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헨리 코튼' 태그의 글 목록

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반응형

‘신비한TV 서프라이즈 661회’ ‘죽음의 병원편’ 정신과의사 헨리 코튼, 수천명환자 사망의혹

 

 

5월 3일 방영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 661회에서는 매일같이 환자들이 죽어나가는 트렌턴 정신병원의 숨겨져왔던 비밀행각들이 공개되어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1919년 뉴저지주에 있는 트렌턴 정신병원은 그당시 정신질환에 걸린 환자들을 가장 잘 고치는 정신병원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트랜턴 정신병원은 정신과의사로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헨리 코튼이 병원장을 맡고 있었는데 이 트랜턴 정신병원에서는 헨리 코튼이 병원장으로 있던 16년 동안 정신병에 걸린 환자의 85%의 완치율을 기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

 

 

이당시까지만 해도 정신병은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으로 여겨져왔으며 정신병에 걸린 사람들에 대한 치료는 오직 격리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방법이었다. 그런데 오직 헨리 코튼만이 정신병도 완치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85%라는 경이적인 완치율을 자랑하는 트렌턴 정신병원에는 그 높은 명성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정신병환자들이 찾아오는 등 최고의 활황을 누리고 있었다.

갸장 고치기 힘든 병이 바로 정신병인데 헨리 코튼은 어떠한 치료법으로 이렇게 높은 완치율을 이룰 수가 있었을까?

 

 

당시 미국에서는 제1차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군인들과 그 유가족들이 전쟁 후유증으로 인해 정신병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던 때였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과 외상후 스트레스를 겪고있던 참전군인들 중 적지않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당시 정신병에 대한 연구실적이나 마땅한 치료방법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헨리 코튼은 정신병을 완치할 수 있다고 장담했으니 헨리 코튼은 정신질환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고 수많은 정신질환자들이 헨리 코튼이 병원장으로 있는 트랜턴 정신병원으로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예일대학교 교수인 어빙 피셔도 그들 중 한명이었는데 그는 정신질환에 걸린 자신의 딸 때문에 트렌턴 정신병원을 찾았다. 어빙 피셔의 딸 마가렛은 1년전부터 환청이 들린다고 호소해왔고 종종 알 수 없는 이상한 말을 지껄이는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어빙 피셔는 헨리 코튼의 권고에 따라 자신의 큰딸인 마가렛을 트렌턴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그런데 어빙 피셔의 맏딸 마가렛 피셔는 정신병을 고치기는 커녕 병원에 입원한 지 8개월만에 사망하고 마는데 병원측에서 밝힌 그녀의 사망원인은 심장마비였다.

트렌턴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던 자신의 딸이 석연치않은 이유로 사망하게 되자 어빙 피셔는 큰 충격을 받는다. 

어빙 피셔는 자신의 죽은 딸의 시체를 직접 살펴보았는데 놀랍게도 맏딸 마가렛의 온몸에는 여러군데에 걸쳐 시퍼런 멍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 뿐만 아니라 다른 죽은 환자들 몸에서도 시퍼런 멍자국들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수상히 여긴 어핑 피셔와 다른 보호자들은 강한 의혹을 품게되었고 정식으로 이의제기를 하고 나섰다.

트렌턴 정신병원의 85% 완치율은 거짓이며 영리를 목적으로 크게 부풀려진 거짓 통계자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어빙 피셔는 자신의 딸이 죽을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느닷없이 죽은 것은 숨겨진 음모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철저한 조사를 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트랜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죽음을 맞이한 정신병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게 되자 미국 정신의학협회는 필리스를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을 꾸려서 트랜턴 정신병원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트랜턴 정신병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미국 정신의학협회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헨리 코튼의 치료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치료과정에서 죽은 환자들은 단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이며 헨리 코튼의 치료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발표했던 것이다.

 

그 후 트랜턴 정신병원 문제는 점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갔고 사망사건들도 잠잠해졌다. 그리고 헨리 코튼은 1933년 정신과의사로서 최고의 명예를 간직한 채 57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그런데 헨리 코튼이 사망한지 72년이 지난 2005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미국 켈리포니아대학 사회학교수 앤드류 스컬은 헨리 코튼이 실시한 국소감염치료법으로 인해서 수천명의 정신병환자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20세기 초반 미국 최고의 정신과의사인 헨리 코튼은 정신병환자들을 치료한 게 아니라 잘못된 치료법을 써서 수많은 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1919년 당시 트랜턴 정신병원을 조사했던 필리스가 작성한 조사보고서를 근거로 들었는데 당시 필리스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헨리 코튼은 정신병환자들에게 국소감염치료법으로 치료했는데 이 국소감염치료법으로 인해 오히려 수많은 환자들이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국소감염치료법이란 정신병환자가 정신질환에 걸린 이유는 그 환자의 특정 장기가 세균에 감염되어 이 세균들이 뇌에 퍼짐으로써 정신질환에 걸린다고 보고 세균에 감염된 그 장기를 제거하거나 도려내면 그 환자의 정신질환을 고칠 수 있다는 치료법으로, 실제로 헨리 코튼은 수많은 정신병환자들의 특정 장기를 제거했으며 그 충격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한다.

 

 

 

헨리 코튼의 국소감염치료법은 대단히 위험천만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환자들의 멀쩡한 장기들을 마구잡이로 도려내는 경우가 허다하게 일어났다.

즉, 어떤 정신병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헨리 코튼은 먼저 그 환자의 세균감염여부를 조사하는데 만일 그 환자가 이빨에 충치가 있으면 이것을 원인으로 판단해서 그 충치를 모조리 뽑아내었다.

 

 

그런데도 그 환자의 정신병이 낳지 않으면 이번에는 그 환장의 다른 장기인 콩팝을 제거하고 그런 후에도 완치되지 않으면 또다른 의심이 가는 장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환자 1명이 무려 9번이나 수술을 받았으며 멀쩡한 장기들이 잘려나간 환자들은 사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헨리 코튼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서 환자들의 멀쩡한 장기가 수도 없이 제거되었고 그 환자들 대부분이 사망한 것이다. 그리고 죽은 환자들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거젓 발표를 했던 것이다.

 

1919년 한해에만 정신병환자 309명 무려 138명이 사망했으며 헨리 코튼이 재임했던 기간 동안 수천명의 환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신과의사 헨리 코튼은 완전히 돌팔이의사였던 것이다.

환자들의 정신질환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멀쩡한 장기들을 제거하다니! 세상에 미국이라는 선진국 병원에서, 그것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명문 정신병원에서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수술행위가 행해질 수 있단 말인가!

 

 

수천명의 정신병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던 헨리 코튼이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정신의학협의의 비호 때문이었다. 미국 정신의학협회는 트랜턴 정신병원을 조사했던 필리스의 보고서를 완전 비밀에 부쳤으며 은폐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헨리 코튼의 치료법이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거짓 발표를 했던 것이다. 또한 트랜턴 정신병원의 완치율 85%도 병원측에서 거짓으로 꾸며낸 통계자료일 뿐이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이렇게 헨리 코튼을 감쌓던 이유는 그동안 불치병으로 간주되어왔던 정신병에 대해 최초로 치료법을 제시했던 헨리 코튼에 대한 사회적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다.

정신병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던 헨리 코튼의 전모가 밝혀지면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일 것을 우려했으며 또한 헨리 코튼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그를 홍보해왔던 미국 정신의학회 또한 책임을 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1919년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정신병 분야에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서 정신의학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헨리 코튼의 높은 명성이 그의 살인행위를 눈감아주는 꼴이 되었다. 

그후 아무런 제지를 받지않았던 헨리 코튼은 그가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정신병환자들에 대한 살인행위를 멈추지 않았던 것이며 수천명이 넘는 정신병환자들이 그의 엉터리 치료법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헨리 코튼은 의사가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을 펄쳐나가기 위해 정신병환자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아서 마치 표본실의 개구리실험처럼 마구잡이로 장기를 적출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상의 살인자나 다름없는 사람이다. 

 

이런 무모한 사람이 어떻게 미국 최고권위의 트랜턴 정신병원의 병원장으로 군림했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는 사실이며 미국 의학사상 최대의 오점을 남겼던 인물이었다.

 

 

 

 

 

 

 

반응형
:
Posted by 프린스.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