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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밀가루 사용한 소맥전분업체의 진실은, 신송산업

   

금년 4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한가지 제보가 접수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전분제조업체가 썩은 밀가루를 사용해서 소맥전분을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맥전분을 만든다고 하는 소맥전분 제조업체에서 일했던 한 직원이 찍은 사진에는 썩은 밀가루가 수북히 쌓인 사진과 공장내부에서 돌아다니는 쥐까지 찍힌 사진이 있었다고 한다.

 

이와같은 내용을 제보했던 사람은 이 회사에 3년 동안 근무했던 근로자라고 한다.

이 내부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업체 공장에서는 이렇게 썩은 밀가루를 섞어서 소맥전분을 만들었고,

쥐들이 돌아다닐 정도로 더럽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밀가루전분들을 보관했다고 하며, 내부 제보자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자신이 다녔던 소맥전분제조업체의 비위생적인 상태를 고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자신이 일했던 그 소맥전분업체의 공장에서는 소맥전분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밀가루들이 곰팡이가 설고 썩은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버리지않고, 그대로 생산에 투입해왔다고 하는 제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썩은 밀가루가 주재료로 들어간 소맥전분은 우리들이 많이 사먹는 어묵, 라면과 다양한 종류의 과자들의 재료로 쓰이고 있다고 하는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다.

 

그냥 소맥전분이라고 하면, 일반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바로 우리가 흔히 볼수 있고, 살 수 있는 하얀 빛깔의 밀가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맥전분은 밀가루를 물에 섞어서 반죽해서 만든 것이므로 소맥전분은 사실상 하얀빛깔의 밀가루라고 보면 정답이다.

 

그런데 이 소맥전분(밀가루)가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수많은 다양한 음식들의 주재료로 들어간다고 하는 사실이다.

 

이 소맥전분(밀가루)으로 칼국수나 비빔국수도 만들고, 우리가 자주 먹는 라면도 만들며, 또한 반찬으로 인기높은 어묵이나 오뎅의 주재료로 들어간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과자류들도 이 소맥전분(밀가루)를 재료로 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우리가 즐겨먹는 소세지와 햄, 맛살, 그리고 맥주까지도 소맥전분(밀가루)를 재료로 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겨 먹고있는 여러가지 식품들의 주재료로 들어가는 소맥전분(밀가루)이 제보자의 주장대로 썩은 밀가루를 섞어서 만들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건강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며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불량밀가루를 재료로 사용한다고 제보가 들어온 소맥전분제조업체가 그 소맥전분(밀가루)을 납품하고 있는 식품제조업체는 무려 110곳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과자나 라면 등 식료품등을 만드는 110곳의 식품업체들이 바로 이 문제의 소맥전분제조업체로부터 밀가루성분을 공급받아왔다고 한다.

 

이 문제가 되는 소맥전분제조업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맥(밀가루원료)전분을 만드는 업체라고 하며, 자신들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이같은 부도덕한 일을 저지른 것이어서 더욱 기가 막힐 뿐이다.

 

먹거리X파일에서는 한 제보자가 제기한 썩은 밀가루논란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밝히기 위해서, 이 소멕전분제조업체를 전격 취재했다고 한다.

 

 

2016425일 소맥전분제조업체인 신송산업에서 썩은 밀가루로 전분을 만들었다는 것이 최초로 뉴스를 통해서 보도되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그 회사에서 3년 동안 근무했던 근로자라고 하며, 그 제보자는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썩은 밀가루포대를 찍은 여러장의 사진들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고 한다.

 

그 제보자가 그 밀가루전분을 만드는 공장에서 찍은 쥐와 뱀, 그리고 썩은 밀가루포대 등의 사진들이 뉴스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암창닌 충격을 받았고, 거센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쥐와 뱀 등이 나오는 더러운 환경에서 소맥전분을 만들었다고 하며, 더구나 썩은 밀가루를 그대로 원료로 사용했다는 것이 바로 제보자의 주된 제보내용이라고 한다.

 

이같은 제보소식이 알려지자, 평소에 즐겨먹는 과자, , 라면, 국수 등 식료품을 통해서 이미 더럽고 썩은 밀가루를 먹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분통을 떠뜨리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제보자로부터 고발을 당한 해당업체는 설립된 지 40년이나 되는 밀가루를 원료로 해서 소맥전분을 만드는 제조업체로서, 수많은 식품회사들에게 그 소맥제품들을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던 회사라고 한다.

 

지난해 매출 563억원으로서 우리나라의 국내산 소맥을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의 대부분이 이 소맥전분제조업체로부터 밀가루를 공급받는다고 한다.

 

 

이 소맥전분제조업체에서 만든 소맥전분은 식품전반에 널리 사용된다고 해서 우려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데, 그 소맥전분은 우리들이 흔히 먹는 맛살과 어묵, 어육, 햄과 소세지, 과자,

그리고 맥주까지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품의 원료로 사용된다고 하며, 의약품이나 섬유제품에도 사용될 정도로 다방면에 걸쳐서 그 원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아마 확실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 들 중에서 쌀과 고기, 과일을 뺀 대부분의 가공식품들이 이 소맥전분을 재료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런 소맥전분의 썩은 밀가루에 대한 보도가 나가자,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는 즉각 반박보도를 했다고 한다.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는 부적합한 원료가 발생할 경우에는 생산에 투입되지 않고 폐기해버린다고 반박하면서, 특정의 제보자가 과장되고 왜곡된 내용을 제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는 누군가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거짓된 제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신들은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 소맥전분제조업체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서, 공장의 모든 가동이 일체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제보자의 주장이 진실인지, 아니면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의 주장이 진실인지 정말 헷갈리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한쪽에서는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회사에서는 아니다 라고 서로 전혀 엇갈리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사안은 전체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다.

사안이 워낙 중대한 사안이라서, ‘먹거리X파일제작진측은 이같은 제보를 한 제보자를 만나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기로 했고,

어렵사리 국민권익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제보를 했던 제보자를 만나서 자세한 내막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해당 공익제보자는 그 소맥전분제조업체의 투입라인에서 3년 동안 일해 왔다고 한다. 그회사 공장에서 수년간 직접 일했던 그 제보자의 설명은 꽤나 구체적이었다고 한다.

 

그 제보자의 설명에 의하면, 자신이 일하는 밀가루 투입라인에서는 두 종류의 밀가루를 취급하는데, 하나는 깨끗한 밀가루로 이것은 그대로 컨베이어 시스템을 통해서, 자동으로 포장지가 뜯겨지고 자동적으로 투입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썩은 밀가루들이라고 한다. 썩은 밀가루는 컨베이어 자동 시스템을 통해서 포대가 자동으로 뜯겨지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칼을 써서 십자형태로 뜯어서 투입한다고 한다.

 

 

썩은 밀가루는 그 포대의 썩은 부분이 단단하게 굳어있어서, 자동으로 잘리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뜯어야만 한다고 한다.

그 소맥전분제조업체의 공장에서 그 제보자는 조장의 지시에 따라서, 자신도 셀 수도 없이 많이 썩은 밀가루를 생산라인에 투입해온 사실을 털어놨다고 한다.

 

먹거리X파일제작진을 만나서 진상을 설명하는 그 제보자의 주장은 매우 단호하면서도 매우 확신에 차있었고. 상당히 구체적이었다고 한다.

 

그의 주장은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에서 오랫동안 썩은 밀가루를 버리지 않고, 소맥전분 재료로 사용해왔다고 하며, 자신이 그 회사공장에서 직접 썩은 밀가루를 투입해왔던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는 자신의 의지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회사 상층부의 거역할 수 없는 지시에 의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회사공장에서 취급하는 썩은 밀가루사진들을 여러장이나 증거로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 제보자의 주장대로 그 회사공장에서 찍은 여러장의 사진에는 썩은 밀가루가 여러군데에 걸쳐서 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먹거리X파일는 그다음에 그 소맥전분회사의 관계자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았다고 한다.

해당 소맥전분회사의 임원으로 보이는 관계자는 썩은 밀가루는 폐기용이기 때문에, 회사건물 내부에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사진에 회사공장 내부에 버젓이 쌓여있는 썩은 밀가루포대들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못했으며, 자신도 알지못하는 사안이라고 발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측에서는 썩은 밀가루는 소맥생산을 위한 사용에 투입하지 않으며, 폐기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그들의 주장대로 라면, 썩은 밀가루는 당연히 회사내부에 쌓여있을 게 아니라, 밖에 있는 쓰레기장에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당연히 버려야할 폐기용 썩은 밀가루포대들이 버젓이 공장내부에 아주 차곡차곡 가지런히 쌓여져있는 모습을 보면, 그 회사 관계자의 말과는 달리, 그 폐기용 썩은 밀가루들이 소맥을 만들기 위해서 쌓아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생기게 된다.

 

결론적으로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측에서는 썩은 밀가루 관련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하지도, 해명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매우 어정쩡한 대답이나 형식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반면 공익제보자는 매우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관련사실을 밝히고 있어서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익제보자는 수시로 먹거리X파일제작진과 만나서, 자신이 경험했던 실상들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공장라인에서 썩은 밀가루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20159월부터라고 한다.

그때에 러시아산 밀가루를 수입했다고 하는데, 이 러시아산 밀가루는 선박을 통해 오랫동안 항해를 해서 국내로 들여오기 때문에, 수분이 들어가서 썩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러시아산 밀가루는 야적장에 야적해 놓았을 경우에는 쥐들이 이 밀가루포대에 드나들면서 똥도 싸고, 심지어는 새끼를 밀가루 포대안에 낳아서 기른다고 한다.

 

쥐들에게는 이 야적장에 쌓아놓은 러시아밀가루는 좋은 먹이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아예 암컷쥐들은 밀가루포대 안에다가 새끼쥐를 낳고, 그곳을 산실로 삼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작년 여름에 밀가루값이 폭등해서 몇 달간 러시아산 밀가루 수입이 크게 증가했었다고 한다.

 

공익제보자의 설명에 의하면, 이처럼 해당 소맥전분제조업체의 밀가루들이 썩게된 이유는, 러시아에서 들여온 밀가루를 방충시설이 되어있는 공장내부에 보관하지 않고, 방충시설이나 제습시설이 전혀 없는 밖에다가 야적해놓기 때문이라고 한다.

 

회사에서 돈을 적게 들이기 위해서, 러시아밀가루를 그대로 밖에다 야적을 해놓는다고 하는데, 땅바닥에서 습기가 차올라와서 밀가루들은 썩어버린다고 한다.

 

잘 알다시피 밀가루와 물을 서로 상극이다. 밀가루에다가 물을 좀 섞어서 그대로 며칠간만 방치해놓으면, 밀가루가 그대로 썩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이렇게 공장 밖에 야적해놓은 수많은 밀가루들이 대부분 썩어 있었다고 한다.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처음부터 그 밀가루들을 방충 및 제습시설이 갖취진 공장창고에다가 보관해 놓았다면, 이처럼 썩을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종래보다 더 많은 밀가루들이 계속 들어오다 보니까, 창고시설이 부족해지게 됐고, 창고를 증설할 돈을 아끼려고, 그 많은 밀가루들을 마당에 그대로 야적해놓았기 때문에,

방충시설이나 제습시설이 전혀 안되어 있는 마당에 쌓아놨던 밀가루들이 땅으로부터 스며든 습기와 만나서 그대로 썩어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여름,가을에는 비가 와서 바닥으로부터 수분이 스며들고, 겨울에는 눈이와서 역시 바닥으로부터 숩기가 차 올라온다고 하니, 밀가루들이 썩지않을 도리가 없는 것이다. 거기다가 곤충이나 쥐들까지 드나들고 하니까, 세균이나 곰팡이균에도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밀가루를 생산가공하는 또다른 업체 전문가의 설명에 의하면, 밀가루는 절대로 밖에다 보관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왜냐면 외부에는 기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가 없으며, 수시로 비가 와서, 밀가루를 썩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쥐같은 야생동물이나 곤충의 접근으로 밀가루가 손상된다고 하며. 밀가루는 20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한 채, 방충시설, 제습시설이 잘 되어있는 실내에 보관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또한 밀가루는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달 이내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의 소맥전분제조업체의 마당에는 수많은 밀가루들이 사방으로 빼곡이 쌓여있었다고 한다.

 

 

밀가루를 밖에다가 야적해놓으면, 밀가루가 썩는 것이 상례인데, 해당 소맥전문제조업체에서는 왜 그많은 밀가루들을 밖에다 야적해놓았던 것일까?

 

해당 소맥제조회사의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자기회사의 밀가루전분 생산량이 급증해서, 밀가루를 보관할 창고의 증설신청을 자치단체에 해놓았다고 하는데, 그지역이 개발제한지역이기 때문에, 창고건축의 허가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래서 먹거리X파일측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문의를 해보았다고 한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그 해당업체의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그곳에 개발제한 구역은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하며, 개발제한구역 운운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하며, 의지의 문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먹거리X파일측에서 알아본 결과, 해당 전분제조업체에서 창고시설을 짓지않은 이유가 개발제한구역이기 때문이라는 해명은 완전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한다.

해당 전분제조업체는 개발제한 때문이 아니라, 창고시설을 짓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밀가루를 그대로 마당에다가 야적해왔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해당 소맥전분업체는 창고지을 돈을 아끼려고, 엄청난 양의 러시아밀가루를 방충시설이나 제습시설, 온도조절시설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마당에다가 수북히 야적해왔던 것이며, 마당에서 쌓아두었던 밀가루들은 습기가 차고 올라와서 썩게된 것이다.

 

그런데 지난 17일 해당업체에서 또다른 입장을 밝혀왔다고 한다. 해당 지자체에서 자신들의 소맥전분에 대한 시료채취를 했었다고 하며, 그 결과 자신들의 상품이 품질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해당업체는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제품에 썩은 밀가루가 들어갔다는 제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있는 것이다.

 

그런데 관할 시청에서 해당업체의 안전성검사를 한 대상은 그 해당업체에서 2월과 3월에 만들어진 소맥전분 제품의 시료들이라고 하며, 4월에 검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썩은 밀가루들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작년 9월부터 금년 1월까지 야적장에 쌓여있던 썩은 밀가루들은 이미 전분으로 만들어져서, 대한민국 곳곳에 팔려나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전분제조업체가 110개의 식품제조업체들의 대부분의 밀가루전분을 공급해왔기 때문에, 이미 썩은 밀가루가 포함된 소맥전분은 여러 식품들로 만들어져서, 많은 소비자들의 입속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이렇게 해당회사의 주장과 제보자의 주장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반전을 이루게 된다.

 

 

먹거리X파일제작진은 해당 전분제조업체의 공장장이 쓴 사실관계 확인서를 확보했다고 하며, 그 업체의 공장장은 그 확인서에서 곰팡이가 핀 불량한 밀가루재료가 공정에 투입된 사실이 있음을 시인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업체의 밀가루에는 썩는 문제 뿐만 아니라, 또다른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러시아산 밀가루에서 사이사이 끼여있는 방부제가 터져서 밀가루와 섞인다고 하는 것이다.

밀가루를 쌓아두는 과정에서 사이사이에 끼여있던 방부제가 터져서 밀가루와 섞이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고 한다.

 

해당업체는 밀가루를 창고가 아닌 곳에 보관하여 식품위생법 제7조 보존 및 구격기준 미달로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또한 썩은 밀가루를 주변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폐기물관리법도 위반해서 조사받고 있다고 한다.

 

 

해당업체는 썩은 밀가루를 생산과정에 투입하지 않았다고 줄곧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해당업체는 관할시청으로부터 원료와 제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받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검사결과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안전성검사를 받은 대상은 극히 일부분의 시료일 뿐이며, 시료선택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이다.

, 광범위한 재료를 대상으로 해서,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자기회사에 유리한 시료들만을 제출해서 유리한 판정결과가 나오도록 공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찰에서는 해당업체의 밀가루시료들을 좀 더 광범위하게 선택해서 다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그 결과는 아직 나오지는 않았다고 한다.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업체는 오랫동안 110개나 되는 식품회사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공급해왔었는데, 문제가 불거지고 난 후 지금은 많은 거래처들과의 거래가 끊어져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제와서 억울해할 것이 아니라, 진작에 좀 더 정신을 차렸으면, 썩은 밀가루논란에 휘말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110개나 되는 거래처도 잃을 필요도 없을 텐데, 밀가루를 보관할 창고를 지을 돈을 아끼려고 꽁수를 부리다가, 결국 수많은 밀가루들을 썩게 만들고 수많은 거래처까지 잃게 되었으니, 이것을 보고 자업자득이라고 할 것이다.

 

왜 이렇게 우리나라의 기업체들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것일까?

이렇게 적지않은 기업들이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다가, 나중에 더 큰 환란을 불러오는 어리석음을 범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해당업체에서는 끝까지 자신들은 무고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있지만, 그회사의 공장장이 이미 썩은 밀가루를 생산에 투입했다고 확인서를 통해서 자백한 바가 있기 때문에, 분명히 혐의점이 있다고 보여진다.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생명에 악영향을 끼쳐가면서,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행위는 결코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며, 먹거리 갖고 장난치는 기업이나 인간들은 지구끝까지 쫒아가서 반드시 극형으로 다스려야 마땅할 것이다.

 

 

처벌받기 싫고 많은 거래처 잃기 싫으면, 처음부터 양심적으로 운영해오면 되는 것인데, 왜 많은 기업체들은 이같은 평범한 진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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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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