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망치를 든 괴한'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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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를 든 괴한'에 해당되는 글 1

  1. 2015.05.21 (기막힌이야기 실제상황 61회) 연쇄폭행강도사건, 며느리의 강도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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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이야기 실제상황말할 수 없는 비밀, 며느리의 분노와 강도폭행

사건

 

 

경기도의 한마을에 노인들만 공격하는 망치를 든 괴한이 나타나 한 마을이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런데 공격을 당했던 노인들은 괴한의 얼굴을 전혀 기억조차 못하고 있다.

 

농사를 짓는 시골의 한마을에서는 저녁 6시만 되면 마을 이장의 안내방송에 따라 일찍 집으로 모두가 귀가를 서두르게 되며 저녁때에 외출하려면 70세이상 노인들은 혼자서는 절대로 못다니게 하며 두세명이 항상 짝을 지어서 다니도록 권유하고 있다.

 

 

왜냐하면 얼마전부터 이마을에 괴한이 나타나서 노인들만 상대로 폭행을 하고 금품을 빼앗는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평화롭게 한적한 시골마을에 때아닌 강도 소동이 일어나서 밤마다 마을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날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복실씨는 이장의 경고를 무시하고 어둑해진 마을길을 혼자서 걸어가고 있었다.

복실씨는 자꾸 음산한 느낌이 들어서 가던길을 멈추고 뒤를 연신 돌아보게 된다. 복실씨는 더 늦기전에 집에 도착하기 위해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는데 뒤에 누군가가 어두운 그림자가 복실씨를 쫒아오고 있었다.

 

그것도 망치까지 들고서 따라오는 괴한이 있었는데 그 괴한은 느닷없이 망치로 복실씨를 내리치고 폭행을 일삼았다검은 옷을 입은 괴한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복실씨는 그만 실신하였고 그다음날 읍내에 있는 종합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고만다.

 

 

그런데 병원에 입원한 복실씨는 병원에서 똑같은 이유로 입원한 같은마을 할머니 두명을 만나게 된다.

읍내 마을병원에는 같은 마을 주민 김희자씨(70)와 이점선씨(72)가 부상을 입고 입원해 있었는데 마을주민 세명의 할머니가 모두 똑같은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당해서 같은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이다.

 

마을이장과 같은 마을주민 최옥자씨가 이들 마을 할머니에게 병문안을 왔고 이장은 어떤 괴한한테 당했냐고 인상착의를 묻자 세명의 할머니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범인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일한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던 세명의 할머니들은 모두다 범인의 외모를 기억조차 못하는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한달 사이에 같은 마을 주민 세명이 연쇄적으로 폭행강도를 당한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강도에게 당했던 마을 할머니들이 범인의 얼굴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장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것을 이들 할머니들이 한사코 말리고 있는 것이다.

세명의 할머니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범인의 얼굴을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었고 경찰서신고를 한사코 말리고 있는데 무슨 말못할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

 

 

일주일전 마당에서 김희자씨가 마을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검은옷을 입은 괴한이 나타나서 망치로 때렸고 넘어진 김희자씨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난타를 일삼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괴한은 흉기를 꺼내들더니 금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고 하며 이내 금품을 들고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어젯밤 집으로 귀가하던 복실씨가 뒤에서 따라온 괴한에게 공격을 당했는데 망치를 든 괴한은 복실씨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고 금품을 빼앗고 유유히 사라져버렸다.

 

한마을에서 노쇄한 노인들을 상대로 한 연쇄적인 강도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평화롭고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때아닌 연쇄강도폭행사고가 연속해서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사고를 당했던 세명의 할머니들은 끔찍했던 사건의 충격 때문이었는지 모두가 범인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마치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이 사고를 당했던 세명의 할머니가 모두 범인을 전혀 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경찰서에 신고하지 말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괴한에게 당했던 세명의 할머니들은 사건이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사건을 덮어두려고만 했다,

 

 

연쇄강도폭행사건이 발생한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공포감에 휩싸였고 또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마음을 조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범인은 오직 나이가 많은 노인네들만을 범행대상으로 삼고 있었기에 아직 사고를 당하지 않았던 옥자씨는 걱정이 태산 같았으며 최옥자씨의 집에는 남자가 없었으며 최옥자씨와 며느리, 그리고 나이 어린 손자 세명이 함께 살고있었기에 불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한마을에서 한사람도 아니고 3명씩이나 연쇄강도를 당했으니 마을의 민심도 매우 흉흉해졌으며 마을사람들은 회관에 모여 대책을 숙의하게 되었다마을주민들이 괴한에게 당했던 할머니들에게 범인의 외모나 인상착의를 물어보았지만 할머니들은 계속해서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모른다고 잡아떼었다.

 

마을주민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자 사고를 당했던 할머니들은 화까지 내면서 계속해서 말을 아끼고 있었다.

뭔가 말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범인이 든 망치까지 기억해내면서 얼굴을 기억못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금품까지 내놓을 정도로 괴한과 적지않은 시간을 함께 보냈던 터인데 가장 중요한 얼굴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마을에서는 노인들의 야간 외출을 삼가도록 했으며 또다른 범행을 예방하기로이장이 매일밤 순찰을 돌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더 이상 사건을 방치할 수가 없어 경찰서에 신고했으며 경찰들이 출동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는데 문제는 강도폭행을 당했던 피해자들이 전혀 범인의 얼굴을 기억해내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어서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사고를 당했던 세명의 피해자들이 범인의 윤곽조차 기억해내지 못하는 참으로 이상한 사건이 아닐 수가 없었다그리고 며칠 후 네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그날도 늦은 밤 야심한 시각에 망치를 든 괴한이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늦은 저녁 한적한 시골길을 걸어가던 또다른 할머니에게 망치를 든 괴한이 다시 나타나서 마구 폭행을 해댔으며 피해자는 큰소리로 사람살려달라고 외치면서 도망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완전범죄는 존재할 수 없는 법이다. 이때 며칠전부터 마을에 잠복해있던 형사들이 괴한을 목격했고 경찰과 괴한의 쫒고쫒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그런데 범인은 동네지리를 잘 알고있는 사람처럼 대로를 놔두고 좁은 골목길만 골라서 쏜살같이 사라져버렸다.

 

 

이대로 범인을 놓치면 영영 괴한을 잡을 수 있는 기회는 사라진다. 마을주민들까지 합세해서 동서남북으로 포위해서 범인에 대한 포위망을 좁혀나갔으며 결국 마을모퉁이의 좁은 골목길에서 범인은 포위되었고 끝내 잡이고야 말았다.

마을은 한달이상 동안이나 공포에 몰아넣었던 연쇄폭행강도범이 드디어 붙잡힌 것이다.

 

오랜 추격전 끝에 범인을 드디어 붙잡았는데 범인의 얼굴을 본 이장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범인은 바로 마을주민이었던 것이다.

범인은 놀랍게도 사고를 당했던 할머니들의 친구인 최옥자의 며느리였던 것이다. 여자가 그것도 같은 마을의 잘아는 젊은 며느리가 연쇄강도폭행사건의 범인이라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럼 최옥자씨의 며느리는 왜 무슨 이유로 같은 마을 할머니들을 세명이나 폭행하고 강도짓을 했던 것일까최옥자씨의 며느리 정은미씨는 시골마을에 시집을 왔는데 시집이 집안살림에 어려워서 남편은 먼 외지로 돈벌러 나가고 시어머니 최옥자씨와 몇 년전에 나은 아들과 함께 셋이서 이곳마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도시에서 시집을 왔던 정은미씨는 시골농사일도 서툴렀으며 음식솜씨도 신통치않아 시어머니로부터 핀잔과 구박을 받아오면서 생활했다또한 돈을 벌지도 못한다고 시어머니의 핀잔을 받아왔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집에 시어머니의 마을친구 김희자씨(70)와 이점선씨(72)씨가 종종 놀러와서 화투판을 벌이고 있었는데 시어머니의 뒤치다꺼리도 모자라서 시어머니의 친구 김희자씨와 이점선씨씨의 뒤치닥거리를 하게된 상황이었다. 거기에다가 농사도 잘 짓지못하고 음식솜씨도 나쁜다는 시어머니의 핀잔에 뒤이어 친구할머니들의 질타와 비웃음까지 받게된 며느리 정은미씨는 스트레스가 쌓일데로 샇이고 가슴에 한이 맺히게 된 것이다.

 

 

최근에 아기까지 낳은 후 산후우울증까지 겹치고 시집살이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정은미씨는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며느리 정은미씨는 결국 그동안 참아왔던 스트레스가 폭팔하는 상태에서 범행을 결심했고 그동안 시어머니에 편승해서 자신을 비웃고 업신여겼던 시어머니의 친구들 세명을 대상으로 폭행과 강도행세를 한 것이다그동안 쌓여던 스트레스와 분노를 시어머니의 친구들에게 풀어버렸던 것이다.

 

할머니들은 평소에 잘알고 있던 사람이었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기까지 키우고 있던 최옥자씨의 며느리 정은미씨는 시집살이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서에서 실토했다.

 

그런데 아직도 풀리지않는 의문점은 정은미에게 당했던 세명의 할머니들은 왜 범인을 숨겼던 것일까? 피해자인 이 세사람은 왜 끝까지 범인을 숨겨준 걸일까? 세명의 할머니들의 말에 의하면 최옥자씨의 며느리 정은미씨는 평소에는 그렇게 착하고 얌전했다고 한다.

 

 

그들 할머니들은 정은미씨가 자식을 낳고 겪는 산후우울증과 남편도 없는 집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겪게되는 시집살이의 고통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들은 이미 나이가 많이 들었고 시골생활에 적응을 못한 정은미의 창창한 앞날을 생각해서 인정을 발휘해서 덮어주려고 한 것이다.

 

참으로 인정많고 착한 할머니들이 아닐 수 없다. 할머니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정상을 참작해서 정은미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의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가장 해로운 것이 숨겨진 분노라고 한다. 정은미씨곁에 만일 남편이 함게 있었다면 그래서 정은미씨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고 의사소통이 이뤄졌다면 이런 끔찍한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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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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