

그렇다면 아버지는 왜 가족들의 표적이 된 것이며, 두남매로부터 살해의 목적이 된 것일까? 두 남매가 공모해서 친아버지를 살해하려고 했던 천륜을 저버린 전대미문의 패륜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실제 사건이 일어났던 5월 1일로 돌아가 보자, 어머니의 주장에 따르면 5월 1일 새벽 느닷없이 집에 찾아온 아들이 아버지에게 무조건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고 한다. 어머니는 너무나도 끔찍하고 자신도 죽을까봐 무서워서 이웃집에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고 하며 곧이어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한다.

 

 

아들과 딸은 사전에 함께 아버지살해를 공모해서 범행도구를 준비했으며 그 범행도구인 삽, 몽둥이, 쇠붙이 등을 이용해서 딸과 아들이 함께 아버지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자신의 자식들이 집에 와서 전혀 무방비상태에 있었던 아버지는 느닷없이 폭력을 휘두른 남매에게 머리와 두팔과 다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으며 많은 피를 흘리고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부인(아이들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도움으로 가까스레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친부를 살해하려했던 남매의 존속살인행위는 미수에 그치고 말았다.

 

 

머리가 심하게 깨지고 온몸에 타박성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는 ‘이걸 자식이라고 할 수 있나? 남이라도 이렇게 하지는 않을 꺼야’ ‘내가 아무리 죽을 죄를 지었더라도 이렇게는 안할꺼야? 친부모를 죽이려고 한 자식을 어떻게 내자식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말했는데, 아버지는 육체적인 상처 못지않게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태다.

 

 

아버지 살인미수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남매는 아버지가 평소에 어머니와 딸에 대해 폭행을 종종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딸과 아들의 주장은 엄마와 가족들에게 오랫동안 폭력을 행사해온 아버지가 이 사건의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런데 어머니의 주장은 이들 남매의 주장과 약간 차이가 난다. 어머니는 자신이 남편과 함께 살면서 싸울 때도 있었지만 사이가 좋을 때도 많았다고 남편의 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있다. 부부가 평생을 함께 살면서 어떻게 한번도 안싸울 수가 있겠느냐고 오히려 반문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는 아버지가 남매에게 두드려맞는 위기상황에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누워있는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다.

 

 

그런데 제작진이 평소의 이들부부의 관계를 조사해보았더니 아버지가 엄마를 폭행해서 엄마가 수개월동안 쉼터로 피신해서 지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엄마는 아버지의 폭행으로 집을 나와서 청주에 있는 딸의 자취방에 찾아가서 3개월 동안 딸과 함께 살기도 했다는 것이다. 평소에 아버지가 엄마를 폭행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아버지의 폭행으로 집을 나와서 딸과 함께 지내왔던 엄마는 사건이 일어나기 2주전에 딸과 함께 갑자기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때에 엄마와 딸은 농약상에 들러서 농약을 사갖고 왔다. 그 농약은 아버지살해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들과 딸은 한결같이 이번 범행은 엄마가 주도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엄마가 아들과 딸을 사주해서 범행을 하도록 시켜놓고 나중에 변심해서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딸과 아들의 일관된 주장에 의해서 어머니도 아버지살해미수사건에 공모자로 함께 체포되었다. 딸과 아들의 주장대로 이번 범행에 어머니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일까?

어머니는 자신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고 딱 잡아떼고 있으며 남매가 둘이서 행한 범행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딸의 주장에 의하면 엄마가 아들에게 아버지를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고 한다. 엄마와 딸이 함께 농약을 사갖고 온 것도 원래 계획은 아버지가 농약을 마시고 마치 스스로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런데 이계획이 실패하게 되자, 아들과 딸이 아버지에게 직접 폭력을 행사해서 살해하려고 시도했던 것이다.

 

 

그런데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청주에 살던 딸의 자취방에서 월세가 6개월이나 밀렸다고 하며 전기세 등도 못낼 정도로 딸은 매우 궁핍하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딸이 집주인에게 못낸 월세, 공과금은 120만에 달한다고 하며 딸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근히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몸이 워낙 약해서 아르바이트도 계속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돈 나오는데는 없고 집세는 계속 쌓여가기만 하고 이렇게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에 처한 것이 딸로 하여금 범행을 저지르게 한 범죄의 동기부여가 된 것은 아니었을까?

 

 

실제로 딸은 집주인에게 고향집에 있는 땅을 팔아서 밀린 집세를 갚아주겠다고 여러차례에 걸쳐 얘기했다고 한다. 즉, 아버지가 농사를 짓던 농지를 팔아서 자신의 밀린 집세를 갚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작년 가을부터 세사람은 함께 모임을 자주 가졌다고 한다. 엄마, 아들, 딸 이들 세사람은 자신들이 살길을 찾기위해서 아버지를 살해할 것을 공모하기에 이른다.

 

 

아들과 딸은 빚까지 질 정도로 경제적으로 매우 곤궁한 상태에 있었으며 엄마는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세사람은 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는 고향땅을 서로 나눠가지기 위해서 아버지를 살해하기로 공모했던 것이다.

범행이 발생하기 6개월 전부터 세사람은 이미 아버지살해를 계획했던 것이다.

 

 

즉, 돈에 눈이 먼 자식남매와 부인이 함께 공모해서 아버지살해를 계획했던 것으로, 돈만을 최상의 가치로 삼고있는 황금만능주의로 인한 존속살인미수사건이었다.

 

 

평생을 뙤약볕에서 땅을 갈구면서 살아왔던 아버지는 농지 10마지기를 소유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평생 자신의 땀과 고생을 통해서 10마지기의 땅을 일궈놓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버지가 평생 고생해서 일궈놓은 소중한 땅을 그 자식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으며 결국 살해를 위한 목적이 되어버렸다. 아버지가 소유한 땅은 약 1,500평으로 시가로 3억원 정도 된다.

 

 

그런데 아버지의 재산을 노린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7, 8년전에도 딸이 아버지의 인감과 신분증을 몰래 가지고 가서 아버지의 땅을 팔려고 시도했었다고 한다.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던 아버지가 평생 머슴처럼 고생해가면 일궈놓았던 얼마되지 않은 땅을 그 자식들은 계속해서 탐을 내왔던 것이며 이번 살해미수사건도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아버지가 소유한 땅이 탐이나서 벌인 범행이라고 할 수 있다.

 

 

자녀들의 나이를 보면 딸이나 아들이 모두 30대 중반이다. 이 사건의 1차적인 동기는 누가 뭐라해도 바로 돈, 아버지가 가진 재산을 노리고 벌인 범행임을 부인할 수가 없다. 30대 중반의 나이라면 자녀들 스스로 자신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한참 돈을 벌고 왕성한 사회생활을 해야하는 나이다. 

 

                                                                           딸 사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은 변변하게 자신들의 앞가림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었고 자신들의 앞길을 제대로 해쳐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앞길을 아버지의 재산을 통해서만 열어가려는 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보여진다.

 

그런데 참으로 묘한 것은 어머니의 행동이다. 자식들과 범행을 함께 모의했지만 나중에 자식들의 범행을 신고했던 엄마가 아닌가!

 

비록 자식들과 범행을 함께 공모했지만 스스로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살인을 막았던 엄마는 어떤 생각으로 그같은 행동을 했을까? 엄마는 농약과 수면제를 구입한 후에 아버지에게 모든 범행계획을 미리 알려주었다고 한다. 

엄마는 처음에는 화가나는 마음에 범행을 모의했지만 나중에 일이 진짜로 커지게되니까 뒤늦게 큰 후회감이 밀려왔던 것이고 더 이상 자식들의 행동을 말릴 겨를이 없어지니까 경찰에 신고해서 살인만은 막았던 것이다.

 

 

그러면서 엄마는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그런 말을 했지만 진짜로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한 자식들이 너무나도 밉다고 말하고 있다. 엄마의 말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엄마의 신고로 아버지가 살해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즉 엄마는 아버지에 대한 미움도 있지만 아버지와 평생 함께 살아온 만큼 아버지에 대한 애정도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자식들과 범행을 공모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에 가서는 아버지를 구한 것이다.

남편과 평생 함께 살아온 미운정, 고운정이 남편을 죽음으로부터 구해낸 것이다.

 

 

그렇지만 자식들은 달랐으며 자식들은 오직 아버지가 가진 돈에만 눈이 멀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재산을 빨리 탈취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죽음도 합리화시킬 수 있었다.

 

현재 젊은이들의 취업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대, 30대가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의탁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만가고 있다. 자신들의 능력과 노력으로 살아가야하는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노력보다는 부모님의 재산에 기대고 의탁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잘못된 의식에 사로잡혀 있다면, 앞으로도 존속살해 같은 끔찍한 범죄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돈 때문에 아버지가 가진 재산 때문에, 또다시 패륜범죄가 얼마나 많이 일어날지를 생각해보면 정말 두려움만 앞설 뿐이다. 무섭다, 정말 자식도 믿지못하는 끔찍한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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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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