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호러만화영화, ‘요괴인간 벰’ 동영상, 제5화, 뱀 베라,베로, 60년대 일본애니메이션영화, 70년대 만화

‘요괴인간’은 60년대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공포의 만화영화로 커다란 인기를 끌었으며 그후 공포스럽고 스릴있는 호러만화영화의 원형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만화영화 ‘요괴인간’은 흉측하고 괴기스러운 주인공들의 외모를 내세워서 당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판타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일본과 한국의 안방극장을 온통 사로잡았던 아주 특별한 애니메이션 만화영화였다.

‘요괴인간’은 68년 10월에 제작 방영되기 시작하여 69년 3월까지 총 26화가 방송되었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90년대 ‘요괴인간’ 2기와 2006년대 ‘요괴인간’ 3기까지 제작되는 등 오랫동안 끊임없이 높은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가장 대중적인 만화영화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68년 방영된 ‘요괴인간’은 그당시 일본 TV시청률이 자그만치 20%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애니메이션영화 뿐만 아니라 일반 만화로도 동시에 만들어져서 애니메이션과 만화가 동반 연재되는 등 ‘요괴인간’ 붐을 크게 일으켰다.

우리나라에는 70년대에 동양방송 TBC에서 절찬리에 방송되었고 남녀노소 중년층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오늘날 올드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추억의 만화영화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강인한 몸체와 정의감 높은 궁극적 생명체를 만들려고 시도했던 멘스톨박사의 갖은 노력이 실패한 채 그가 죽고난 후 그가 초기 만들어놓았던 기초배양액들이 자연적으로 융합되어 예상치 못했던 3명의 괴기스러운 생명체가 탄생하게 된다.

외모는 매우 공포스럽고 흉측하기 그지없지만 그 마음만은 정의롭고 천사처럼 선하여 인간세계에 개입하여 선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착취하는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퇴치하는 정의로운 삶을 살아간다.

맏형 벰과 누나 베라, 그리고 막내 베로 이렇게 의로운 삼남매로 이뤄진 요괴인간은 궁극적으로 자신들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포악한 악당들과 싸워 물리치면서 선행을 이어가는데 오만한 인간들의 비뚤어진 편견으로 심한 천대를 받으면서 마음의 상처와 소외감을 갖고 인간들과 융합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렇지만 인간의 오만과 천대에도 불구하고 ‘빨리 인간이 되고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의로운 활동을 하면서 인간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버리지 않는다.

6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요괴인간’의 초기 작품은 이미지가 다소 투박하고 세련미가 떨어지지만 요괴인간 벰 베로 베라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가장 생생하게 잘 살린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대 다시 제작된 ‘요괴인간 벰’의 이미지가 더 한층 세련미를 더해주지만 ‘요괴인간’ 1기 작품에 비해 공포감이나 스릴감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주고있는 것이 사실이다. 올드팬들은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한 60년대 ‘요괴인간’ 작품에 대한 향수를 더욱 강하게 갖고있다.

1968년 만화영화 '요괴인간' 벰 베라 베로 제5화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