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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7 ‘서프라이즈’ 717회, 시각장애인 다니엘 키시의 음파탐지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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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서프라이즈소리로 사물을 보는 다니엘 키시의 음파탐지법

 

얼마전에 놀라운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던 일이 있었다.

 

한 남자가 익숙한 행동으로 자전거에 올라타는 모습의 동영상인데, 그 남자는 능숙하게 자전거에 올라탄 후 차들이 다니는 도로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의 동영상이었다.

런데 그렇게 도로위를 능숙하게 자전거를 몰고가는 남자가 다름아닌 앞을 보지못하는 맹인이라고 하는 놀라운 소식이었다.

 

마치 묘기대행진을 보는 듯한 느낌인데, 앞을 전혀 보지못하는 한 시각장애인이 자동차들이 다니는 도로위를 능숙한 솜씨로 자전거를 몰고가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탄성을 질러댔으며, 삽시간에 엄청난 화제로 떠오르게 된다.

 

 

앞을 전혀 보지못하는 시각장애인이 도로위에서 능수능란하게 자전거를 타나니, 이게 기적인가 아니면 사기극인가, 사람들은 매우 놀라운 눈으로 그 동영상을 바라보았다고 한다. 그 동영상의 주인공은 시각장애인 다니엘 키시라고 한다.

 

그는 아주 어릴 때부터 시력을 완전히 상실해서 전혀 앞을 보지못했다고 한다.

1966년도에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다니엘 키시는 다른 아기들처럼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자라나는데,

그만 아기 때부터 망막모세포종이라는 병에 걸려서 두눈에 종양이 퍼졌다고 하며, 아주 어린 나이에 두눈의 안구를 모두 적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망막모세포종은 의학이 발달한 지금에는 레이저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의학기술이 뒤떨어졌던 66년도 당시에는, 오직 안구를 적출하는 것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다고 한다.

 

 

아주 어린 간난아기때에 불쌍하게도 두눈을 잃은 다니엘 키시는, 1살 때부터 장님이 되어 영원히 앞을 볼 수 없이 살아가아만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 성인이 된 다니엘 키시는 일반사람들처럼 등산을 즐기고, 집에서는 요리를 하며 또한 자전거를 능수능란하게 타고 다닌다고 한다.

1살 때부터 평생 장님으로 살아왔던 그가 어떻게 이런 기적을 일궤냈던 것인지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다니엘 키시는 일상생활에서 앞을 볼 수 있는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할 수 있었는데,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비밀을 다니엘 키시는 한방송에 출연해서 공개한 바가 있다.

 

 

그것은 바로 소리, 음파라고 한다돌고래와 박쥐는 초음파를 발사해서, 사물과 부딪쳐서 돌아오는 그 음파를 분석해서 사물을 구분해낼 수 있다고 한다.

다니엘 키시 역시 돌고래와 박쥐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물을 구분해낼 수 있다고 한다.

 

, 돌고래나 박쥐가 음파를 발사하는 것처럼, 다니엘 키시도 입으로 하는 소리를 낸 뒤, 그소리가 주변에 있는 사물과 부딪힌 후, 반사되어오는 음파로 그 사물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놀랍고도 신기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사람이 박쥐나 돌고래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물을 보고 파악해낼 수가 있다고 하니!

그러니까, 다니엘 키시는 비록 맹인이지만, 앞을 볼 수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음파를 이용해서 사물을 알아내기 때문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사물이 떨어져있는 거리나 성질에 따라서, 그 사물에 반사되는 음파가 돌아오는 시간과 강도가 다르다고 한다. 이렇게 자신이 음파를 보내고, 돌아오는 음파의 속도나 강도의 차이를 분석해서 그 대상물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낼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이 보낸 음파는 사물이 멀수록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사물이 단단할수록 반사되어오는 음파의 강도는 더 크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다니엘 키시는 자신이 보내고 되돌아오는 음파의 시간과 강도로, 머릿속으로 그 이미지를 형상화해서 사물을 구분한다는 그만의 독창적인 기법을 개발해내었다고 한다.

   

생후 13개월만에 두눈을 모두 잃은 다니엘 키시는 어렸을 때부터 누가 가려쳐주지도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딱딱’ ‘츄츄소리를 내고, 반사되어오는 음파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하는 기술을 터득했다고 한다.

 

 

앞을 보지못하는 맹인이었지만, 그는 맹인특수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일반학교를 다녔는데, 어렸을 적부터 스스로 이러한 훈련을 자주 반복했다고 한다.

소리 즉, 음파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해내는 기술을 그는 혼자만의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 터득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고 난 후 다니엘 키시는 큰 화제를 뿌리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몇몇 방송국에서 다니엘 키시를 상대로 해서 실험을 실시한 적도 여러번 있었다고 한다. 

방송국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다니엘 키시는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갖지못한 상태에서 자신이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를 알아맞췄다고 한다.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그는 앞에 있는 건물이 빌딩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아맞췄고, 또다른 장소로 이동한 후에 4피트 앞에 보트가 있다는 것도 정확히 맞춰서, 시청자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그는 항구가에 가서 50피트 떨어진 곳에 보트가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맞추어서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에 출연해서 실시한 여러 실험에서 다니엘 키시는 주변의 건물의 위치, 방향, 형태도 잘 맞추었고, 심지어는 그 사물이 얼마나 떨어져있는 지도 정확히 맞추었다고 한다.

마치 다니엘 키시는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이 아니라, 앞을 잘 보는 일반인처럼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다니엘 키시는 훈련을 통해서 소리로 사물을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뿐 아니라, 앞을 못보는 누구든지 훈련만 한다면, 자신처럼 앞을 볼 수 있다고 장담한다.

 

 

이같은 방송이 나간 후에, 일각에서는 방송국과 다니엘 키시가 서로 짜고서 쇼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니엘 키시가 유명세를 얻기 위해서, 방송국과 짜고서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기가 일쑤였다.

 

과연 다니엘 키시가 유명세를 얻기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그렇게 한참 시간이 흐른 뒤, 2011년도에 웨스턴 온타리오대학의 로어 델러박사는 다니엘 키사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고 발표했다고 한다.

 

델러박사는 자신이 발표한 논문에서, 다니엘 키시처럼 음파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델러박사는 다니엘을 직접 만나서 심층적인 실험을 실시했다고 한다.

 

 

다니엘은 녹음된 소리만을 듣고도, 그것이 어떤 장소인지, 어떤 사물인지를 정확히 맞쳤다고 하며, 다니엘이 사물을 구분해낼 때,

다니엘의 뇌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자기공명장치로 관찰한 결과, 비시각장애인들이 시각정보를 처리할 때에 조거피질이 활성화되는데,

다니엘도 음파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할 때에, 직접 눈으로 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같은 조거피질이 크게 활성화되었다고 한다.

 

델러박사의 실험을 통해서, 소리의 반사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한다는 다니엘 키시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던 것이다

 

1749년 프랑승작가 데니스 디도로가 쓴 책 시각장애인에 관한 서한에는 오래전에 음파탐지법으로 사물을 구분해내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들이 실려있다고 한다. 

또한 1840년대에는 시각장애인인 제임스 홀만도 음파탐지법을 활용해서 세계일주를 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한다.

 

 

다니엘 키시가 행한 음파로 사물을 구별해내는 기법은, 다니엘이 처음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프랑스 등 유럽에서 시각장애인들 사이에 행해져왔던 기법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음파탐지법으로 사물을 파악해낸다는 다니엘 키시의 주장을 믿지않았던 많은 사람들은, 델러박사의 실험논문 발표 이후에 점점 더 그를 믿게 되었다고 한다.

마치 박쥐처럼 음파를 반사시켜서, 사물을 파악해내는 다니엘 키시를 빗대어 살아있는 베트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후 다니엘은 월드 액세스 포더 블라인드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음파탐지법을 가르쳐주고, 훈련시켜주는 일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일부의 사람들은 다니엘 키시가 자신만의 음파탐지법을 개발해서 사물을 보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현상은 특수한 경우일 뿐이며, 일반 시각장애인들에게 적용되기는 힘들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2016년 영국의 8살된 루벤 모리스는 두눈이 모두 안보이는 장님이었는데, 다니엘로부터 음파탐지법을 배운 후에, 소리를 통해서 사물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앞을 보는 다른 아이들처럼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미국의 벤 언더우드는 암으로 두안구를 적출한 후에, 다니엘 키시의 음파탐지법을 터득하고 난후, 음파를 이용해서 계단을 손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을 뿐만아니라 농구와 배구를 즐기고, 자전거도 일반사람처럼 잘 타고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다니엘 키시는 정말 인간승리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어렸을 적부터 두눈을 잃고서도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 음파탐지법을 개발해낸 훌륭한 선구자라고 느껴진다.

 

다니엘 키시가 굳건한 의지를 갖고 개발해낸 음파탐지법을 통해서 자신도 앞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수많은 다른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앞을 볼 수 있다는 희망과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 그는 정말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대단한 영웅이라고 할 만하다.

 

박쥐나 돌고래같은 일부동물에게만 적용되는 줄로만 알았던 음파탐지법이 다니엘 키시라는 한 사람을 통해서,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니, 다니엘 키시는 수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살아있는 희망의 빛이 되어준 고마운 존재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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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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