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티라노의 보물 :: ‘PD수첩’ 자살한 배우, 연기자들의 출연료등급, 예술인복지법

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반응형

‘PD수첩배우의 가난은 숙명인가, 자살한 연예인들, 김운하, 판영진, 최고은 사망

 

우리나라에서는 왜 이렇게 한창 열정적으로 연기하던 배우와 연기자들이 자살하는 일이 많은 걸까? 일반인들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일이 자꾸 일어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대중문화의 주역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터를 받았던 경력있고 유망한 연기자나 배우들이 어느날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자꾸 발생하고 있다.

 

PD수첩

에서는 이같은 연예계종사자들의 이유있는 자살과 죽음의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있는지, 그 이유를 추적해보았다.

 

  단편영화제에 출품해서 상도 받았던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던 유망한 시나리오작가 최고은씨가 굶주림 때문에 아사하는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최고은씨는 2006년 단편영화 격정의 쏘나타를 연출하고 시나리오를 직접 썼으며 그녀가 만든 영화는 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얼굴상을 수상하면서 큰 각광을 받았다.

 

그런데 그렇게 전도 유망했던 시나리오작가 최고은씨가 몇 년후 굶주림과 질병 때문에 사망하여 모든 사람을 충격에 빠뜨리고 말았다최고은작가는 20111, 32살의 꽃다운 나이에 사망한 이유는 굶주림과 질병 때문으로 밝혀져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다 주었다.

 

 

그녀는 추운 겨울 가스와 난방이 끊긴 월세방에 살다가 굶주림 때문에 서서히 죽어갔던 것이다

원래 최고은작가는 한 영화사와 시나리오 계약을 맺고 시나라오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그 영화사에서 영화제작이 무산되는 바람에 개런티를 제대로 받지못했다고 하는데 그로인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최고은은 죽기 전에 이웃들에게 남아있는 쌀과 김치를 보내달라는 애원의 글을 문에 부쳤을 정도로 오래동안 굶주렸다는 소식이 전혀져서 듣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세상에! 어떻게 이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

재능과 실력을 갖춘 유망한 젊은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지도 못하고 돈 때문에, 굶주림 때문에 자살하거나, 병에 걸려 사망하는 일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정아율, 김수진, 우봉식등이 2013~14년 사이에 극심한 생활고와 우울증이 겹쳐서 삶을 포기하고 말았다.

 

6월 연극배우 김운하씨가 사망했고 또한 배우 판영진이 생을 포기하고 말았다. 지난 62명의 중견 연기자가 극심한 생활고 때문에 자살하고 말았다.

연극배우 김운하는 한국예술종합대학을 나오고 20년 동안 연극무대에 섰던 관록파 중견배우였다.

 

판영진(좌), 김운하(우)

 

김운하씨는 생전에 심장병등 5가지의 질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가난 때문에 제대로된 치료를 받아보지도 못하고 연극무대애 열중하다가 더욱 몸을 망쳤다고 한다.

 

김운하씨는 생전에 머리가 아프다는 말을 많이 했었다고 하는데, 그는 질병이 있어서 계속 약을 먹어야하는 신세였다고 한다. 그런데 돈이 없어 약도 제대로 못먹었다고 한다김운하씨는 연극을 하는 동안 한달에 20~30만원 정도의 용돈 수준의 돈을 받았다고 하니 정말 기각 막힐 뿐이다.

 

이렇게 연극생활로 버는 돈이 생활을 해나가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그는 평상시에는 노동일을 하거나, 3개월 동안 원양어선을 타고 다니면서 선원일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김운하는 생활고에 계속 찌들리는 생활을 해갔는데 월세방 임대료를 못내개 되어 월세방에서 쫒겨나게 되었고, 결국 길거리로 나앉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병을 치료도 못하게 되자 지난해에 충북 음성 꽃동네의 노숙인쉼터까지 가게되었다.

 

노숙인쉼터를 나온 김운하는 다시 대학로에 와서 지난 4월 한 연극에 출연했는데, ‘인간동물 원초에서 주요한 배역을 맡아서 훌륭한 연기를 해내었으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상황속에서 열연을 펼친 그가 받았던 출연료는 월 30만원밖에 되지 안는다고 한다.

 

김운하는 결국 619일 자신이 살고있던 고시원에서 심부전증과 영양실조가 겹친 합병증으로 40대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김운하씨가 세상을 떠난 지 얼마 안되어서 또다른 영화배우 판영진씨가 58세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자신의 집안 마당에 세워둔 자동차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런 판영진씨가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이유는 바로 극심한 생활고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판영진씨는 젊은 시절 단역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해 2005년 영화 나비두더지에 주연으로 발탁되어 활동했을 만큼 관록과 연기력이 뛰어난 중견배우였다.

판영진씨는 2000년대 중반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활발하게 배우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이렇게 관록과 연기력이 쌓여갔지만 그에게 더 이상 마땅한 배역은 주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2010년 이후로 한번도 배역을 맡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판영진씨는 점점 대중의 기억속에서 멀어져버렸고 어느날 갑자기 싸늘한 시신이 되돌아온 것이다.

 

제작진이 어렵게 판영진씨의 단골 김밥집을 찾아가서 생전 판영진의 소식을 알아보았는데 그는 죽기 전 몇 달동안 이 김밥집을 자주 찾아와서 김밥을 사갔다고 한다그는 한번 오면 김밥 2줄을 사갔다고 하며 한줄은 그곳에서 먹고 나머지 한줄을 그다음날 집에서 먹었다고 한다.

김밥 두줄로 하루 끼니를 때웠다고 하니, 얼마나 그가 생활고에 시달렸는지를 능히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결국 판영진은 자신의 집마당에 있는 자동차안에서 자살로 한많은 삶을 떠나고 말았다판영진은 김밥집 주인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는데 그는 자신이 겨울에 난방이 없는 집에서 생활을 한다고 말하며 생활이 몹시 어렵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한때 판영진씨는 자동차튜닝일을 하면서 근근히 생활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2012년 최고은작가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최고은법이라고 불리우는 예술이복지법이 제정되었다고 한다.

어렵게 생활하는 예술인들의 생계지원과 복지지원을 위해서 마련한 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예술인복지법까지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또다른 예술인들이 생활고 때문에 사망하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2015년도부터 생활고에 시달리는 예술인들에게 긴급 복지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고 올해는 월수입 110만원 이하인 예술인들 3,500명을 선정해서 이들에게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최고은법으로 복지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갖추어야 하며 아무나 신청했다고 해서 지원받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예술인복지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 -

연극배우의 경우 최근 3동안 3편이상의 연극 공연에 출연한 자

영화배우의 경우 - 최근 3년동안 TV 또는 라디오에서 드라마, 예능, 교양프로그램등에 3편 이상 출연한 자

 

위와 같이 까다로운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만 지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며, 최근 3년 동안 캐스팅에서 제외되어 3편 이상 출연한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전혀 지원을 받지못하며 그림의 떡일 뿐이다.

 

최근에 드라마나 연극등에 3편 이상 출연한 배우는 많든 적든, 기본적으로 돈을 벌고있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최근 3년 동안 3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지 못한 배우야말로 수입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진짜로 도움을 받아야할 대상이 아닌가

예술인복지법은 진짜 꼭 반드시 지원을 받아야하는 사람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비현실적인 법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기금이 단 한푼도 집행되지 않았다고 한다많은 문화예술계회원들이 복지지원을 받으려고 수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도 복지사업이 전혀 이뤄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이유는 예술인 복지제도를 집행하는 기관은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뷰에서 유사중복사회보장 조정회의가 진행되면서 사업조정을 하는 관계로 예산집행을 계속 미루고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무책임하게도 예산집행을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두배우가 외롭게 죽어갔던 것이다.

 

2015630일 뒤늦게 정부에 부랴부랴 예산지원금 110억원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내려보냈다고 한다정부는 예술인 복지지원을 무책임하게 질질 끌어오다가 두배우가 죽고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예산지원금을 등떠밀려서 내려보낸 것이다.

 

금년 상반기에 이미 집행되었어야 할 지원금이 반년 동안 정부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행정 때문에 발이 묶여게 되었고 그사이에 아까운 두명의 유망한 배우들이 생활고를 겪다가 사망하는 결과를 나았다.

 

예술인복지법을 좀 더 빨리 집행했더라면 이처럼 비극적인 죽음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도 있었는데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정부의 안일하고 늦장대응이 아까운 두사람의 목숨만 앗아갔던 것이다.

 

일반인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TV나 영화에서 활동하는 연기자나 배우들은 일반인들에게는 억대수입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고 한다.

 

 

연기자들의 일년 평균수입이 고작 3,400만원 정도라고 하는 통계도 있다.

또한 배우들간에 그리고 연기자들간에 수입의 격차가 엄청나게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영화배우나 연기자중에서 억대 이상 버는 사람은 전체 연기자 중에서 극소수에만 해당한다고 한다.

 

한달 수입이 50만원 이하인 문화예술인이 51.4%나 되고 한달 수입이 100만원이하인 배우,탈런트, 연극인들이 72%라고 하는 놀라운 소식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스타급이 아닌 연기자들은 일반 직장인들보다도 더 수입이 작다고 할 수 있다.

 

잘 알려진 중견배우 송윤상씨가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과일을 나르면서 판매하는 일을 하고있다고 한다. 연기생활만으로는 생활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있으면서도 이렇게 새벽 일찍 농수산물시장에 나와서 고된 알바일을 하고있는 것이다.

그래도 손윤상씨는 서프라이즈에 고정 출연하는 배우라서 형편이 좋은 편이다. 손윤상씨보다 더 어려운 연기자들이 훨씬 많이 있다고 한다.

 

금년초에 유명 사극드라마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며 활동했던 경력 20년차의 중견연기자 신모씨는 작년 한해동안 방송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총 300만원밖에 안된다고 한다. 한달로 따지면 월 30만원도 안되는 금액이다.

이정도 수입으로는 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봐야한다.

 

그래서 신모씨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고된 노동일도 하고, 서빙알바도 하고 노점상도 해보았다고 한다. 배우생활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같이 다른 수입원이 병행해야만 한다는 것이다신모씨는 현재 월세 28만원짜리 고시원에서 근근히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렇게 어렵게 생활하는 연기자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데에 있다.

연기에 대한 재능과 열정, 그리고 관록까지 모두 갖추었는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사회관행과 영화사나 방송사의 횡포와 차별 때문에, 자신의 재능과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저임금과 저출연에 시달리는 연기자들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 현재 우리사회가 떠앉고 있는 가장 큰 모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연기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해도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면 턱없이 부족한 출연료를 받아야 하며, 극중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배역이라고 해도 인기도가 높지 않으면 역시 낮은 출연료를 지급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드라마의 경우 연기자들간에 18등급으로 나눠어서 등급이 매겨져있으며 성인연기자의 경우 최저등급인 6등은 60분짜리 1회 출연당 출연료가 33만원이고 최고등급인 18등급은 1회 출연당 140만원의 출연료를 받는다고 한다(지상파 4사 기준, 주말드라마의 경우)

 

1회에 33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6등급 연기자가 계속해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출연하기 때문에 한달 평균 수입은 극히 저조한 편이다. 그러나 140만원을 받는 최고등급 출연자는 주인공에 해당하므로 회당 항상 출연이 보장되어 있는 것이니 월소득 격차나 연소득 격차는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같은 주말드라마에 출연하는데도 누구난 1회 출연에 140만원을 받고 누구는 33만원을 받는다고 하니, 너무나도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관행이 아닌가?

본인이 알기로는 매우 유명한 인기여성 연기자 김모양은 현재 1회 출연당 2,000만원을 받는다고 하며 케이블티비에 출연할 때에는 몸값이 더욱 높아져서 1회 출연당 4,000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100회 출연하면 40억을 버는 셈이다.

 

 

만약 이 한사람의 출연료를 주지 않는다면 그 돈으로 1년에 100명의 가난한 연기자들을 먹여살릴 수가 있는 것이다.

 

한사람의 인지도가 높은 스타를 살리기 위해서 100명의 단역배우들을 희생시킬 것인가? 아니면 100명의 단역배우들을 살리기 위해서 1명의 인지도가 높은 스타를 희생시키는 편이 낫겠는가필자가 판단하기에는 후자가 훨씬 합리적이고 사회의 정의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왜 이렇게도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관행이 우리나라 방송계에 관행처럼 굳어져온 것이지 모르겠다. 똑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데에 인지도나 배역의 비중에 따라서 출연료가 15배나 차이가 난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폐단이며 불공정한 관행이라고 할 수 있다. 노력은 똑같이 하는데, 시간이나 노력 투자는 동일하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임금에서 하늘과 땅차이만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렇게 방송계나 영화계의 불공정한 출연료 관행이 법으로 정해놓은 것도 아닌데도 기득권층의 자기들 기득권을 지키기위해서 이렇게 엄청난 차별과 격차를 만들어놓았는데도 누구하나 이런 잘못된 관행을 뜯어고칠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다.

 

연극배우가 한달에 30만원 정도를 받고 연극생활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드라마에서 중요한 배역을 맞고 연기활동을 했었으면서도 년간 소득이 300만원밖에 안되는 현실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니 배우들이 자살하고 연기자들이 삶을 포기하는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출연료의 격차가 이와같이 엄청나게 커진 것은 방송4사의 스타급 연기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기가 높은 스타급 연기자를 자기방송사로 스카웃하려고 점점 더 높은 출연료를 제시했기 때문이다그러면 경쟁방송사는 그방송사보다 더 높은 출연료를 제시해서 자기방송사로 데려오려는 반작용이 나타나고 이러한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스타급 연기자의 출연료는 하늘 높은 줄 모르게 급상승하게 되었다.

 

스타급 연기자의 출연료를 천정부지로 높여놓은 주범은 바로 방송사들의 지나친 경쟁의식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이렇게 스타급 연기자들의 출연료가 상승함에 따라 비중이 낮은 단역출연자들의 출연료는 반대로 하강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동일한 예산의 범위내에서 인건비를 책정하기 때문이다.

 

똑같이 노력했는데도 똑같은 시간을 투자했는데도 누구는 한편에 몇천만원을 받고 누구는 몇십만원을 받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매우 잘못되고 불합리한 관행인 것이다. 더욱이 이것을 법으로 정해놓은 것도 아니지 않는가?

 

연기자나 배우들의 소득격차, 즉 출연료격차를 과감히 줄여나가야만 한다뜻있고 용기있는 자들이 뜻을 모아서 연기자들의 불공정한 소득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

 

먼저 연기자들의 18등급으로 나눠진 등급부터 줄여나가야 한다. 지금이 뭐 조선시대의 계급사회인가? 연기자들의 품질을 18등급으로 나눈다니 마치 조선시대의 계급구조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18등급을 과감히 줄여서 5등급을 줄여야 한다. 그러면 자연히 소득격차도 줄어들 게 마련이다. 그리고 한등급간의 임금차이의 상한선을 만들어야 한다.

 

한등급간의 임금격차를 30만원 이내로 제한하고 최고등급의 출연료를 200만원 이내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이렇게 하면 소득격차가 지금보다 많이 줄어들 것이며 최저등급의 출연료도 많이 향상시킬 수가 있다고 본다.

이렇게 하면 최고등급의 출연료는 대폭 축소되고 최저등급의 출연료는 대폭 상승하게 된다. 왜냐면 동일한 예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

 

극심한 생활고 때문에 자살하고 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잘못된 관행이 죽음을 부추켰다고 할 수 있다그리고 권력을 쥔 기득권층과 정치권층은 이런 잘못되고 불평등한 관행을 전혀 고칠 생각도 하지않고 수수방관하면서 오히려 즐기고 있는 형편이다.

 

일반 시민들부터 각성해야 한다. 우리 시민들이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고 협력해서 이렇게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관행들은 개선하는 데에 일조를 해야한다고 본다.

 

내일이 아니라고 무관심하게 수수방관만 하면 결코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발전은 요원하기만 하다. 뜻있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이같은 잘못된 관행을 성토하고 비판해나가야 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모이고 쌓이면 거대한 여론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고 그 거대한 여론의 흐름이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되는 것이다. 

 

 

 

 

 

 

 

 

반응형
:
Posted by 프린스.


"); wcs_do();