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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986금동불상의 도난미스테리, 충남서산 부석사의 금동관세음보살좌상

 

 

2012년말 우리나라 조상들이 만든 아름다운 금속공예품 두점이 새롭게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우라나라 금속공예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공예불상 두점인 금동여래입상과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갑자기 나타났는데 이들 불상 두점은 국보급 보물로서 그 가격이 수십억을 넘어 수백억 이상 가는 최고의 골동품으로 평가되는 것들이라서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학계전문가에 따르면 금동여래입상은 우리나라 불상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금동불상이라고 하며 값으로 도저히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최고수준의 불상이라고 한다.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작품자체로도 최고의 걸작이며 이불상도 우리나라에 오면 당장 국보로 지정할 수 있는 최고의 불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국보급에 해당하는 이 두 불상은 사실 일본 대마도의 사찰에서 2012년 말경 도난당했던 물건이라고 한다. 201210월경 일본대사관에서 우리나라 문화재청으로 도난당한 불상을 찾아달라는 협조공문까지 보내왔다고 한다.

 

이 두 귀중한 금동불상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 일본으로부터 도난신고가 온 것이며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아시아 전체로 도난신고와 수배요청을 했다고 한다이 국보급에 해당하는 두 금동불상은 어떠한 물건이며 훔쳐간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놀랍게도 도난당한 두불상은 일본에서 국가지정 중요문화제로 등록된 동조여래입상과 현 지방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관세음보살좌상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일본에서 국제적인 수배령까지 내려가며 찾고있던 두 불상들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 놀라운 소식이었다.

 

일본에서 국보급으로 지정된 두 불상이 우리나라에서 떠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하니 그렇다면 일본의 두 국보급 불상은 한국사람들이 훔쳐온 것일까우리나라경찰은 일본의 두 국보급 불상이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확인했고 전문절도범들을 대상으로 긴급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수사결과 놀랍게도 일본의 두 국보급 보물을 훔쳐온 사람들은 우니라라의 전문골동품 절도단이라고 하며 총책 강씨를 중심으로 8명으로 구성된 절도단이 훔쳐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금동여래입상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일본의 국보급 보물들을 대담하고도 지능적으로 훔쳐왔던 8인의 전문절도단들, 그들은 누구이며 왜 일본까지 가서 국보급 불상을 훔쳐왔던 것일까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사건의 재판을 담당했던 대전지방법원은 절도범들에게는 유죄를 선고했지만 이들이 훔친 불상을 일본측에 반환하지 못하도록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절도범들은 형사처벌하면서도 그 불상을 도난당했던 일본측에는 반환하지 않는 이상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골동품상인들의 말에 의하면 일본측이 도난당한 두 개의 국보급 불상들은 원래 우리나라의 것이었다고 한다. 원래 우리나라에 있었던 불상을 과거에 왜구들이 쳐들어와서 탈취해간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왜구들이 탈취해간 우리나라 보물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시 찾아왔으니 일본으로 반환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며 절도단들도 정상을 참작해서 처벌을 유예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전문절도단은 일본소유의 불상을 훔쳐온 것이 아니라 원래 우리나라의 보물을 다시 되찾아왔다는 논리이다. 그러니 이들을 처벌할 필요도 없고 그보물들은 일본에 다시 반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겨례의 역사와 얼을 품고 일본땅에 잠들어있던 불상은 우리나라 절도단은 어떻게 일본까지 가서 국보급 보물들을 손쉽게 훔쳐올 수 있었을까?

 

경찰에 따르면 이 8인의 절도단은 현지답사까지 하고 보물을 훔쳐오기위해서 사전에 치밀한 계획까지 세웠다고 한다.

절도단의 총책인 강씨는 절도전과가 있는 자신의 친동생을 절도책으로 삼고 또한 다수의 절도전과가 있는 숙련된 절도전문가들을 몇 명을 더 포섭해서 전문절도단을 구성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고가는데 필요한 경비를 대줄수 있는 자금책까지 확보해서 그 자금책으로부터 4,500만원의 공작금까지 확보했다고 한다.

 

 

이들 전문절도단이 노렸던 곳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대마도의 사찰이라고 하며 이들은 실제로 20128월 홈쳐올 보물이 있는 대마도에 사전 답사까지 다녀왔으며 매우 치밀하게 지형을 익히고 주변환경을 완벽하게 숙지했다고 한다.

 

이들 전문절도단은 대마도에서 관광객으로 위장해서 여러곳의 사찰들을 돌면서 범행대상을 물색했는데 그 중에서 매우 값진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는 세 개의 사찰들을 범행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들 절도단의 첫 번째 범행대상은 바로 카이진신사에 보관된 동조여래입상이었다.

2012106일 오후 630분경, 8인조 절도단들은 대마도 카이진신사에 밤늦게 도착해서 아주 대담한 범행을 벌이는데 불상이 보관된 관내에 자물쇠고리를 그냥 뜯어내고 관내로 들어가서 덮여있는 유리관을 제껴서 그안에 있던 동조여래입상을 아주 손쉽게도 갖고 나왔다고 한다.

이들이 동조여래입상을 훔치는 데는 불과 몇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국보급 보물을 일본 사찰에서는 왜 이렇게 허술하게 보관하고 있는 것일까? 이곳 카이진신사에는 원래 보안장치와 경보장치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절도가 일어나지 않은 관계로 이들 보안경보장치를 자주 손보지않아 이미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으며 이곳을 지키는 경비도 전혀 눈치챌 수 없었다고 한다.

 

8인조 절도단의 두 번째 범행대상은 카이진신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관음사였다고 한다. 대마도의 한적한 마을의 외딴 곳에 있는 관음사에는 고려시대의 불상인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있었다.

 

 

같은날 저녁 8시경, 첫 번째 불상절도에 성공한 이들 절도단은 더욱 대담하고도 신속하게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을 어렵지않게 들고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세 번째 범행목표가 있는 다꾸즈다마신사로 가서 이곳에 있는 고려판 해인사대장경을 훔칠 계획이었는데, 이곳에는 다른 곳과는 달리 CCTV가 여러군데 설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사전에 현지답사를 여러번 와서 주변환경을 완전 숙지하고있던 절도단들은 CCTV의 사각지대인 지붕위로 올라갔고 같은날 11, 지붕위의 뚫고 경내로 들어갈 수 있었으며 미리 계획한데로 신속정확하게 고려대장경을 훔쳐오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전문절도단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불과 5시간 사이에 국보급 보물을 3점이나 절도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전문절도단이 일본 대마도까지 가서 보물 세점을 손쉽게 훔쳐오는 데 성공한 이유는 수개월전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현지답사를 반복함으로써 그곳 사정과 주변환경을 완벽하게 숙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일본 국보급 보물 세점이나 훔치는 데 성공한 이들은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이들 보물들을 운반하는 일을 일본골동품 수입상 장씨를 이용했다일본에서 오랫동안 골동품을 수입해왔던 장씨는 일본세관이나 검사관들의 눈에 익어 의심을 받지않고 손쉽게 한국으로 운반해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금동관세음보살좌상

 

드디어 한국으로 손쉽게 들여온 보물 세점들을 한국에서 판매하는 일만 남았다. 절도단은 골동품 감정 및 거래전문가인 황씨를 포섭해서 이 보물들을 판매하려고 했다.

 

이들 절도단이 일본에서 훔쳐온 동조여래입상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아주 오래되고 값진 골동품이었으며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아주 아름답고 값진 보물이었는데 시중가로 최소 500억 이상에 판매할 수 있는 귀중한 골동품이라고 한다.

 

이 가격만 보더라도 이들 보물들이 얼마나 값지고 진귀한 물건이지를 알 수가 있다.

그런데 판매책 황씨가 이들 보물들을 판매하려고 했을 당시 이미 경찰에서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였다고 하며 판매환경이 급격히 위축된 상태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인터폴을 통해서 국제수배령을 내려놨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이들 불상들에 대한 수배령이 강화되기 시작했던 시점으로 판로가 급격히 막히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한 구매자가 구매문의를 해왔다고 하며 판로가 막히고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판매책 황씨 12억이라는 헐값에 이물건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구매자는 문화재청의 신고포상금을 노리고 접근해온 사람이었으며 곧바로 문화재청에 신고를 함으로써 결국 총책 강씨등 전문절도단 8인이 모두 체포되었고 훔쳐온 보물들도 모두 압수되고 말았다.

 

금동관세음보살좌상(좌)과 금동여래입상(우)의 실제 사진

 

금동불상을 포함한 일본에서 훔쳐왔던 세점의 보물들은훔쳐온지 4달 만에 모두 국가에 압수되었다.

 

이번 절도사건을 주도했던 총책 강씨는 201310월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73세의 강씨는 평생을 절도범으로 살아왔던 전문절도 전과자였다.

강씨의 수첩에는 절도계획을 세워놓은 내용들이 있는데 일본사찰 184개의 목록과 주소들이 적혀있는데 이 184개의 일본사찰들은 모두 우리나라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8인의 절도단이 모두 붙잡혔고 국보급 불상등이 모두 회수되어 마무리되어 가던 무렵 또다른 사건의 불씨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절도단들이 훔쳐왔던 불상들의 진짜 주인이 누구냐하는 공방이 그것이었다. 그 불상들의 진짜 소유자가 따로 나타난 것이며 불상의 소유권을 놓고 일본 사찰과 한국 사찰간에 첨예한 공방이 시작된 것이다.

 

절도단이 훔쳐왔던 일본 관음사의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바로 충남 서산에 있는 천년고찰 부석사가 원래의 주인이라고 한다. 

 

불상의 내부에는 중요한 사항이 기록된 복장물이 들어있는데 복장물 중 누가, 언제, 어떻게 불상을 만들어다는 기록이 적혀있는 발언문이 그불상안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며 그 기록으로 볼 때 관세음보살좌상의 소유주는 바로 서산에 있는 부석사라고 한다.

 

이 발언문에 따르면 그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1330년 부석사에서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절도단이 훔쳐온 관세음보살상의 주인은 일본 관음사가 아니라 한국 서산에 있는 부석사라고 한다.

 

충남 서산 부석사

 

그래서 부석사에서는 그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원래 주인인 부석사에게로 반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부석사스님들은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제로 일본 대마도의 관음사까지 찾아갔으며 관음사측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일본 관음사측에서는 대화자체를 거부했고 만나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석사가 만들어서 갖고있던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왜 일본에 있는 것이며 어떤 경로로 인해서 일본 관음사까지 굴러들어간 것일까?

부석사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만들어진 시기는 고려후반인데 그당시에는 왜구들이 우리나라로 처들어와 노략질을 일삼던 시기였다고 한다.

 

왜구들이 우리나라 해안가 지방에 수시로 쳐들어와서 사람들을 해치고 노략질을 많이 했었는데 이시기에 해안가에 자리잡고있던 서산지역 부석사는 왜구들의 주요한 표적지가 되었다고 하며 부석사에 보관되어왔던 여러 보물들을 왜구들이 약탈해갔다는 것이다. 이 때에 관세음보살상도 함께 왜구들의 손에 의해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금동관세음보살상의 원래의 주인은 우리나라 부석사이며 왜구들이 약탈해간 것이 대마도 관음사로 흘러들어간 것이므로 관세음보살상은 원래 주인인 부석사에게 그 소유권이 이전돼야 한다는 것이다.

 

부석사측에서는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을 일본에 돌려주지 말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으며 20132월 법원에서는 금동관세음보살좌상에 대한 부석사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현재 우리나라 검찰에서 보관하고 있는 중이다.

 

부석사측의 입장은 이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원래 부석사의 소유였는데 어떻게 해서 일본으로 건너갔는지 그 경위를 조사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며 진짜주인이 누구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밝혀질 때까지는 일본으로 전달되면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 관음사측에서는 한국사람들이 자신의 소유의 물건들을 훔쳐가놓고 자기것이라고 우기는 것은 억지이며 불법이라고 빨리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700여년전에 만들어진 불상 하나를 놓고 한국사찰과 일본사찰간의 커다란 논쟁과 시비가 벌어진 것이며 이문제는 개인의 소유권차원을 넘어서 한국과 일본간의 정치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중이다.

 

일본 정치인들은 일본 우파들이나 대중들의 결집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문제를 종종 거론하고 있으며 지지층결집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물건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일본 관음사측에서는 한국의 부석사를 범죄자와 한패라고 비난하고 있다. 일본 관음사의 주장에 의하면 한국사람들이 훔쳐간 물건을 당연히 돌려주어야 하는데 부석사측에서 돌려주지 말라고 법원에 신청을 했기 때문에 부석사 또한 범죄자와 한패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부석사측에서 일본에 가서 조사를 벌인바에 따르면 일본인들 스스로가 대마도에 있는 모든 불상들은 대부분 한반도 약탈을 통해서 대마도로 왔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측에서 2013년 발간한 대마도의 자연과 문화라는 책에는 1375년 왜구가 서주(서산)에 쳐들어와 보물들을 약탈해갔다는 기록이 서술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 스스로가 한반도 서산에 침입해와서 많은 보물들과 문화제들을 약탈해서 대마도로 가져갔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당시 서산에 있는 부석사도 왜구들의 약탈을 받았을 것이며 이때에 부석사의 금동관음보살좌상이 함께 약탈당해 대마도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일본에서 발간된 책에도 스스로 약탈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석사의 금동관세음보살좌상도 이시기에 다른 보물들과 함께 대마도인들이 탈취해갔다는 것이 명백해보인다.

 

유네스코의 규정에 따르면 불법적으로 탈취한 물건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조기반환되도록 서로가 협조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한다일본에는 이번 불상등 도난품 외에도 수만점의 한국의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일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한국문화재들은 그들이 정당하게 구입해간 것은 그야말로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문화재들이 그들이 한반도를 침략했던 시기에 강제로 약탈해간 것들인 것이다.

 

한일관계가 진정한 우호관계와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본측이 과거사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반성, 그리고 약탈해갔던 대부분의 문화재들을 반환하는 일이 선행되어야만 한다고 본다.

일본이 언제쯤이면 자신들의 과거사를 진정으로 반성하고 약탈해간 문화재를 반환해줄지 현재로서는 기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나도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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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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